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와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민선 7기 체결한 최초의 도·시군노조 단체협약 이후 두 번째로, 당시 도청 노조와 6개 시군이 참여했던 것에서 확대돼 이번에는 도청 노조와 도내 15개 전 시군 노조가 모두 참여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안상진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의장, 교섭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경과 보고,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합 활동 보장 △인사 교류 및 감사 제도 개선 △근무 여건 개선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등 4개 분야에 대한 합의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소속 조합원에게 동등하게 적용하며, 각 협약 기관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과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및 조합원의 조합 활동과 홍보 활동 등을 보장하고 도·시군 간 대등·합리적 교류 및 인사 고충 해소에 협력한다. 아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히 제가 오랫동안 중점적으로 집중해 온 분야엔 인적 교류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59.8%(8.3.~8.9.)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증가하였고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2주간은 증가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일상 속 감염예방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 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보호자·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경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속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외교에 있어서는 현재 일시적인 정권의 입지보다는 영속적인 국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씩 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순방을 앞둔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8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국제 정세와 무역질서가 재편되는 중에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말 고민되는 것은 국가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이라며 "국민을 믿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의 굳건한 지지, 성원을 각별히 부탁드린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8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8.21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 안타까운 죽음들이 참 많다"며 "산업재해 이외에도 자살 문제가 정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살률 OECD 평균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수기오노(Sugiono)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이 매우 중요한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조정실은 21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해 긴밀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8.21.(국무총리실 제공) 김 총리는 먼저, 우리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지난 6월 정상 간 통화와 이번 달 대통령 특사의 인도네시아 방문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외교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수기오노 장관이 이러한 외교적 모멘텀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총리 취임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각별한 인사 말씀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23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에게 "지구와 지구인 전체를 위한 공공적 활동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도 함께 할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밝혀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글로벌 보건 협력과 AI 미래 산업,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5.8.21 (사진=연합뉴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윈도우즈로 세상을 보는 창을 넓힌 소프트웨어 혁신의 의의를 평가하며 백신 개발 등 글로벌 보건과 친환경 발전시설 개발 등 새로운 공공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게이츠 이사장은 취임 초기에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거의 유일하게 세계 복지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변모한 한국이 글로벌 보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게이츠 이사장은 "AI 과학기술의 등장과 함께 발전과 진보도 있지만 의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자치구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갑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올바른 추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 서울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19.5%로 집계됐으며, 강서구는 36,638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많은 만큼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크다. 하지만, 구체적인 절차와 서비스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변화하는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반영하고,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마지막 여정을 돌아보며 장례 절차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 서구에 있는 전문 반려동물 장례식장(설원로 79)을 방문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장례 절차를 견학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장례 절차 ▲납골당 시설 ▲추모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장례 절차'에서는 입관, 화장, 봉안, 추모 등 반려동물 장례의 주요 과정을 소개한다. '납골당 시설' 소개를 통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0일 보령시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 보령LNG터미널에서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한 적 무인기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보령시, 육군 제8361부대, 보령소방서, 보령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9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 경보 ‘심각’ 단계 발령 상황을 가정해 △무인기 공격 탐지·차단 △드론 테러로 인한 화재 진압 △피해 시설 긴급 복구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 등 대응 절차를 중점 점검했다. 박 부지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무인기 위협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충남도는 새로운 안보 위협인 무인기 공격에 대비해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도·시군과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9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KTX 행신역에서 폭발물 및 화생방테러 상황에 대응하는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협을 가정해, 시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폭발물 발견과 화생방테러 상황을 동시에 대응하는 복합 시나리오를 적용해 각 기관의 임무 수행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해 폭발물 탐지 및 위험 지역 정찰을 실시하며 첨단 장비의 활용성을 확인했다. 또한, 화생방 상황에 대비한 제독과 응급구호 절차를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실시해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시는 이번 훈련에서 관계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각 기관이 긴밀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테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폭발물과 화생방테러 같은 복합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늘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9일 등성이숲센터에서 '시민시장 DAY'를 열어 버스 승강장 모델에 참여한 시민시장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시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한 시민시장 모델 10명을 분야별·세대별로 선정했으며, 지난 6월 말 이들의 메시지를 버스 승강장 78개소에 게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민시장 모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시장 영상 시청 ▲시장과의 공감 토크 ▲그간 활동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감토크에서는 민선 8기 3년간 달라진 남양주의 모습을 시민시장의 관점에서 공유하고 버스 승강장 홍보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철학 아래,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시정을 이끄는 풀뿌리 민주주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작지만 진심 어린 시민의 실천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변화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내가 바로 남양주의 미래를 만드는 시장'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함께 걸어온 3년을 밑거름 삼아, 앞
장흥군은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대한탁구협회 꿈나무선수단 초등학생 5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숙 훈련에는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우수 지도자들이 참여해 선수들에게 맞춤형 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단순히 기술 향상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에 중심을 두고 인성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자들은 자기 통제력과 인내심, 배려심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장흥군은 해동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 체험 등 지역 명소 탐방을 통해 역사와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탁구 꿈나무들이 장흥에서 큰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체육 인재들이 장흥군에서 훈련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이어 9월 한 달간 '추석맞이 창녕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판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는 추석을 앞두고 늘어나는 가계 지출 부담을 덜고 소비 진작을 도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월 한 달간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9월부터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최대 보유 한도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변경 시행한다. 창녕사랑상품권은 음식점, 학원 등 관내 약 2,2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지역 상품권 'chak' 앱과 창녕군 누리집(https://www.c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판매와 한도 변경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