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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명절 대비 사업장의 임금체불 등 예방 특별점검

◈ 9.15.~9.27. 13일간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 꾸려 점검 실시…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자금조달 어려움 등으로 인한 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 등 건설공사 현장실태 중점 점검
◈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부산 중소기업이 시역 내 건설 현장의 하도급 및 자재·장비업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독려도 병행할 계획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5일)부터 9월 27일까지 13일간 추석 명절 대비 사업장의 임금체불 등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근로자의 노임, 하도급 및 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을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오는 9월 27일까지 부산시를 비롯한 자치구·군, 산하 건설공기업(교통·도시공사, 시설공단)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이 관내 건설 현장 289곳을 방문 점검할 예정이다.

 

특별점검반은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여부 ▲공사·하도급 대금 집행실태 ▲건설기계 대여대금 적기 지급 여부 등 건설공사 관련 각종 체불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관계자 면담, 현장서류 조사도 병행해 추석 전까지 각종 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결과 발견되는 위반사항에 대해서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지시정 또는 영업정지, 입찰 참가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특별 점검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들이 시역 내 건설 현장의 하도급 및 자재·장비 업체로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독려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된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최근 지속되는 국제유가와 인건비·원자재 등 물가 상승에 따라 건설경기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적 약자인 건설근로자 등이 대명절인 한가위를 가족과 함께 화목을 다지고 현장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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