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점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6월부터 열대야가 나타날 만큼 이례적으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 세균성 식중독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이다. 37℃에서 가장 잘 자라며, 오염된 음식 섭취로 인해 증세가 나타난다. 잠복기는 6시간에서 72시간이며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세균으로, 이 균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를 생으로 혹은 덜 익혀 먹을 때 감염될 수 있고, 오염된 식품·손·주방기구에 의해 2차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생닭을 씻은 물 한 방울로도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아주 적은 양에도 감염되며, 잠복기는 통상 2일에서 5일로, 복통·발열·구토 등의 증상이나 혈변의 나타나기도 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최근 달걀 또는 달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에 의해 발생하므로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김밥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주요 내용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7월 11일부터 8월 12일 까지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실시 ❍ 점검 품목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축산물 가공품 등 ❍ 점검 대상 :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유명음식점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김포사무소(소장 김선숙, 이하 농관원)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7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휴가철 국내산 축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원산지 위반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수입 상황, 가격 및 통신판매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관 7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50여 명을 투입하여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등*에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통신판매*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전국 5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주로 닭고기에서 검출되는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올해 처음 5명 발생했다며, 초복(7월 16일)을 앞두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용인시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먹고 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이 중 4명에서 캠필로박터균의 한 종류인 캠필로박터 제주니균(Campylobacter jejuni)이 검출됐다. 조리 시 사용한 칼에서도 동일한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이 검출됐다. 6월 19일 성남시에서도 초등학생 1명이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입원했다.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캠필로박터균은 주로 덜 익힌 가금류에서 검출되고, 요리 시 교차위험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감염 시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캠필로박터균은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조리 시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닭고기 요리 시 충분히 익히고, 원료별 칼과 도마를 구별해 사용하면서 조리과정 중 식재료나 조리도구에 의한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생닭을 다룬 후에는 반드시 손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일 안산양지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식중독 사고 신속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안산시 식중독 신속대응반 및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양지초등학교 관계자 등 모두 30여명이 참여, 학교급식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현장대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식중독 표준 업무지침에 따른 인지와 신속한 신고 ▲관계기관 전파 및 출동 ▲검체 수거 및 역학조사 등 기관별 대응 임무 등을 수행하며 ‘실전 같은 훈련’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실제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매년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며 ”모의훈련을 토대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보고체계 및 기관별 대응 임무 능력을 높여 식중독 사전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지속 추진과 지역 식재료 공급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2일 이틀간 소노벨 천안에서 학교급식 관련 각 분야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지원 연찬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찬회는 △학교급식 정책설명 △전문가 강연 △모둠별 토론 △우수사례 발표 △토론결과 발표 및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한다. 첫 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활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고가 깊었던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 이해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식단구성, 관계자 간 교류확대 방안, 전통장류 발전방안, 지역 식재료 공급확대 방안, 학교급식지원시스템 코드 간소화 및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참여해 학교급식 현안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는 부대행사로 학교급식에 공급되거나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식재료 전시 홍보행사를 병행해 전통장류와 다양한 농식품 제조업체들의 판로확대를 돕고, 영양(교)사들에게 지역 식재료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한국방송/김은숙기자]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식품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 발생이 예상된다며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와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도내 냉면·밀면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취급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은 냉면, 밀면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취급 음식점에 대해 살모넬라균 등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하며, 점검대상은 도내 냉면 등 취급업소 500여 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목적으로 보관 또는 사용 ▲남은 음식물 재사용 행위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보존 및 유통기준 관리 등 여부이며,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요령 등에 대해 지도‧홍보를 병행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으로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 오염된 음식을 먹고 증세가 나타나며 잠복기는 6~72시간이고 증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내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은 안전성 기준 등에 적합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4년간(2018-2021년) 유통된 건강기능식품 792건을 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 3건을 제외한 789건(99.6%)이 기능성 성분 함량 및 안전성 기준에 적합했다. 조사는 비타민·무기질 등 영양성분 제품 239건, 홍삼·프로바이오틱스·EPA 및 DHA 함유 유지 등 기능성 원료 제품 553건에 대해 이뤄졌다. 연도별 검사 건수는 2018년 126건, 2019년 206건, 2020년 218건, 2021년 242건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기능성분 △영양성분 △중금속(납, 카드뮴 등) △대장균군 등이다. 부적합 3건은 2019년 홍국 1건, 2021년 은행잎 추출물 2건에서 기능성 성분의 함량이 제조기준 80-120%에 미치지 못했으며, 해당 제품은 담당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도 연구원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은 연평균 15% 정도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성 검사가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 수요에 맞춰 검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4월부터 관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식생활 개선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김포시 학생 식생활 개선교육 지원사업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식생활 교육 수업에 대해 재료비 및 강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포시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농가에서 제작한 버섯 키우기, 미나리 키우기, 콩나물 키우기 등 수확재배키트의 종류를 확대하여 지원한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가정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재배키트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시에서는 관내 농가와 연계하여 식생활 교육용 재배키트를 지원해왔다. 특히 관내 생산 재배키트는 학생이 직접 가정에서 농산물을 길러보고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학교의 선호도가 높다. 윤용철 농정과장은 “학생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배양을 위한 식생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생산자와 협력한 식생활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내달 11일부터 도내 517개교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22,000명을 대상으로 13억 원을 투입하여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생산하는 제철 과일을 학생들이 먹기 좋게 손질하여 컵과일 형태로 주1~2회(연간30회) 이상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돌봄교실운영이 어려울 경우 택배를 이용해 가정에 공급하거나 등교일에 맞춰 과일간식 꾸러미를 공급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안전한 과일 제공을 위해 도내 생산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만을 선별하며,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인증시설에서 세척·절단 등의 과정을 거쳐 생분해플라스틱 등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과일·과채류 원물의 체계적인 공급 관리와 효율적 품질관리를 위해 농협경제지주경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이면서 질 높은 과일을 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8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학부모·학생 등 수혜자에게 매년 90%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우리 도내에서는 매년 4-5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문화의 확산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과 대국민 홍보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실천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지역의 저탄소·친환경 농식품으로 만든 한 끼를 남김없이 먹는 날로 지정한다’는 의미로 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먹거리의 생산·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도는 우선 도청 구내식당에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기관은 ▲저탄소·친환경 농식품 중심의 식사 준비(생산)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로컬푸드 활용(유통) ▲먹을 만큼 만들고 먹어 음식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탄소 식생활문화 확산에 나선다. 도는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컬푸드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탄소 식문화 확산을 통한 ESG(환경‧경영‧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협력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농업‧농촌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협약은 저탄소 식문화 확산 및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도 저탄소 식문화 실천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