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비만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계층 양극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실제, 비만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6년 4조 8000억원에서 2015년 9조 2000억원으로 최근 10년간 약 2배 증가했다. 또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고도비만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 등 취약계층에서 더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남자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6.0%로 OECD 평균 25.6%보다 높은 상태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 총 8종의 암(대장암·자궁내막암·난소암·전립선암·신장암·유방암·간암·담낭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비만관리가 필요해졌다. 정부는 이처럼 비만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판단,영양과 식생활, 신체활동을 아우르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발표한 것이다. 정부는 영양·운동·비만치료·인식개선 등 4개 분야의 비만 예방·관리 대책을 통해 2022년 41.5%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의 비만율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감귤의 미숙과인 ‘풋귤’의 유통 시기를 앞두고 풋귤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감귤의 미숙과인 ‘풋귤’ 농촌진흥청은 제주대학교와의 공동 연구 결과, 풋귤추출물이 염증 억제를 돕고 피부 보습력을 높인다고 8일 밝혔다. 풋귤추출물의 피부 보습 효과 실험은 사람 각질 세포를 이용했다. 각질층에 수분이 충분해야 피부가 건강하고 탄력 있다. 보습력이 좋으면 주름과 탄성에 영향을 주는 히알루론산을 많이 생성한다. 실험 결과, 사람 각질세포에 풋귤추출물을 1% 처리하면 히알루론산이 40%p 증가했다. 동물 대식세포를 이용한 풋귤추출물의 염증 억제 실험에서는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LPS)로 염증이 생긴 대식세포(RAW264.7)로 염증 반응의 대표 지표 물질인 NO(initric oxide)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NO는 세포 내 항상성 유지, 신경전달물질 운반 등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자이나 많은 양이 존재할 경우 세포 손상이나 염증을 유발한다. 그 결과 풋귤추출물을 200ug/mL 처리했더니 NO 생성이 40%p 정도 줄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중 TNF-a, IL-1B, IL-6의 생성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3일부터 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되지 않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보건소 구강교육실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 프로그램은 올바른 양치질 교육, 불소양치, 구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치아 홈메우기 대상치아를 선별해 충치예방 치아 홈메우기를 실시했다. 구강검진 시 발견된 충치가 있는 아동은 각 가정으로 통보해 충치 조기치료를 유도하고,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인바디검사를 실시해 각 가정에서부터 음식조절이나 운동 등 부모의 관심을 갖도록 했다. 구강보건 담당자는 “구강건강은 어려서부터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가장 먼저 칫솔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구강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우리가 흔히 ‘열대야’라고 부르는 것은 단순히 ‘더운 날 밤’이 아니라, 여름밤 최저 기온이 25도씨 이상일 때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장마가 끝난 뒤에 나타난다. 열대야가 발생해 밤 기온이 높이 올라가고, 습도도 높아 더위를 쫓기 어렵게 되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열대야 수면의 특징 열대야가 발생하면 더위 때문에 밤잠에 못 들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빛이 줄어들고 체온이 떨어져야 하는데, 여름에는 낮이 길고 기온이 높아져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날이 덥다 보니 늦은 저녁 수박이나 음료, 맥주 등을 섭취해 요의를 느껴 자주 깨기도 한다. ‘납량특집’ 등 늦은 밤 공포영화 등을 시청하는 것도 지나친 자극으로 잠을 뺏는 요인이 된다.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이 계속되면, 집중력의 저하, 졸음 등으로 다음 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어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열대야에는 24~26도씨가 적절 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우에는 잠을 자기가 어렵다. 수면에 적정한 온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18~22도씨 정도가 적당하다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 국내외 여행 등 여가 및 단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 병원균 증식에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결과 캄필로박터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 추세고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작년 대비 증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➁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➂ 물은 끓여 마시기 ➃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➄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➅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비브리오증도 증가할 수 있다. 이에 간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
[영양/김근해기자] 영양군은 8월 2일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5개의 검진기관과 협업하여 5대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국가 암 이동검진’을 집중 실시하여 암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로 암 사망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5대 암에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이 포함되며 국가 암 검진 대상을 5대 암 분류로 나누어 보면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2년 주기, 대장암 만 50세 남녀 매년,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이다. 영양군은 관내 국가 암 검진기관과 건강검진기관의 부재로 이동검진에 의존하고 있어 군민들의 불편함을 수반하므로 검진대상자가 인근지역 검진기관으로 검진을 받으러 가는 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진 횟수를 늘리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장암검진은 검체 채취가 용이하므로 관내 영양병원과 협력하여 상시검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력이 있는 대상자는 필히 암 검진을 받아야 하며, 암은 진행이 되기 전까진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지역주민의 요ㆍ흉부질환 예방 및 요통환자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위하여 요통 재활치료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인들은 생활수단의 편리성으로 운동부족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근육의 근섬유가 가늘어져 근력이 저하됨과 동시에 근육의 기능이 약화되어 요통이나 척추디스크 등의 질병이 유발된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요통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신장비인 요·흉부 재활교정 운동기를 구입해 환자의 반복적인 요통 재발을 방지하고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주력할 계획이다. 요통 재활치료 프로그램은 요통환자, 디스크 수술 전·후 환자, 근골격계 질환자 중 20세~65세 미만자(65세 이상은 신체능력 판단)를 대상으로 8월14일부터 12월11일까지 약 4개월 과정으로 주 2회(화, 목 오전 9시~12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강희숙 보건행정과장은 “최신 요통재활장비를 이용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며 이 프로그램이 요통 질환자의 재활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며 앞으로 요통 재활치료 교실을 더욱 활성화시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요통 재활치료 교실
[남원/서정철기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자리 잡은 남원시가 치매환자 치료와 보호에도 앞장선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 본격 시행에 발맞춰 보건소 부지내에 치매안심센터(연면적 469㎡에 2층 규모)를 오는 10월 개소한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국도비 7억4,000만원 등 총사업비 9억9,500만원을 확보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쉼터와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를 설치해 치매어르신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상담등록관리팀, 조기검진팀, 쉼터팀, 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5개 팀으로 조직을 구성한다. 또, 치매상담, 치매조기 검진, 치매진단,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을 위한 각종 인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치매상담, 예방교실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관련 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을 연계하는 치매통합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남원시 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황순미)가 지난 26일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헤아림 가족교실’ 1기 운영을 마쳤다.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인 헤아림 가족교실은 지난 6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6주에 걸쳐 ‘치매 알기’와 ‘돌보는 지혜’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에 참여자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오는 10월부터 2기 프로그램이 추가 시작할 예정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완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치매안심센터(031-980-5453/5804)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박명희)에서는 26일 연성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up! 브레인 푸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미국 UCLA 노화연구소장 게리 스몰 박사는 지난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치매예방과 건강한 식습관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치매예방 up! 브레인 푸드 day!’사업은 이러한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서 치매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흥시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된 연성동에서 지역주민들과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자원봉사자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한 친환경 유기농 농작물을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또한 치매예방에 좋은 음식소개, 식이요법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 교육을 실시했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예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및 치매조기검진을 지속적으로 운영·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현)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20일 찾아가는 복지상담 업무 진행 중 연락이 두절된 대상자가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구조를 실시했다. 복지대상자(32년생, 남)는 차상위계층으로 기초연금과 노인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평소 지병인 당뇨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17일 돌봄서비스 방문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개인적인 일로 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다가, 3일째 연락이 되지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긴급가정방문을 실시하게 되었다. 방문 당시 TV소리만 들릴 뿐 인기척이 없었다. 수차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119를 불러 달라”는 목소리가 들렸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문을 개방했다. 대상자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어 인근 센트럴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장을 방문하여 침착하게 응급구조요청을 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행복드림돌보미단 이행자, 김선미 씨는 “복지대상자 대다수가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연락이 두절된 경우 설마 하는 생각에 조마조마할 때가 많았다”며 “이 일을 하며 위기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금연클리닉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 수가 10인 이상인 기업체와 단체 등이 대상이며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통진읍․양촌읍 보건지소 금연클리닉이 주1회 운영된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도 주1회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을 찾으면 CO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개별상담과 행동요법 교육 등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금연을 몇 번씩 시도해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용기가 나지 않아 고민하고 계신 분은 이번 기회에 꼭 금연클리닉을 찾아 달라” 전했다. 장 소 일 정 시 간 운영내용 김포시 보건소 주간 월 ~ 금 09:00~18:00 ‣ 금연클리닉 등록 ‣ 검사 : CO측정 등 ‣ 금연보조제 제공 ‣ 행동요법 지도 ‣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 기념품 지급 등 야간 매주 월요일 18:00~20:00 통진읍 보건지소 매주 수요일 09:00~11:30 양촌읍 보건지소 매주 목요일 09:00~11:30 기업체, 단체 등 연 중 (10인 이상 신청) ※ 예약 및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