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회

10~11일 전국서 총선 사전투표…'출장 가서 해도 상관 없어요'

'국민행동 수칙' 마스크 착용·대화 자제 등 당부
코로나19 특별사전투표소도 8곳 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전국 3508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중 8곳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 설치된 특별사전투표소다.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마감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선관위는 사전 투표 전날과 1일차 투표 마감 후 모든 사전투표소의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소 입구에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선거인의 발열체크를 하고,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 때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하고, 선거인이 사용한 임시기표소는 즉시 소독하고 환기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또 '4·15 총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정해 △유권자의 마스크를 착용 △투표소내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투표사무원의 질서유지 요청 적극 협조 등을 당부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 기간 중 가까운 투표소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선거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