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겨울철 제설대책기간 중 강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인하여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하여, 오는 3월 중순부터 5월 30일까지 도로청소 및 보수 등 본격적인 봄맞이 도로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동해시가 밝혔다.

시는 도로유지보수와 보도정비, 차선도색 등 도로환경 정비사업 예산에 1,685백만원을 투입하고, 바로처리반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여 도로 유지 관리는 물론 시민 불편지역에 대한 보수·정비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국도 3개노선 38km, 시도 370개 노선 166km 등 총 204km구간에 대해, 도로 내 퇴적된 모래제거 등 도로청소와 노면 정비, 시설물 청결상태 유지, 낙석에 따른 위험지구 정비,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의 기능유지, 도로표지판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을 중점 정비해 나가고, 아울러, 지반 동결융해 현상으로 발생될 수 있는 비탈면의 낙석과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점검과 보수공사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겨울철에 사용한 제설용 모래와 염화칼슘 등으로 훼손되고 상태가 불량한 노면과 도로시설물에 대해 보수와 청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사용하고 남은 방활사 모래주머니는 전량 수거 할 계획이다.

선우대용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환경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차량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로 안전운전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시민과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