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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해찬 "北 대남군사행동 보류 환영…남북 다시 마주 앉아야"

"3차 추경 더 미루는 건 있을 수 없어…이번주 내 국회 정상화"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 이행을 보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양측이 건설적 대화의 자리에 다시 한번 마주 앉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제기한 대남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한반도 평화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남북 정부와 국민 모두 인내심과 서로 존중하는 지속적 대화와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서만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 계류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서는 "390만명 국민의 생계와 일자리가 달려있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좌우하는 추경을 더 미루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주 내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3차 추경 등 현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하는 국회는 21대 국회에 국민이 내린 명령"이라며 "그 어떤 명분 계산도 국민 뜻에 앞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간 인내심을 갖고 참을 만큼 참았다"며 "미래통합당의 행동과 관계없이 국회 정상화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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