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3월 6일부터 세계 창업 올림픽이라 불리는 ‘보스턴 매스챌린지(MassChallenge)’ 대회 출전을 집중 지원 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글로벌혁신센터 운영)을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스챌린지(MassChallenge)》 ∙’09년 매사추세츠 주정부 및 100여개 민간기업․개인 등의 후원으로 설립․운영되는 세계 최대의 비영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매년 전세계 2천여 지원팀에서 128팀을 선발하여 4개월 간 사무실,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최종평가 후 10~20팀에 현금(175만불)‧현물을 지원 |
ㅇ ‘매스챌린지’는 ’09년부터 매년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로서, 한국 스타트업은 2016년에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최종 1개 팀(EYL)이 동 대회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와이엘(EYL)》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MQRNG(Micro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축소형 양자난수생성기) 핵심 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을 추진 중 ∙동 난수생성기의 개발을 통해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인터넷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전자상거래 인증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 |
미래부는 금년에도 기업가 정신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꿈꾸는 국내 13개 유망 창업기업을 선별하였다.
ㅇ 이번에 참가한 기업들은 창업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현지 수요가 높은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업체 중 2014년 이후 창업한 기업수는 총 12개
ㅇ 3주 동안(3.6일∼24일)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분석, 판로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발표기법, 투자자와 창업선배와의 밀착 멘토링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이 원하는 제품개발 노하우를 배운다.
* (이후 일정) 5월(본선 128개팀 선정) → 9월(Top 26선정) → 11월(최종우승자 발표)
미래부 관계자는 “글로벌혁신센터(KIC)를 통한 매스챌린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지 2년 만에 국내 창업기업(EYL)이 우승을 달성하고 본선에 진출(총3 개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글로벌현신센터가 범정부적인 글로벌 혁신 플랫폼 자리매김하여 지속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