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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민의 생명지킴이 약사가 나선다

- 21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경남도약사회, ‘생명사랑약국사업’ 업무협약
- 윤성미 도의원이 자살예방의 날 기념 토론회에서 제안했던 정책,
- 주민 접근성 높은 약사들, 복약지도·건강 상담 토대로 도민의 생명지킴이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명사랑약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남도약사회가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지난 9월 자살예방의 날 기념 공개토론회(포럼)에서 윤성미 도의원이 제안한 정책으로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약국이 약사의 복약지도와 건강 상담을 토대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점에 착안해 이를 활용하여 자살을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체결되는 업무협약에 따라 경남도내 약사들은 마음건강 자가 검진 후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안내하고 자살예방상담 동의자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약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며 약사들의 자살위험 약물 및 복용관리 등 약물학적 중재 수행으로자살예방을 위한 안정망을 구축해 경남도민들의 생명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직접적인 건강 상담을 맡고 있는 약사님들의 도움으로 도내 생명자살률 감소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생명존중인식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많은 도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줄로 안다우울하거나 마음이 힘드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로 연락해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홍보 활동을 통해 도내 자살예방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은 누구나,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를 통해 정신건강·자살예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도내 가까운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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