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3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논과 밭,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3%인 218명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5월 20일∼7월 23일)’ 운영 결과,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총 108명으로 도내에서는 당진·부여 등 8개 시군에서 15명 발생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더위 시 농작업을 자제해야 하며, 고령 농업인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작업 전에는 무더위에 대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기온이 높은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가능한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작업 도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하기 위해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시원한 장소로 신속하게 옮기고 옷을 헐렁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여름철 환기 수칙 준수,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8일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통계가 6월 3주 588건, 7월 3주 1,349건으로 2배 이상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는 데는 지난 6월 1일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로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고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요 방역조치가 완화됐지만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 또한 위기단계 하향 이후에도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양성 통보 및 확진자 역학조사, 고위험·감염취약시설의 선제검사, 발생감시 모니터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전파 차단을 위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7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23개소, 어린이 580명을 대상으로 ‘도담도담 어린이 금연교실, 금연우체국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금연상담사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흡연 예방 구연동화 ▲흡연 퀴즈 ▲금연 약속 등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금연 편지를 써서 ‘금연우체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흡연자가 어린이의 금연 편지를 받고 금연 클리닉을 등록하면 보건소는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청소년 금연 실천 운동인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또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비흡연자 학생이 흡연자 학생과 ‘금연 메이트’가 되어 흡연자 친구의 금연 생활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에 담배에 대한 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어린이 금연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관내 초, 중, 고등학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경산시 보건소에서 경산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둔 부모 중 신청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A·A) 예방팀 교육을 했다. 총 3회기로 운영되는 아토피·천식(A·A) 예방팀 교육은 알레르기질환 의학교육, 예방관리, 영양 관리에 대해 회기별로 진행한다. 특히, 총 3회기 교육 이수 후 자조 모임을 결성하고 카카오톡 채널 운영으로 지속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해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환아 부모들은 아토피·천식(A·A) 예방팀 운영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지를 얻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알레르기질환 환아들이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전사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행복한 조직문화 캠페인 '쿨 맵시로 냉방을 줄이고 지구의 온도를 낮춰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지난 10일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쿨 맵시란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시원하고 멋스로운'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조합이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에서 매달 소통하는 조직문화 7월 주제로, 쿨 맵시 출근복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꼽아 쿨 맵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쿨맵시를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약 2℃ 낮춰 가정이나 직장에서 에너지 절약, 냉방병 예방, 온실가스 줄이기 등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다"며 부산관광·MICE(마이스)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쿨 맵시를 착용하도록 적극 권장했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이달 25일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더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무인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재개발지역 등 판매소가 없거나, 일정 지역에 판매소가 밀집해 있어 판매소까지의 거리가 먼 도화1동 등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범 설치한 후 다른 동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대형폐기물은 인터넷 배출 신고 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배출 접수를 하거나, 판매소에 직접 방문해 배출 스티커를 구매해 사용 중이다. 이번 키오스크 시스템의 도입으로 민원 대기시간 축소, 배출신고서 및 신고필증 분실 우려 등이 줄어들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키오스크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고, 특히 결재 시 카드로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주민은 편리하고 행정은 간소화되는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키오스크란 결재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 접수 기계로 접수와 결재를 동시에 처리하고, 신고 내용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라 7월부터 ‘벌 쏘임’ 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벌 쏘임 사고 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년 ~ '22년) 경남 벌 쏘임 사고 출동 현황을 보면 7월 541건, 8월 725건, 9월 649건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7월부터 9월까지 벌 쏘임 사고 출동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는 전체건수 2,505건 중 1,915건으로 76.4%를 차지한다. ※ 창원시 포함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말벌 활동이 왕성해지며 개체군 또한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7월부터는 휴가철 및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벌과 사람의 행동반경이 중첩되면서 사고의 위험도 역시 증가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도민에게 당부하였다. 먼저 ▲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은 강한 냄새로 벌을 자극할 수 있으니 야외 활동에는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또한 ▲ 탄산음료, 주스, 과일 등 단맛이 나는 음식도 벌을 유인하므로 가급적 야외 취식을 자제해야한다. ▲ 등산시에는 반드시 모자를 써야하며, 벌은
[과천/장철훈기자] 과천시 보건소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등 비 피해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규모 주거형 비닐하우스 단지인 꿀벌마을(과천 7통)에는 지난 17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연무소독, 유충구제 등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살충제, 해충기피제,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김찬우 과천시 질병관리과장은 "올여름 긴 장마 기간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남은 장마기간 동안 주민들의 큰 피해가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보건소에서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3개팀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끝나면 피해 지역 등을 전수 조사해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재난의료대책반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군간호사관학교 김윤미, 김주은, 최주영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압궤손상에 따른 환자 처치 △폭발 손상에 따른 환자 처치 △기도유지, 호흡 보조, 순환유지를 위한 간호술기술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한 직원은 “실제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재난 상황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실제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을 통해 직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예산군보건소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직원들이 주저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원 및 일반인에 대한 응급의료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예산군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내일(21일) 어린 황복 5만 마리와 오는 24일, 톱날꽃게 5만 마리를 낙동강하구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황복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부화 자어를 약 60일간 사육해 5cm 이상 성장시킨 우량종자다. 황복은 바다에서 최대 45cm까지 성장하며, 염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산란기인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자갈이 깔린 바닥에 알을 놓는 습성이 있어 봄철 강 하구에서 주로 어획된다. 과거 낙동강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나 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으며, 지금은 국내에서 임진강과 한강 유역에서만 잡힌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하구의 기수 생태 복원을 위해서 2018년 처음으로 시험생산에 성공한 후 꾸준히 어린 황복을 방류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방류하는 톱날꽃게는 난류성으로 중요한 기후변화 대응 품종이다. 톱날꽃게는 한국 남해, 일본 사가미만 이남, 타이완, 필리핀, 베트남 등의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 부산청게라고도 불리는 톱날꽃게는 우리나라에서는 낙동강 하구역에서만 상업적 규모의 어획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요량에 비해 어획량이 적어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역 및 공동체의 기후위기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은 공동체 구성원의 주도로 공동체 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의 모집규모는 4개소(공동체 규모 및 프로그램 수에 따라 선정 개소 변경 가능)이고, 신청대상은 주택(공동, 단독), 상가(시장), 종교시설, 교육기관, 기관 등이며, 신청자격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관심이 있고 10가구(세대) 또는 30인 이상 공동체이다. 신청기간은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18:00까지이며, 이메일(gncen@kcen.kr)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김명용 상임대표는 “공동체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회현면의 4개 마을(옥흥· 풍신· 금당· 구학당마을)을‘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하고, 농약 안전 보관함 50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사업은 군산시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근 3년간의 농약 자살 고위험 농촌 마을을 선정하여 지난해까지 13개 마을에 농약 안전 보관함 총 209개를 보급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19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생명사랑 녹색마을’현판 전달과 함께 농약 안전 보관함 사용관리에 대해 안내하고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농약안전 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약 사용 및 관리 문화를 정착하여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음독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또한, 자살문제와 우울증 등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을때에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445-9191)에서 상담을 받을수 있다. ※ 자살상담(24시간) 자살예방 1393, 정신건강상담(광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