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명실상부 서울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서울광장’이 올해 5월 1일, 차도에서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지 꼭 20년을 맞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광장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광장 20돌의 축포는 1일(수) ‘서울페스타 2024’가 가장 먼저 터트린다.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울광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인에게 ‘서울만의 매력’을 폭넓게 알리는 기회로 만들 예정이다. ‘서울페스타 2024’는 6일(월)까지 서울광장을 비롯해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등에서 열리며 ‘서울광장’에서는 1일(수) 19:30 개막파티, 2일(목)~3일(금) 블라썸파티․K-스타 챌린지 등이 진행된다. ‘시청 앞 광장’이라 통칭되며 자동차가 오가는 교통광장의 형태로 유지됐던 서울광장은, 거리 응원의 메카로 주목받았던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차도를 걷어내고 사람을 위해 활용하자는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후 2004년 5월 1일, 수십여 년간 서울 시내를 대표하는 ‘상습적 교통정체 구간’이라는 오명을 벗고 ‘서울광장’이라는 이름으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 부산국방벤처센터가 지역 중소벤처기업들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어제(29일) 오후 1시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7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해당 기업에 국방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 경영 및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협약 기업은 ‘해군 장비용 운용패널’의 ▲레보㈜(대표 이봉규), ‘수중 무선 광통신 시스템’의 ▲㈜볼시스(대표 강진일), ‘자동 팽창식 디코이 체계’의 ▲㈜시울프마린(대표 김재홍), ‘가변 풍량 조절 시스템’의 ▲엠티코리아㈜(대표 이동배), ‘특수선용 밸브’의 ▲원광밸브㈜(대표 김재봉), ‘방산 제품 정밀 주조’의 ▲진성정밀금속㈜(대표 김성욱), ‘소해 작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의 ▲㈜한미유압기계(대표 전덕규)다. 시는 지역기업의 원활한 방위산업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부산국방벤처센터에 예산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억 5천만 원을 지원해 협약기업들의 방산 매출 1천877억 원을 달성했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8년 설립 이래 15년 누적 기준 국방 분야 연구과제 정부지원금 1
[예산/오창환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회장 임응빈)는 철원군 일원으로 자문위원과 지역 탈북민이 함께하는 역량강화 연수를 다녀왔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임응빈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탈북민 28명이 참여했으며, 철원군 DMZ(비무장지대) 지역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역, 노동당사, 고석정, 한탄강 등을 방문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에 함께한 자문위원들은 평화전망대에서 북한의 평강고원과 선전마을을 전망하며, 선 하나를 두고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직접 바라보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연수에 함께한 탈북민들은 선전마을의 북한 주민들을 바라보면서 “가슴이 저리고 문득 잊고 있던 고향이 떠오른다”며 “참으로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웅빈 회장은 돌아오는 차안에서 ‘달리는 통일수다방’을 열었으며, 연수에 참여한 자문위원과 탈북민의 소감을 함께 나눠 함께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임응빈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탈북민과 소통하고 함께 상생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립합창단의 제76회 기획연주회 ‘5월 愛 편지’가 오는 5월 23일(목) 19시 30분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크게 ‘친구에게 전하는 편지’ ·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 · ‘아들이 아버지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 · ‘사랑하는 부부에게 전하는 편지’의 4가지 주제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선보일 노래들 역시 봄을 주제로 만들어진 한국 가곡 모음곡 <5월의 꿈>을 시작으로 <이등병의 편지>, <걱정말아요 그대>, <가족사진>, <서른 즈음에>,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래들들로 꾸며져 봄날 감성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선 오월 愛 편지 ‘시민참여 이벤트’가 열려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장에 함께 동반하는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신청받아 공연 중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다. 메시지 신청은 5월 19일까지 군산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연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또는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는 5월의 봄을 여는 첫 전시회로 최예태 작가 초대전『약동하는 생명 자연의 신구상』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이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인 최예태 화백의 미수(米壽)를 기념하는 의미로 작가의 고향인 군산에서 개최된다. 대표작인 '붉은산'과 '녹색산' 시리즈로 유명한 최예태 작가는 퀘벡 유니버시티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과 이동훈 미술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간 풍경, 인물, 정물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최예태 작가는 구상화에서 비구상화로, 자연주의 회화에서 추상화로,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신을 거듭해왔다. 특히 산을 모티브로 삼아 조형적 형태를 단순화하고 강렬한 색채의 작품을 통해 작가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오방색을 사용한 작품에서는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한국의 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회가 열리는 군산근대미술관은 매년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타 기관 연계 기획전과 자체 기획전 등으로 연 4회 정도 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지난 4월 29일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주요 임무, 복무 준수사항, 순찰구역 정보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오는 5월 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관내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4개소(군산시 소룡포구, 비응항, 무녀도 쥐똥섬, 야미도항) 에 배치돼 2인 1조로 활동한다. 이들의 주요임무는 ▶순찰을 통한 사고예방 계도와 홍보활동 ▶인명구조함 같은 안전관리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와 사고 발견 시 초동조치를 수행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정식 운영이 연안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사고예방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총 8명이 선발됐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9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정부24(www.gov.kr)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914년 인감증명서 제도 도입 이래 방문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를 전자민원창구인 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온 인감증명서는 본인의 도장(인감)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사전에 신고해 놓고 필요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2984만 통으로 발급용도별로는 부동산 매도용 134만 통(4.5%), 자동차 매도용 182만 통(6.1%), 일반용 2668만 통(89.4%)이었다. 일반용은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는 부동산 등기, 채권 담보 설정, 공탁 신청 등을 위해 법원에 제출하거나, 은행에서 대출 신청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면허 신청, 보조사업 신청 등을 위해 행정기관에 제출하거나 경력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철저히 계승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예산군 충의사와 도중도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2주년 다례 및 기념행사’에 참석해 “상하이 의거는 평생을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선생의 피 끓는 마지막 독립투쟁이었다”며 “숭고한 헌신은 한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광복의 길을 비추는 빛이 되었다”고 윤 의사를 추모했다. 이어 “올해부터 어느 시군에 사시든지 전국 최고 수준의 참전명예 수당을 드리고,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한도도 없앴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로운 삶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항일의병의 중심지인 충남은 2027년까지 내포에 의병기념관을 건립해 애국의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고 제대로 기억하겠다”며 “선생의 뜻을 받들어 더 강한 나라,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예산군과 매헌 윤봉길 월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정창식 해군 윤봉길함 함장, 윤여두 월진회장,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의사에서 상해 의거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5월 1일부터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하는 것으로,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5월 1일부터 K-패스 누리집(www.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K-패스는 월 15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 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GTX(광역급행철도)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한다.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성수기를 대비한 야영장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맞아 자연환경이 우수한 야영장에 대한 이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야영장 14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군은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해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및 공중위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 환경과는 자체점검계획 수립 후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여부 등 현장점검을 통해 위법사항 발견시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야영장 주변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감소시켜 주변 경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수질 개선과 함께 생활 및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군민에게 더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민생경제의 마지막 버팀목이라는 각오로, 모든 권한과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들의 삶을 빈틈없이 살피고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0일(화) 오후 2시 2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부시장, 실‧본부‧국장, 농수산식품공사 사장·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생경제정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이른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그늘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민생물가 또한 줄줄이 오르고 있어 서울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위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서울시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 개편을 앞둔 ‘민생노동국’을 민생경제지원 컨트롤타워로 하고▴배달노동자 등 비정형노동자 및 소상공인(노동공정상생정책관),▴중소기업과 도시제조업(경제정책실), ▴중소건설업(주택정책실) ▴공연종사자 및 예술인(문화본부), ▴여행사(관광체육국)와 같이 민생경제 주체별 ‘실·국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지난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한 지 한 달만에 시민들의 이용 증가율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첫 날 427명으로 시작해 4월 11일 기준 6배인 2,579명으로 증가했고, 29일 현재 3,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통부터 서울편입을 추진 중인 김포시는 경기도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 교통편의 증진을 발빠르게 시행했다. 5월 1일부터는 전국 동시 시행되는 K-PASS도 시행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포시민들은 각자의 이동패턴에 맞게 기후동행카드와 K-PASS를 선택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한 시민은 "기후동행카드는 정액제라서 매일 골드라인으로 서울을 왕복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고 약 3-4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하고, "김포 시내에서 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가끔 골드라인을 타고 서울로 가는 아내는 K-PASS가 더 맞을 것 같다"라며 선택의 폭이 넓어 좋은 점을 전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전체 골드라인 이용객이 약 6만 명임에 비추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K-PASS까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9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정부24(www.gov.kr)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914년 인감증명서 제도 도입 이래 방문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를 전자민원창구인 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온 인감증명서는 본인의 도장(인감)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사전에 신고해 놓고 필요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2984만 통으로 발급용도별로는 부동산 매도용 134만 통(4.5%), 자동차 매도용 182만 통(6.1%), 일반용 2668만 통(89.4%)이었다. 일반용은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는 부동산 등기, 채권 담보 설정, 공탁 신청 등을 위해 법원에 제출하거나, 은행에서 대출 신청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면허 신청, 보조사업 신청 등을 위해 행정기관에 제출하거나 경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다음 달 13일부터 비무장지대 접경지역만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통해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들은 이날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다. 4일 오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 자유·평화 대장정 참가자들이 출정식을 마치고 민북지역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고 있다. 2023.10.4. (ⓒ뉴스1)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세계적 안보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인천의 강화, 경기의 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의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 지자체별 특성을 살린 10개 코스이다. 각 코스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되, 주요 구간에서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참가자가 직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최근 정세 및 치안 상황이 악화된 아이티 및 미얀마 라카인주에 대해 5.1.(수) 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 * 현지시간 아이티 4.30.(화) 11:00, 미얀마 4.30.(화) 21:30에 해당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는 지난 3월 무장갱단이 폭력사태를 주도하여 교도소 습격 등 수도를 중심으로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총리 사임 등으로 아이티 정세가 여전히 불안함에 따라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었다. ※ 우리 정부는 도미니카공화국 조력으로 아이티 체류 우리국민 철수 2차례 지원 - 3.26.(2명), 4.8.(11명) 등 총 13명 아울러, 미얀마 라카인주는 군부와 반군부 간 교전이 격화되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방문·체류를 금지할 필요가 있어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되었다. ※ 미얀마의 경우 2023.11.25.부터 샨주 북부 및 동부, 까야주를 여행금지지역으로 기지정하였으며, 이번에 라카인주를 추가 지정 ※ 여행경보 4단계 발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제26조)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5월 3일 개통한 노동포털 누리집(labor.moel.go.kr)에 산업안전 분야 민원 신청·조회 기능 등을 추가해 오는 30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근로기준 분야 민원 61종에 이어 올해는 산업안전 분야 민원 38종에 대한 신청·조회 서비스를 추가해 모두 99종의 노동 관련 민원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민원 신청부터 진행 과정 조회와 처리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 지정기관 지정서나 석면해체·제거작업 신고 증명서 등을 발급받고 지정기관 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한 익명제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기존 고용부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 등 9개의 노동 분야 신고센터를 노사 불법행위 신고센터로 통합한다. 특히, 노동관계법령 행정해석에 대한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동 분야 9700여 건의 질의회시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노동포털 누리집 기능 확대로 노동 분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창구를 완성했다. 황보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어촌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과 개인을 연중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공유오피스)와 어촌체험, 조식, 숙박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성수기, 주말에 집중되던 어촌방문객들이 비성수기, 주중에도 어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새로운 어촌 성장모델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각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센터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과 협업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이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프로그램를 확대했다. 그 결과, 450명이 참가하고 1억 3000만 원 이상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소득 창출 성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해수부는 올해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에서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고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올해는 어촌체험휴양마을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려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4월 29일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무사고·무재해 의식 고취를 위해 청 내 직원, 감리·시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설안전 전문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협조하에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및 건설공사 재해 현황 분석 등 현장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주가 되었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중소 규모 현장에서도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새만금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새만금 종합사업관리정보시스템(PgMiS)’에 대한 사용자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면서,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새만금의 건설 현장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교육부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다수의 의과대학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과 학생들에게 앞으로 2주 동안 운영할 집중 신고기간을 안내해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 보호 요청 등에 대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 대한 강요·협박 사례 등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교육부는 학생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대학에서도 학생상담 등을 통해 대학 내 집단행동 참여 강요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사례를 파악해 수업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 집중 신고기간 운영으로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적극 보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