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제조업 가동률 및 재고율 등 모든 생산 지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기업 뿐 아니라 각 정부에서도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형국이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러한 제조업의 위기 극복 할 수 있는 3D 현실모델링과 BIM 솔루션에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벤틀리 시스템즈는 지난 2월 16일 Bentley Connection -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CEO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전문 엔지니어로부터 최신 BIM발전 및 업계 협력에 대해 들어 볼 수 있었다. 벤틀리 시스템즈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적인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그렉 벤틀리 벤틀리 시스템즈 CEO를 만나 컨퍼런스의 개최 취지와 주요 솔루션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렉 벤틀리 벤틀리 시스템즈 CEO는 벤틀리 시스템즈에 대해 “각 분야 전문 엔지니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Going Digital'을 이끌어 가고 자 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한국유기농업협회가 2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로하스박람회’에 국내 유기가공식품 제조업체와 함께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한국의 유기농 식품을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홍콩로하스박람회는 23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하였고 2만 8,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최근 중국의 식품 및 제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고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시장 내에서 한국 유기농 제품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전시기간 3일 내내 한국관 부스에는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국유기농업협회와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 업체로는 △씨에이치하모니 △이든힐 △바비조아 △황초원 △새남에프엔비 △화인에프티로 모두 6개 업체이다. 업체들은 수출 관련 바이어 상담을 다수 진행하였고 홍콩 독점판매를 요청받았다. 또한 전시회 폐막 전에 가져온 모든 제품을 판매 완료하는 등의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홍콩시장 수출에 가히 기대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한국유기농업협회는 문화적, 제도적으로 높은 장벽으로 인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어렵지만 한국 유기농 제품에 대한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LG전자가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의 올레드 사이니지로 국내 최고(最高) 마천루를 장식한다. LG전자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Sky Shuttle)’ 내부에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 복층 구조인 ‘스카이셔틀’ 2대에 설치된 사이니지는 총 60장이다. ‘스카이셔틀’은 3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엘리베이터 문을 제외한 벽 3면과 천장을 사이니지로 뒤덮었다. 사방을 둘러싼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마치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공간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전한다. 영상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18층 전망대를 오르는 약 1분 동안 하늘에서 빠르게 이동하며 바라본 서울 명소 풍경을 보여준다. 경복궁, 국회의사당, 잠실 주경기장 등을 지나 롯데월드타워에 이른다. 초속 약 10미터로 빠르게 상승하는 ‘스카이셔틀’ 높이에 맞춰, 시점(視點)도 서울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변해 현실감을 준다. LG전자는 올레드만의 장점으로 엘리베이터에 최적화한 사이니지 월을 만들었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시야각이 넓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색을 구현한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용산구 한강로2가 삼각지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에 대하여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하여 지정·승인했다고 밝혔다.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6년 9월 1일 시에 촉진지구 지정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고, 시는 원스톱 건축행정 시스템을 가동하여 2017년 2월 28일 사업계획 등을 통합 승인함으로써 통상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을 6개월 만에 완료한 것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은 8,671㎡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5, 37층 건물 2개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청년주택 총 1,086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1,086세대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는 763세대,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323세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전용면적 △19㎡형 256세대 △39㎡형 402세대 △44㎡형 64세대 △48㎡형 66세대 △49㎡형 298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에서는 청년들에게 단순히 살자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룩셈부르크 정부와 도쿄 기반의 우주탐사 로봇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 Inc.)가 오늘 달의 자원을 탐사하고 지도를 만들고 활용하는 소형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 스페이스리소스(SpaceResources.lu) 이니셔티브의 맥락에서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정부 지원의 스페이스리소스 이니셔티브는 달 또는 소행성 같은 천체로부터 수집한 자원의 상업적 활용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양해각서 틀 내에서 아이스페이스는 룩셈부르크에 있는 유럽 지사를 통해 페이로드 개발과 엔지니어링, 통합을 포함한 여러 주요 기술 서비스, R&D, 비즈니스 개발에 중점을 두게 된다. 룩셈부르크는 아이스페이스의 ‘표류하는 분광계(roving spectrometer)’ 같은 관련 연구 개발 활동에 공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의 프로그램이나 R&D 국가보조금을 통해 기금을 제공함으로써 기여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룩셈부르크 과학기술원(Luxembourg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지난해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셀프주유소이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는 알뜰주유소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전국 1만1,932개 주유소를 4개 유형* 16개 그룹으로 분류해 주유소 유형별 및 그룹별 2016년 석유제품 평균 판매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알뜰/비(非)알뜰, 셀프/비(非)셀프, 석유전자상거래 활용/미활용, 지방/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2016년 석유제품 평균 판매가격(휘발유 1,402.6원/ℓ, 경유 1,182.5원/ℓ) 대비 주유소 유형별 가격 차이를 분석한 결과 휘발유·경유 모두 알뜰주유소가 전국 평균가격보다 31.8원/ℓ 저렴하여 가격 차이가 가장 크고 셀프주유소(휘발유 △26.1원/ℓ, 경유 △25.8원/ℓ), 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휘발유 △22.5원/ℓ, 경유 △21.9원/ℓ), 지방 소재 주유소(휘발유 △8.2원/ℓ, 경유 △7.9원/ℓ) 순으로 평균 판매가격 대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유형별로는 알뜰주유소(非알뜰주유소보다 휘발유 △35.1원/ℓ, 경유 △35.1원/ℓ), 셀프주유소(비(非)셀프주유소보다 휘발유 △32.4원/ℓ, 경유 △32.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장관 A.A.G.N. Puspayoga, 푸스파요가)가 2일(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차 한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한-인니 중소기업공동위원회’는 ‘16.6월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체결한 ‘한-인니 중소기업분야 협력 MOU’의 후속조치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역을 다변화하면서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간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Win -Win 전략을 실행하는 의미를 가진다. 아세안 지역은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중국 다음으로 많은 제2의 수출시장이며, 아세안 각국도 한국의 고속성장 모델을 벤치마킹·적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도 높아 중소기업청은 우리 기업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차원에서 개별 국가와 정부간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금번 제1차 한-인니 중소기업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협력의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인니 기술교류센터 설립)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 전수 및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 회장 민경오)가 2일(목) 삼정호텔에서 제품-서비스 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산·학·연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4년부터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추진하고 한국 산업을 이끌어 온 제조업과 ICT 인프라를 활용하여 신산업 창출과 이를 통한 산업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에 KESSIA는 제품-서비스 융합 기술 산업 모델 구축을 위하여 산업 핵심 기술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산업 중 ‘제품-서비스 융합 기술 및 사업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는 융합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조(제품) 중심의 산업과 융합 서비스를 연계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수익성 및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총 3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제조 공장 제조 상황 실시간 분석 및 예측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제조 산업별 도메인 전문가의 지식을 융합하여 제조 공장 제조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예측한다. 이를 통해 미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정태, 이하 ‘DMI’)은 지난달 24일 연구원 스마트홀에서 이사장인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4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결산 결과를 보고했다. DMI는 지난 해 침체된 경기와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한 해 153개의 정부수행과제 및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560여개 지역 기업을 지원했고, 200여대의 장비를 활용하여 1천여개 기업에 5천 500여건의 시험 및 성능 평가를 지원했다. ※ ’16년 기업지원사업 : 153개 사업 229억원 규모(전년 대비 27.9% 증가) 대표적으로「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에 로봇을 적용한 생산자동화를 지원함으로써 작년 한 해 매출증가 345억원, 신규고용 126명, 생산성향상 50%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로봇산업 및 기계부품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16년 신규사업으로「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을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총 6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사료구매자금 총 6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계획에 따라 축산농가의 신규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목적으로 지원된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젖소 260만원, 돼지 30만원, 닭 1만2천원이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6억원이며 이외 사슴, 말, 산양, 토끼 등 기타가축의 농가당 지원한도는 9천만원이다. 지원조건은 연 금리 1.8%에 2년 일시상환이며,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이번 사료구매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군내 축산농가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와 사료구매계약서, 신용조사서를 갖고 읍․면사무소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한국과 메르코수르(MERCOSUR) 무역협정 협상이 올해 상반기 중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장관이메르코수르 의장국인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2일(현지시간) 수산나 말꼬라 외교부 장관과 올해 상반기 내에 국내절차를 거쳐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을 개시하기로 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무역협정을 위한 예비협의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메르코수르는 1991년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출범한 관세동맹이다. 2012년 베네수엘라가 추가로 가입했지만 대외 무역협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무역협정(TA: Trade Agreement)은 통상적인 자유무역협정(FTA)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메르코수르가 FTA라는 용어를 기피함에 따라 대신 사용한다. 메르코수르는 남미지역 인구의 70%인 2억 9000만 명, 국내총생산(GDP)의 76%인 2조 7000억 달러를 차지하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시장이다. 한국과 메르코수르간 교역은 2011년 208억 달러를 피크로 2016년에는 절반인 103억 달러로 급감했다. 따라서 향후 메르코수르 경제가 호전되고 무역협정을 통해 양측간 투자·교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효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16년 한 해 동안 9,001억원의 경제적 편익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는 요양기관의 정보화촉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의약5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 내용은 정보기술 활용, 개인정보보호 지원, IT정보교류 등이다. ※ 의약5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를 통해 요양기관 운영비용 절감과 환자 진료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강화하여 국민의료비 절감과 국민의 건강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우수한 ICT기술과 업무 노하우를 활용하여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한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가 경제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의 편익을 제공하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분석을 실시했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분석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진료비청구와 관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