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1일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관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을 해경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청장은 “의원님 말씀대로 하려고 관세청과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석열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정작 마약 단속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청은 마약탐지견이 한 마리도 없는 상황이다. 반면 또 다른 마약 단속 기관인 관세청은 마약탐지견 38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21일 농해수위 업무보고에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현재 해경은 마약탐지견 없이 마약 단속을 하고 있는데, 탐지견이 필요하다”면서, “해경이 관세청과 업무 협조를 통해 마약탐지견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질의했다. 해경이 독자적으로 마약탐지견을 운용하려면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마약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청과 마약탐지견을 ‘공동 활용’하라는 것이 최춘식 의원의 요구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종욱 청장은 “마약탐지견 공동 활용을 위해 관세청장과 해양경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송석준 국회의원이 지난 7년간 이천시민과 함께 이룬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읍·면·동별 찾아가는 의정보고회가 대월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은 지난 1월 31일 마장면 의정보고회를 시작으로 23일간 총 11회에 걸쳐 ‘송석준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보고회는 송석준 국회의원의 2023년도 국비 예산확보 성과와 지난 7년간의 국비·기금 사업현황을 비롯하여 5대 의정철학(▲상생과 조화 ▲새로움 ▲희망 ▲건강하고 지속가능함 ▲중심)을 바탕으로한 의정활동 성과를 상세히 보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밖에도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부터 지역 현안, 정치 현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송석준 국회의원과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과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송석준 의원은 “추운 날씨와 국회 일정에 따른 불가피한 보고회 일정 변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의정보고회 자리를 찾아주셨다”며 “이천시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 앞으로도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석준 의원은 성남~장호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은 23일(목)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 푸른나무재단(명예 이사장 김종기), 코리아헤럴드(대표 최진영), ㈜다옴홀딩스(회장 김주영)와 공동으로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공공·민간 차원에서 유대인이라면 일생에 한 번 이스라엘을 방문할 수 있도록 ‘Birthright Israel’ 제도를 운영·지원한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이하 세계연대)는 이스라엘처럼 전 세계 193개국의 200만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미래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로 육성하는 ‘K-Birthrigh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세계연대는 우리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NFT(Non-fungible token)로 ‘K-Birthright’를 발급하고 국내로 초청해 한민족의 정체성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연대는 지난해 2월 <K-디아스포라 추진연대 포럼>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전라남도·화성시·강남구 등 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21일(화) 열린 정무위원회에서,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은행권이 ‘성과급 잔치’로 지탄을 받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금융당국에 과도한 이자수익 구조를 점검하고 이자율 산출 기준을 합리적으로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금융당국 수장들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금융정책 신뢰성 강화 측면에서 단호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소 의원은 최근 1년 6개월여 동안 기준금리가 10차례 인상되는 등 서민들이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과 관련하여, “은행은 ‘이자폭리잔치’ 벌이는데 서민들은 ‘이자폭탄’ 터져서 죽기 일보직전”이라고 질타했다. 소 의원은 민주당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바와 같이 “금융당국은 은행폭리 방지와 이자산정 기준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실효적 조치를 해야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소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의 '21년도 순이자이익은 약 24조에 달한다. 5년 전인 '17년도 대비 약 24.4%나 증가한 수치다. 작년도는 3분기까지의 공시 자료만 보더라도 이미 21.4조에 달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는 2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과 양 당의 간사를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3선 국회의원인 유의동 의원 (경기 평택시을)이, 여당 간사에는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야당 간사에는 이원욱 의원 (경기 화성시을)이 선임되었다.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는 「국회법」제44조에 따라 『첨단전략산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반도체산업 등 첨단전략산업의 육성ㆍ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이번 특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분 더불어민주당 (10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1인) 위원 (18인) △이원욱 위원 김두관 위원 김수흥 위원 김한정 위원 서동용 위원 신영대 위원 임오경 위원 조승래 위원 홍기원 위원 홍정민 위원 ●유의동 위원 △김성원 위원 구자근 위원 김영식 위원 안철수 위원 양금희 위원 한무경 위원 민형배 위원 ●
[한국방송/김용수기자]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과 디지털소비자연구원이 21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디지털 소비자 문제 이대로 둘건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하영제 의원은 “생산·생활·문화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가 열렸으나, 새로운 기술중심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도 탄생시켰다"며 세미나 개최이유를 밝혔다. 2023년 현재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이 여러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편리한 신기술이 증가하고 있으나, 키오스크를 고문 기계라고 괴로워하는 디지털 약자도 생겨났다. 노인, 장애인 등 소위 디지털 취약계층은 음식점 주문·티켓 구매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소외당하고 있다. 실제 통계청의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75.4% 수준이었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정부·기업 분야에 비해 사용자 분야의 발전이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는 까닭이다. 하영제 의원과 디지털소비자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문정숙 디지털소비자연구원 원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디지털 약자 문제·온라인 플랫폼 시장
[한국방송/이헌양기자] LG유플러스 59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LG유플러스 이외에도 민간기업 50곳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하 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를 한 민간기업은 총 51곳으로 LG유플러스 이외에도 50곳이나 더 있었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 민간기업/기관 수(2020.8.5.~2023.2.16.)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20 12 6 6 6 12 2021 6 4 8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의힘 안병길 국회의원(부산 서·동구)이 지난 17일 오후 4시 부산동구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원도심 상생발전을 위한 열린토론회>가 동구 주민 300여명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길 의원을 비롯해 김진홍 동구청장, 강철호·황석칠 부산시의원, 이상욱 동구의회 의장, 안종원 동구의회 부의장, 김재헌·허근형·김미연 구의원 등과 동구의 다양한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안병길 의원은 직접 연사로 나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북항 재개발 2단계, 55보급창 이전 등 동구의 주요 사업 현안에 대한 진척 상황과 원도심 부활을 위한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전세계의 160개국, 3500만명 이상이 동구를 찾게 될 2030부산엑스포는 원도심 발전의 만능키를 넘어 대한민국 발전의 만능키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정말 엑스포 유치 가능성이 손에 잡힐정도로 가까워졌다. 대역전극을 완성시키기 위해 저와 우리 동구주민분들이 끝까지 함께 뛰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대표발의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벤촉법 개정안)」이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홍정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벤촉법 개정안은 민간벤처투자모태조합 조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 13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법안심사소위 논의과정에서 ‘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이라는 명칭으로 도입 및 운용 근거를 신설하기로 했다. 벤처 투자생태계에 민간자본 유입을 촉진하려는 정책취지를 강조하기 위해 ‘민간’이란 표현을 살리면서, 모펀드-자펀드의 재간접 투자방식 성격도 분명히 하고자 ‘재간접’표현을 넣어 ‘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으로 명명하기로 한 것이다. 개정안은 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의 출자금 총액 등 등록요건은 대통령령에서 규정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20억원이상 출자금으로도 결성할 수 있는 기존 벤처투자조합과 달리 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의 경우 등록요건 출자금 총액을 약 1,000억원이상으로 규정할 계획이다. 투자의무비율은 출자금 총액의 일정비율(70%이내) 이상을 벤처투자조합(자펀드)에 출자하도록 하고, 대신 기존 벤처투자조합과 달리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사모집합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발달장애인 행동문제 치료 등을 위한 거점병원이 광역지자체별로 최소 1개 이상 설치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이 높아지고, 건강권 보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은 발달장애인 의료인프라 강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광역지자체마다 1개소 이상의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하‘거점병원’)이 의무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복지부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2016년부터 거점병원을 지정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10곳의 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제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남, 경북, 전남 등 9곳에 거점병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2021년에 거점병원을 이용한 발달장애인 8,258명 중 2,683명(32.3%)은 거주지가 아닌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비례대표)이 택시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등의 감면 규정과 일반택시 운송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경감 규정 등의 일몰기간을 2026년까지 3년 더 연장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일반택시운송사업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에 공급하는 부탄에 대해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합계액 중 킬로그램당 40원을 감면하고 있으며, 일반택시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중 100분의 99를 경감하도록 하고 있으나 두 규정 모두 2023년 12월 31일부로 일몰기간이 종료될 예정이다. 서정숙 의원은 “택시업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코로나19의 지속, 플랫폼운송사업 신설 및 최근 몇몇 지자체의 기본요금 인상에 따른 영향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택시운송사업의 경영난, 택시운전자의 실질수입 감소로 이어져 택시 이용자인 국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는 악순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택시산업은 전국적으로 25만대의 차량이 면허되어 공로(公路) 여객 수송의 한 축을 담당하며 대중 교통수단으로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가 ' 제주 4·3 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 ' 고 주장하자 14 일 민주당은 나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 어불성설이다 . 오늘아침 언론 보도를 보니 어떤 분은 ‘ 제주 4·3 사건을 김일성이 ? ’, ‘3.1 운동도 김일성이 했다고 주장할거냐 ’ 는 식으로 나의 주장을 호도했다 . 우리 정부 진상 보고서에는 ‘1947 년 3·1 절 경찰이 시위 군중에게 발포해 6 명 사망 , 8 명 중상을 입힌 사건이 4·3 사건을 촉발했다고 돼 있다 . 보고서 어디에도 ' 김일성 지시로 4·3 사건이 촉발됐다 ' 는 내용은 없다 . " 남로당 제주도당이 조직적 반경찰 활동을 전개했다 " 면서도 " 남로당 중앙당의 직접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자료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 고 명시하고 있다 . 보고서의 이 부분을 보면 무장 폭동이라는 단어가 없고 마치 그 무슨 민중 인권 활동처럼 읽혀진다 . 김대중 대통령도 공산주의자들의 무장폭동이라고 했고 노무현 정부 때 진상 조사에서도 남로당 제주도당의 폭동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제주도당이 왜 무장폭동을 일으켰느냐이고 결국 제주 4.3 사건의 진실규명에서 가장 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