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3월 28일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장에서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및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 및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산업화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군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맑은 물 보전에 대한 환경 의식 함양을 위해 이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관내 사회단체와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및 홍보 등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 13일 진행되는 예당전국낚시대회를 위해 예당저수지 주변 자연정화 활동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병행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캠페인은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물의 소중함과 군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 홍보 등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단체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민과 상호 협력 속
[합천/안준열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7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한 빙어 치어 350만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했다. 군은 여러 종의 치어 방류로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겨울철 대표 어종인 빙어는 여름에 호수나 늪의 깊은 곳에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얕은 곳으로 이동하며 이듬해 4∼5월이 되면 산란한다. 빙어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가가 풍부해 노화 방지,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에 도움을 주며, 육질이 연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회, 튀김, 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당진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의회, 충청남도의회, 시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농협당진시지부임직원, 당진축협임직원, 대호지농협임직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현대제철 임직원과 마중물 봉사단, 대호지 이장단과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시는 대호지면 사성리 1.85헥타르(ha)의 면적에 왕벚나무(접목 1년생) 2,000여 본을 심었다. 작년 4월 대형 산불로 대호지면 사성리와 조금리 일원은 100헥타르(ha)에 이르는 산림이 소실됐다. 이번에 심은 왕벚나무는 내한성이 강하고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어디서든 잘 자란다. 또한, 밀원수종으로 ha당 25~40kg의 꿀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불에 강한 활엽수로 산불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성환 시장은 “산불 피해지역의 조림 상태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30년이 걸리고, 토양이 복구되기까지는 100년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식목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리며, 숲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6일 새봄을 맞이하여 새만금 동서도로의 간이접안시설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새만금 동서도로와 직접 연결된 간이접안시설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한 활동으로, 군산시 공직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석자들은 간이접안시설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해양 쓰레기와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손상된 간판을 정비하는 등의 작업을 시행하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실시한 새만금 동서도로 간이접안시설의 환경정화활동은 우리지역의 중요한 기반시설을 새롭게 단장하는 기회였다”며 “시설의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만복회 회원들은 24일 백천2동 경로당 마당에 ‘밀원식물 심기 및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활동으로 꿀벌 쉼터를 조성했다. 줄어든 꿀벌의 개체 수를 유지하기 위해 꿀벌이 자라 나는 데 필요한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식물로 화단을 조성하고,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활기찬 경로당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산시- 남부동, 백천2동 경로당 꿀벌 쉼터 조성 백천2동 경로당 신청자 회장은“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만복회 회원들이 시간을 내어 경로당을 찾아 화단을 꾸며주고, 예쁜 벽화를 그려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돼 어르신들이 더 자주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겠다”고 했다. 한편, 활동에 참여한 만복회는 친목 모임으로 시작했으나 의미 있는 실천을 바라는 회원들의 의지로, 자원봉사 단체로 전향해 지속해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2주간) 소·염소 구제역백신 및 소 럼피스킨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은 『구제역 · AI 방역 개선 대책』에 따라 모든 우제류 가축(소 · 염소) 사육 농가가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 백신 항체양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구제역은 소 · 돼지 · 염소 · 사슴 등 우제류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높은 치사율의 국가 재난형 전염병이다. 구제역에 감염되면 입술, 혀, 잇몸, 코 또는 지간부 등에 물집이 생기면서 체온이 급격히 상승되고 식욕이 저하되어 심하게 앓거나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백신 일제접종은 백신접종 소홀, 농장별 ·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 등으로 인한 접종 누락을 해결하고자 제도로 도입됐으며, 2017년 9월부터는 연 2회(4월, 10월)로 정례화해 추진중이다. 현재까지는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를 강화해 예방효과 제고 및 구제역 유입 원천 차단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구제역백신 접종은 소 · 염소 사육농가 316호에서 1만 6천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더 우수한 학교급식을 위해 운영 방법을 확대하고 고도화한다. 기존 비영리 법인에 한정됐던 운영방식을 확대함으로써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우수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과 물류, 공급관리 등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양질의 다양한 방식의 급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적정한 예산으로 품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기존 방식의 급식제공도 선택에 의해 가능하다. 시는 제232회 임시회에 이러한 내용을 담아 '김포시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출했고 시의회 가결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참고한 것으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 조례는 "도지사는∼법인 또는 단체 등에 위탁운영하게 할 수 있다"로 명시돼 있다. 이를 참고해 김포시는 급식 조례 1항 '시장은 급식에∼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다'는 그대로 두고, 조례 2항 '시장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가진 비영리 법인 형태의 별도 시설을 설립 운영할 수 있다'를 '업무와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위탁·운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생활환경숲 조성 사업' 등 15개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봄철 미세먼지 대응 총력에 나선다. 도는 올해 공원 및 숲 등 181개 사업지에 471억 원을 투입해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181개 사업 내용은 ▲가로숲길 25개소 ▲쌈지공원 47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3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6개소 등이다. 올해 도시숲 사업 중 가장 긴 구간의 가로숲길이 조성될 지역은 연천역로 구간이다.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일대에 약 5km 구간에 가로숲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등을 포함해 총 25개의 지역이 대상지로 결정돼 도시숲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쌈지공원은 올해 47개소가 조성된다. 용인시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매립지에 5,000㎡ 쌈지공원을 포함해, 시흥시의 호조벌을 품은 생태 쌈지공원 등 주변 환경과 지형을 활용한 공원이 만들어진다.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하는 학교 숲은 파주시 적암초등학교, 여주시 홍천중학교, 김포시 양곡고등학교 등 16개소에 조성될 예정이며 부천시, 시흥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합천/김영곤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경북 영덕 양돈농가 ASF발생 및 부산시 야생멧돼지 ASF 검출로 관내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달 21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고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합천군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차량 접근이 어려운 경남 경계지역 주변에 매주 1회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수색 및 기피제 살포로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이달 21일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에서는 관내 야로양돈단지를 방문해 농장 소독,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농가의 방역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군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증상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긴급전화 예찰 실시 등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전파의 주된 요인인 야생멧돼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조합장 정희진)(이하 경산묘목조합)이 본격적인 봄철 나무 식재 시기를 맞아 ‘경산묘목 나눔행사’를 오는 23일에 주최한다. 이번 ‘경산묘목 나눔행사’는 지난해 경산시 후원으로 개최된 ‘경산묘목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에 이어 올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산시 종묘 유통센터(하양읍 황새길 10) 행사장을 방문하면 석류, 살구, 매실 등 각종 유실수 묘목을 1인당 2~3그루씩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묘목 생장 시기에 잦은 강수가 잇따르는 등 기상 여건이 악화해 올해 묘목 생산량이 급감하고 전반적인 묘목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공급 물량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산묘목조합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110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를 책임지는 전국 최대 주산지인 경산종묘생산단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경산묘목조합 정희진 대표는 “이번 묘목나누기 행사가 도시민에게 경산 묘목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경산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고, 내가 심은 나무와 평생 함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지역내 동물병원 13개소에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동물병원] 번호 동물병원 전화번호 소재지 1 가족동물병원 063-467-9119 월명로 211 군산수송동우체국(수송동) 2 금강동물병원 063-446-4572 미원로 132-3(흥남동) 3 더사랑동물병원 063-468-7975 문화로 121(수송동) 4 도담동물병원 063-452-6700 수송로 291, 2층(수송동) 5 수송반려동물병원 063-463-5575 수송로 208(수송동) 6 스마일동물병원 063-466-8886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삽교읍 △고덕면 △덕산면 △오가면 △대흥면 △봉산면 △광시면 △신양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12곳을 방문해 결핵 노인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추진되며,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진행되고 검진비는 무료다. 결핵 검진 모습 검진 방법은 흉부 X선 촬영으로 실시간 원격 판독이 이뤄지며, 결핵 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가래)검사를 통해 결핵을 진단하고 결핵으로 진단될 경우 등록에서 완치까지 지속적인 환자 관리가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반기 검진에 이어 하반기에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예산읍, 응봉면 마을회관 및 주간보호센터 6곳에서 하반기 검진이 이뤄진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결핵 발생이 많아지고 지역사회에 전파위험이 커질 수 있어 결핵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검진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