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오는 3월 27일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질병으로 70세 이상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더 취약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10만원 이상의 높은 비용으로 군민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왔으며, 이에 군은 전액 군비 지원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70세 이상 예산군민 중 대상포진 미접종자(1953. 12. 31.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위탁의료기관은 3월 27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는 4월 24일부터 각각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 복무 만료 및 신규 배치 지연에 따른 공백으로 접종 시작일이 상이하다는 설명이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스카이조스터’로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며, 접종 시작 직후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일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해당하는 모든 군민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당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3050세대의 주 생활터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OHO 건강일터’사업 대상 사업장 모집을 시작한다. ‘HOHO 건강일터’사업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생활 실천율 및 걷기 실천율은 낮고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30~50대의 주요 생활공간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7가지의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해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사업장 선정 기준으로 첫째 50인 이상의 사업장인가, 둘째 프로그램 진행 가능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사업자의 실천의지가 확실한가, 셋째 활동 우수자에게 사업장 내 인센티브(특별휴가 등) 제공 가능한가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보건소는 20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대상 사업장 총 4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약 6개월 동안 총 12회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체활동, 영양, 금연, 구강 등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사업장에 방문해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일터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실시한다.”면서 “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세먼지 함께 줄이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차량 사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하고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시민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챌린지 기간은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1일 7천 걸음씩 10일 걷기 챌린지를 달성한 선착순 1,5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5,000원권 1인1매)을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워크온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가입 후, 챌린지 ‘오늘은 걷기! 내일은 맑음!’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진행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https://www.incheon.go.kr/)의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또는 대기보전과(440-3520)로 문의하면 된다. 정낙식 시 대기보전과장은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걷기 챌린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을 위해 안산시 대부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시내에 소재한 보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0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회장 김영준)와 대부도 지역주민의 결핵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동 결핵 검진 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는 월 1회 대부도 주민을 위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를 발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검진 및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대부도 주민들의 의료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결핵 검진 버스는 이달 30일부터 운영되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검진을 진행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고생해온 대부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줄이고 올바른 칫솔질 실습과 치과의사 역할 놀이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치아에 대한 관리를 유아기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구강건강 체험교실 운영 모습 보건소는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13개소 266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 △불소양치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일정으로 5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불소도포 시술은 치아의 겉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해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칫솔질에 흥미를 느끼고 튼튼한 치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팀(0
[김포/김국현기자] 운양동(동장 김순애)은 지난 9일 운양동행정복지센터 모담홀에서 3월 통장 임시회의를 열고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포소방서 의용소방대 협조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기본 이론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 등을 실제 모형을 이용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운양동통장협의회 박은경 회장은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모형을 통해 직접 시연해보니 더욱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순애 운양동장은 “통장님들 모두 적극적으로 실습 교육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실습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은숙)는 삽교읍 시가지 일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생활복지사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 속에서 운동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플로킹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플로킹(Plok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Plocka Upp)와 걷기를 뜻하는 영어(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플로킹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삽교읍행정복지센터, 삽교초등학교 일원 등 시가지에 있는 각종 쓰레기 및 오염물을 수거했다. 또한 이번 활동은 폐 우유팩을 모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지역아동센터 내 환경동아리 ‘삽교 1.5도를 지켜라!’ 활동과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안은숙 삽교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깨끗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플로킹 및 캠페인 활동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개학을 앞두고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 유행 감염병으로는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이 있다. 지난해 시 감염병 발생 통계에 따르면 유행성이하선염 63건, 수두 112건이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나 실내마스크 자율 및 권고 전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각종 감염병의 재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한 시기인 전구기(발열, 기침, 콧물 등), 발진기(홍반성 발진 등), 회복기(색소 침착)을 거치고 증상은 10~12일 나타난다. 전염력이 강해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 노출되었을 때 90% 이상에서 감염이 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흔히 볼거리라고 불리며 평균 16~18일의 잠복기 후 발열, 편측 혹은 양측 이하선의 종창 혹은 동통이 특징이다. 주로 영유아나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생후 12~15개월, 만 4~5세에 2회의 MMR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수두는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도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임신중이거나 출산 6개월 미만 임산부는 신청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본인 및 보호자(대리자)가 119로 직접 신청하거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임산부 정보는 119상황실에 등록되어 119신고시 임산부 정보를 자동 확인하여 출동한 구급대원이 임산부 이송 예정병원에 사전 통보를 할 수 있고,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 및 이송 편의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통화도 가능하다. 전미희 서장은 “임산부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명 보호와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19안심콜 가입 등 다양한 119구급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홍역 등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발생건수가 많은 감염병 중 하나로 2022년 전국에서 1만 8천519건이 발생했으며, 경기도에서는 그중 약 30%에 해당하는 5천505건이 발생했다. 홍역은 2021~2022년까지 국내 발생 환자는 없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1월 해외에서 귀국한 40대 내국인이 약 3년 만에 해외 유입 홍역 환자로 확진되기도 했다. 수두와 홍역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개학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발진이나 발열 등의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전염 기간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두와 홍역은 예방접종 효과가 뛰어나므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약물 등 고위험 중독군의 치료를 위해 가상현실(VR)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약물교육 및 단약 동기 강화 ▲내면 문제 다루기 ▲미래를 위한 변화 준비 등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는 먼저 중독관련 척도지 검사를 실시해 척도지 검사 점수에 따라 적합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고위험 상황 체험 ▲혐오요법 체험 ▲릴렉스 훈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단원보건소 1층에 위치한 VR 체험관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2∼4시 사이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VR 체험관이 중독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411-8445~6)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월 6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을 일으키며 쉽게 확산되어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그동안 비용을 전액 부모가 부담, 저소득층 등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었으나 올해부터 ‘국가예방접종’에 편입되어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되었다.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유아들이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로타릭스, 로타텍)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로타릭스는 총 2회, 로타텍은 총 3회 접종하게 되는데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접종하여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전 세계 114개국에서 시행하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4개국에서 이미 국가접종으로 시행 중인 만큼 효과와 안전이 입증되었다. 어린이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접종기관 현황은 2월 27일부터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3월 1일~7월 31일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목) 부산지역을 찾아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해운‧조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송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선급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양성평등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여성해사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사 산업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잘 조성하기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C 기관은 산하 연구기관 기관장으로 내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전형을 실시하면서 지원 자격을 내정자 이력에 맞추어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채용 공정성을 훼손해 관련자 중징계 등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설치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 그동안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신고사건 처리현황 국민권익위는 공사·공단 등 1400여 개 전체 공직유관단체의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검증하고 채용비리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수 조사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여행자 통관 관련 규제 혁신으로 한국에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관련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여행자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향수 면세 범위 확대 등 규제 혁신으로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가 제고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과세물품을 신고 및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뉴스1) 먼저,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했던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입국한 여행자 3379만 명 중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167만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 제도 개선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 혁신사례’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특별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