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하여 4일 경산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태풍 대비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 국소장, 과장,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상황 및 태풍 예상 진로,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점검 분야로는 부서별 재난 대응체계와 산사태취약지역, 도로 배수시설, 둔치주차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강풍에 의한 옥외간판, 건물외장재 등의 낙하물 피해,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점검 등 분야별 중점 대처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조현일 시장은 이날 회의 종료와 함께 임당배수펌프장을 긴급 방문하여 재난관리시설인 배수펌프장에 대한 즉각 가동 태세에 대해 점검을 했다.
경산시- 경산시, 제11호태풍 힌남노 대비 관계부서 대책회의 개최(현장방문)
경산시에서는 그간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도로측구 등에 배수불량이 없도록 관로준설, 지장물 제거와 함께 재난관리시설인 배수펌프장 점검 등 실시하여 재난에 대비해 왔다.
조현일 시장은 “태풍의 규모를 비추어 볼 때 큰 피해가 우려되지만, 인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안 된다”라며,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