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 1월에 열릴 「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1999년 최초 개최 이래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청소년 로봇 대회다. 예ㆍ본선을 거친 30개 파트너국 대표 선수가 모여 5일간 주니어리그(초등)와 챌린지리그(중등 이상) 등 총 42개 종목으로 경기를 치른다. 로봇 분야 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해 청소년들이 미래 실무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세계적(글로벌)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유치는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25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총회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2025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확정함에 따라 결정됐다. 부산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최종 경합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유치가 유치기획 단계부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측에 부산의 매력과 부산 개최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펼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최지 발표가 있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대출한도 확대 등 개편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고금리 지속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자 올해 대출한도를 지난해보다 8000만원 늘어난 최대 1억 5000만원으로 증액(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했다. 대상 주택도 기존 임차보증금 1억 5000만원 이하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2억원 이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로 확대했다. 대출금리는 NH농협은행 2년 고정금리 5.2%, 하나은행 6개월 변동금리 신잔액 코픽스(COFIX)(6개월)+2.1%(1.16.기준 5.39%)로, 지난해보다 각각 0.3%p, 0.5%p 낮춰 청년의 이자부담을 완화했으며, 도에서 선택금리의 50%(최대 3%)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의 결혼·출산·양육 시 추가 이자지원 항목을 신설, 최대 1.5%p까지 추가 지원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청년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거나 둘 예정인 만 19-39세 청년이며, 지난해와 같이 직업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공공부문 종사자는 제외했다. 소득기준은 기존 ‘기준 중위소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부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에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인 내수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 달러 미만인 초보기업) ▲유망(전년도 수출액 10만~100만 달러 미만인 유망기업) ▲성장(전년도 수출액 100만~500만 달러 미만인 성장기업) ▲강소(500만 달러 이상인 강소기업) 단계로 나누어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1차 모집에서는 2400여 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은 수출국 다변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 지표에 대한 평가 비중을 20%에서 30%로 확대한다. 지난해 수출바우처 참여 뒤 새로운 국가로
[전남/김주창기자] 전라남도는 올해를 세계적 관광명소 기반 조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원년의 해로 정하고, 앞으로 10년간 1조 3천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방시대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글로벌 관광도시 전남으로 대도약하는 초대형 관광개발프로젝트 사업이다. 전남 22개 시군의 매력적인 특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56개 관광개발사업에 총 1조 3천20억 원의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이는 지난달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를 비롯한 남부권 5개 시·도가 3조 원 규모의 케이(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해 남부권을 세계적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올해를 세계적 관광명소 기반 조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원년의 해로 정하고, 앞으로 10년간 1조 3천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방시대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글로벌 관광도시 전남으로 대도약하는 초대형 관광개발프로젝트 사업이다. 전남 22개 시군의 매력적인 특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이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의령군 화정초 LH 임대주택(5호)의 예비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령화정초LH임대주택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소멸 위기 마을과 작은학교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 교육청, 시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 ▲작은학교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는 LH와 협업하여 지역별로 임대주택 건립(10호), 빈집 정비(5호),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고, 학교에서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 환경 개선 등을 실시한다. 의령 화정초등학교로 전입학할 경우 마을체험, 스포츠, 소프트웨어 교육 등 수업과 계절별 체험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연극교실과 오케스트라 등 방과후와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며, 교실 환경 개선 공사도 막바지에 이르러 올해 2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LH 임대주택은 의령 화정면 내 다자녀 유형 주택 5호로 전용면적 84㎡(약 25평)이며, 시중 시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성북구 석관동 62-1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개발에서 소외된 노후주택 밀집지가 이번 기획을 통해 풍부한 공원을 품고 지역으로 보행이 연계되는 녹색 여가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면적 64,876㎡, 1,500세대 내외, 최고 39층 내외) 대상지는 노후주택이 밀집한(20년 이상 건축물 약 96%) 저층 주거지로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 폭과 주차공간 등 문제로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원·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한편, 대상지는 동부간선도로 및 3개 지하철역(돌곶이역(6호선), 석계역(1·6호선), 신이문역(1호선))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천장산 및 중랑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학교, 시장 등 지역자원을 갖춰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인근 장위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모아타운 개발 등 지역 일대 상당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대상지 입지 특성 및 주변 개발잠재력에 주목, 지역에 필요한 공원·문화시설 등을 연계·계획해 이웃과 함께 누리면서 어디로든 보행이 연계되는 ‘걷고 머물고 싶은 녹색 여가 주거단지’ 조성을 목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으로 선보인 성남관에 참여한 기업들의 계약액은 약 1455억 원(1억860만 달러)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수출 상담액은 전년도 대비 3배로 증가한 2748억 원(2억510만 달러)을 기록해, 추가 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CES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됐다. 올해 관람객 수는 13만 5000여 명으로 전년도 11만5000명 대비 17% 증가했고, 150여 개국에서 4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성남시는 올해 처음으로 단독관인 성남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24개 업체가 참여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 조성된 278㎡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성남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이 전시 기간 내내 활발하게 이뤄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단독관 운영을 통해 성남시와 관내 기업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남관이 누구나 인정하는 전시 공간이자, 성남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재해위험저수지 3개소(신양 황계, 대술 궐곡, 봉산 옥전)에 대해 2025년까지 44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저수지는 지난해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저수지로 2023년 1월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고시한 시설이다. 그동안 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시설 정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4년 14억원, 2025년 30억원 등 총 44억(국비 27억원, 도비 8억5000만원, 군비 8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신양 황계저수지의 경우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누수까지 발견돼 비상 방류를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중점 관리시설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만 오면 걱정하는 저수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조속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월 8일까지 e경남몰(egnmall.kr)에서 설맞이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 기획전에는 도내에서 생산된 쌀, 사과, 배, 곶감, 한우, 흑돼지, 생선, 와인, 막걸리 등 50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과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참여업체 자체 할인과 더불어 20% 할인쿠폰(최대 2만 원)을 발행한다. 또한 할인쿠폰이 적용된 상품에는 정상가격과 할인가격을 표시하여 소비자가 상품에 대한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문 상품에 대해서는 2월 5일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설 명절 전에 배송받을 수 있으며, 그 이후 결제 건에 대해서는 명절 이후 순차 배송된다. 단체 또는 대량주문을 원하는 경우 e경남몰 운영기관인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055-230-2907) 또는 e경남몰 고객센터(☎1668-1278)에 연락하거나 e경남몰 다중배송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경남몰에는 현재 637개소 업체가 입점하여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10만 명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 이하 CES)에서 부산관 참여기업 13개 사가 290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참가를 지원한 기업 12개사가 265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1개사(코아이)가 25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러한 실적이 향후 실질적 제품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 부산기업 중 주식회사 투핸즈인터랙티브(증강현실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는 멕시코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1대, 1만2천 달러)하고 추가 수출을 협의 중이며, 주식회사 오투랩(스마트 기능성 인솔)은 홍보용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미국 바이어와 수출을 협의하는 등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부산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주식회사 짐(모가비 여행용 기타)은 미국 유튜버 겸 가수와 함께 부산관에서 즉석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 부산기업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부산기업의 기술력과 특징 등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이외에도, 이번 CES 참여 부산기업은 해외 바이어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이는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 총 2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또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난해 12개 대학 3만 명에서 올해 50개 대학 12만 명으로 확대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도 인턴형·프로젝트형·기업탐방형·기업ESG지원형 등을 포함해 2만 6000명에서 4만 8000명으로 넓힌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재학-구직-취업’ 단계별 상황에 맞춰 청년들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달라지는 청년일자리 10대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더 많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지난해 12개 대학, 3만 명이었던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올해 50개 대학, 12만 명으로 확대한다. 이에 1:1 상담을 기반으로 저학년에게는 적성에 맞는 진로·직업의 설계해 주고 고학년에게는 취업활동계획 수립과 취업준비 활동 때 월 최대 20만 원 참여수당을 지급해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고교생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벤처‧창업기업 육성,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기업 친화 분위기 조성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경영자금난 해소를 위한 정책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11억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산지역 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등 11개 업종을 포함하고 벤처기업 등 경북도 중점육성기업은 업종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5천만원(우대 최대 4억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1년거치 약정상환한다. 또한 이자액 2%(우대 3%)를 1년간 지원하는‘이차보전’혜택도 있다. 매달 1~10일까지(자금 소진 시까지) 온라인 또는 시청 중소벤처기업과(☎810-5148)를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복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으로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받지 못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지원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