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2개월간 산청군 노인대학 2곳(신안면 복지회관, 산청읍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금연교육, 영양교육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수업 내용은 ‘내건강 되돌리기’를 주제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금연, 웃음치료 등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또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보건의료원 내 전문인력이 나서 운동과 영양 등 건강 생활실천에 관한 수업도 실시한다.
이번 산청군 노인대학 내건강 되돌리기 교실은 국가금연지원 및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웃음과 노래를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 되살리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운동과 올바른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교실을 마련했다”며 “노인대학 건강교실을 계기로 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