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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군산시 보건소, 봄철 유행 감염병 당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개학을 앞두고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 유행 감염병으로는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이 있다.

 

지난해 시 감염병 발생 통계에 따르면 유행성이하선염 63건, 수두 112건이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나 실내마스크 자율 및 권고 전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각종 감염병의 재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한 시기인 전구기(발열, 기침, 콧물 등), 발진기(홍반성 발진 등), 회복기(색소 침착)을 거치고 증상은 10~12일 나타난다. 전염력이 강해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 노출되었을 때 90% 이상에서 감염이 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흔히 볼거리라고 불리며 평균 16~18일의 잠복기 후 발열, 편측 혹은 양측 이하선의 종창 혹은 동통이 특징이다. 주로 영유아나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생후 12~15개월, 만 4~5세에 2회의 MMR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수두는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아이에서 발생하며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수포가 1주일 가량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경로는 수포성 병변에 의한 직접 접촉,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된다.

 

발진 1~2일 전부터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때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수포가 마르고 가피가 생길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생후 12~15개월에 수두 예방백신 1회 접종을 지원하고 있어 무료로 국가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학을 앞둔 만큼 각 가정에서는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봄철 유행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시고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과 검사를 받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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