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한가위가 되면 송편과 함께 생각나는 음식이 토란이다. 왜냐하면 제철 맞은 토란으로 국을 끓여 차례상에 올리기 때문이다. ‘흙에서 나온 알’이라는 의미의 토란(土卵)은 영양이 옹골차게 차 있어서 가을 제철 식재료로 매우 좋다. 모양은 감자와 비슷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알줄기 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 토란의 효능 첫째,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고혈압 예방에 좋다. 셋째, 탄수화물(약 26%), 단백질(약 2%), 무기질 등과 다량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좋은 토란 구매·보관법 첫째, 표면에 흙이 묻어있고 껍질에 물기가 촉촉하게 있는 것을 고른다. 둘째, 겉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머리 부분에 푸른색이 없으며 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껍질이 말라 있거나 갈라져 있는 것, 길고 가느다란 것은 피한다. 또한 토란을 잘랐을 때 흰색을 띠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강하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은 토란이다. 넷째,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싼 다음
[한국방송/이명찬기자] ‘국민 횟감 생선’으로 불리는 광어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고 비린내가 없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어종이다. 주로 회나 튀김으로 많이 먹지만, 국이나 장국, 매운탕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즐겨 먹는다. 광어의 효능 첫째,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해 체력 증진 및 근육 생성에 효과가 있다. 둘째, 단백질과 비타민을 함유해 당뇨병 환자 및 어린이, 노약자에게 도움이 된다. 셋째,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 내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넷째, 저지방, 저칼로리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좋은 광어 구매·보관법 첫째, 표면이 매끄럽고 살은 붉은 빛을 띠는 흰 색인 것이 신선하다. 둘째, 배 쪽에 울룩불룩 알이 튀어나와 있지 않은 것을 고르고, 윤기가 없는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한다. 셋째, 손질한 광어는 살을 발라내어 소금과 밀가루, 후추까지 뿌려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한다. 넷째, 뼈는 버리지 말고 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 냉동 보관했다가 매운탕 등 찌개에 이용하면 시원한 국물을 낼 수 있다. 광어 손질법 첫째, 먼저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다. 둘째,
[한국방송/최연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식품첨가물로 허용된 식품용 살균제나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방역용이나 인체소독용으로 오용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품첨가물(식품용 살균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은 식품을 제조·가공·조리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식품이나 식품용 기구·용기·포장에 사용되는 물질이며, 방역용이나 인체 소독용으로 허용된 제품이 아니다. 특히, 식품용 살균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 등 식품을 살균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로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수 등 7개 품목이 허용돼 있다. 한편, 방역용 소독제는 '코로나19 살균·소독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세부지침(환경부)'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승인된 제품(방역용)이나 신고된 제품(자가소독용)을 사용하고, 해당 지침 등에 따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방역용 살균소독제를 인체에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품용 살균제' 및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의 안전한 사용과 오용 방지를 위해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현장 가이드라인 배포(9월
[한국방송/이명찬기자] 도깨비방망이처럼 촘촘한 돌기와 길쭉한 모양을 지닌 여주는 쓴맛이 강해 '쓴 오이'라고도 불리며, 무궁무진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혈당조절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 장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의 효능 첫째,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진 카라틴과 식물 인슐린이 풍부하며, 혈당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 둘째, 비타민 C(100g당 76㎎ 함유)가 레몬(70㎎), 오렌지(43㎎)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셋째, 모모르데신 성분을 함유해 장 기능 개선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준다. 넷째, 여주는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은 과량 복용을 자제하고, 생강이나 파, 고추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재료와 함께 복용한다.좋은 여주 구매·보관법 첫째, 표면의 울퉁불퉁한 돌기는 윤기가 도는 것이 좋고, 표면이 짙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둘째, 전체적으로 굵기가 고르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속이 알차다. 셋째,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좋으며, 끝부분이 검은색으로 변한 것과 노란색으로 착색된 것은 과숙한 것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천안시 입장면 포도 재배농가에서 ‘포도 신품종 홍주씨들리스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찬회는 홍주씨들리스 특성 및 재배 요령 설명, 식미 평가,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국산 품종인 홍주씨들리스는 산 함량이 0.62%이며 당도는 18브릭스로 샤인머스켓과 비슷한 수준이다. 홍주씨들리스는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껍질째 먹는 포도 시장에서 수입산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선 천안지역 등 도내 50여 농가가 재배를 시작했으며, 이날 평가회에서는 현재 수확이 가능한 5개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상 문제점을 토의하고, 농가별 과실 품질을 비교·분석했다. 도 농업기술원 윤홍기 과수팀장은 “홍주씨들리스는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함께 포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재배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배 농가에 보급을 확대해 포도 농가의 소득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방문자가 증가(‘19 년 대비 66%)함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안전 정보를 보다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각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각화서비스’는 식품안전나라에서 많이 찾는 핵심 검색어와 메뉴의 빈도수를 크기로 표현하 는 워드 클라우드(Word cloud)와 트리맵(Treemap)을 제공하고 있으며, 많이 노출되는 단어와 메뉴 가 크기로 표시되기 때문에 관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워드 클라우드) 문서의 키워드, 개념 등을 직관적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핵심단어 를 시각적으로 강조 하는 기법 ▌(트리맵) 선택이 많이 되는 상위 10개 메뉴가 접속 빈도에 따라 사각형 크기로 다르게 표 시되어 사용자의 관심사항을 쉽게 알 수 있음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시각화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식품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 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려는 노력 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첨부> 식품안전나라 시각화서비스 화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코로나19’와 폭염, 장마 등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이런 때일수록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먹으며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므로 9월에 먹으면 좋은 수산물을 알아본다. 1. 전어 가을을 대표하는 어종인 ‘전어(錢魚)’는 이름의 유래만 살펴봐도 그 맛을 가늠해볼 수 있다. 돈 ‘전(錢)’ 자에 물고기 ‘어(魚)’ 자를 써서 ‘워낙 맛이 좋아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먹는다’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한다.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운 가을 전어의 맛과 영양은 그야말로 일품이며,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어린이 두뇌 발달과 노인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2. 새우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큰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많은 음식에 사용되는 새우. 예로부터 장수와 호사(好事)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특히 ‘가을 새우는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철에 맛과 영양이 더욱 뛰어나다. 새우는 고단백 식품으로 필수 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산나물 중에서도 맛과 향이 뛰어난 참나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 알칼리성 식재료이다. 샐러리와 미나리를 합친 것과 같은 향기가 나서 입맛 없는 여름철에 먹기에 딱 좋다. 참나물의 효능 첫째,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많아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둘째,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가 잘 되고 변비 예방에 좋다. 단,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다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셋째, 체내 노폐물 배출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암 예방과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넷째, 페닐알라닌과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 좋은 참나물 구매·보관법 첫째, 잎이 밝은 연녹색이며 시들지 않고 생생하고 청결한 것이 좋다. 둘째, 특유의 향이 진한 것을 고르고, 말린 참나물은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우므로 잘 살펴보고 구매한다. 셋째,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 참나물 손질법 첫째, 흐르는 물로 겉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해준 후 시든 잎과 뿌리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중인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간편식 영양죽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옹진군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115명에게 지원(30일 1일 1식)되는 간편식 영양죽은 검정깨, 우유, 대두가 함유되어 있으며, 따뜻한 물이나 찬물 120ml에 1포를 넣어 저어 먹으면 된다. 군에선 재가암환자에게 간편식 영양죽 지원 및 건강상태에 따라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영양섭취와 건강관리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암은 주요사망원인 1위이며 지속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은 물론, 의료기관 입·퇴원 후 가정에서 요양중인 취약계층 환자에 대한 발굴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사회심리적 지지를 위한 삼담, 암 관련 교육과 정보제공 등 더 나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쟈] 최근 5년간(’15~’19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발생 환자(6893명)의 39%(2697명)가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 그만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육류와 해산물, 계란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충분히 가열(중심온도 75℃ 1분 이상 유지)해서 섭취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으로 5분 이상 세척 후 충분히 헹구어 조리, 섭취한다. 피서지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조리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은 후에 조리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수칙은 다음과 같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식기상품과 아이디어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공개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주방유통협회는 공동으로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여러가지 반찬을 각자의 그릇에 덜어먹기 위해 개인 찬기와 여분의 젓가락이 준비된 밥상.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9일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제시된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를 실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며 응모 분야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발된 일반상품 분야와 향후 덜어먹기가 가능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상품에는 1인반상, 개인접시, 개인 반찬식기, 수저관련 용품, 서빙스푼, 집게, 테이블, 기타 등 총 8분야로 구분하며 아이디어 분야는 통합 운영된다. 입상한 우수 일반상품은 전시·홍보할 예정으로 외식단체 및 지자체를 통해 안심식당 등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 상품은 2021년도 R&D 지원을 통해 상품화 할 방침이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국민은 한식진흥원과 한국주방유통협회에 이메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새콤달콤한 맛으로 여름철 대표 열매인 매실. 매실은 더운 여름 갈증 해소를 도울 뿐만 아니라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작용을 돕는다.특히 불볕더위에 기운을 못 쓰거나 여름을 타는 사람들에게 좋고, 입맛이 없거나 찬 것을 마셔서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매실의 효능과 구매, 요리법 등을 알아본다. 매실의 효능 첫째, 유기산이 풍부해 변비 예방 및 소화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둘째, 구연산 성분을 함유해 젖산 분해와 피로해소에 좋다. 셋째, 피크린산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며 식중독 예방을 돕는다. 좋은 매실 구매·보관법 첫째, 무조건 알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므로, 색이 선명하며 알이 고르고 단단한지 잘 살펴본다. 둘째,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을 고르고, 너무 덜 익은 것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매실 손질법 첫째,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이 씻는다. 둘째, 베이킹소다와 식초에 담가두었다가 다시 한번 씻는다. 셋째, 뾰족한 도구로 매실 꼭지를 제거한다. 매실 요리법 청매실은 맛이 시기도 하지만 독성 때문에 생으로 잘 먹지 않고 매실청이나 장아찌, 주스, 차, 잼 등으로 활용한다. 특히 매실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를 중점 개혁한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 원료 기준을 마련해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9일 ‘환경개혁 베스트(BEST)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며 ‘베스트’ 원칙이 환경정책 수립·추진 전반에 반영되고, 그 시행의 결과가 추적·환류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개혁 베스트(BEST)’는 ▲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과학적 증거에 기반(Based on scientific Evidence)하고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를 고려하며 ▲시행 효과를 추적(Tracking)해 정책에 환류함으로써 환경정책과 제도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 국민신문고 다수 민원 3대 분야 해결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부터 중점적으로 개혁한다. 이에, 현장에서 잘 작동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정책을 추적해 개선한다. 각 분야별로 담당 실무자 및 전임자, 유역(지방)환경청, 전문가 등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18일 워싱턴 D.C. IMF(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개최한 장관회의에서 ‘FATF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방지를 위한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한편, FATF는 자금세탁 방지(AML)·테러자금조달 금지(CFT)·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확산금융 방지(CPF)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해 현재 40개 회원이 활동 중인 국제기구다. FATF 누리집(https://www.fatf-gafi.org) 이번 장관회의는 향후 2년간 우선순위 업무(Priority work program)를 승인하고 향후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고위급 약속(High- level commitment)을 포함한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먼저 라자 쿠마르(Raja. T. Kumar) FATF 의장은 2022∼2024년 FATF 업무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지난 2022년 장관회의에서 우선순위 업무로 승인받아 추진해 온 범죄수익 환수 강화, 법인/신탁의 실소유자 투명성 강화, FATF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다음 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 나무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곳을 포함해 전국의 전통사찰 982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되어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 * (현행) (1차) 영업정지 2개월 → (2차) 영업정지 3개월 → (3차)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개정) (1차) 영업정지 7일 → (2차) 영업정지 1개월 → (3차) 영업정지 2개월 또한,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장애인 보호자용 주차표지증’ 발급 대상이 확대되고, 3~7급 상이국가유공자*에게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이 대폭 향상된다. * 군인·경찰공무원 등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고 전역 또는 퇴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부에서 상이 등급으로 판정한 사람 ** 일상 및 사회 생활이 어려운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가사·사회 활동, 방문 간호 및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던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이후 ‘장애 국가유공자 활동지원 강화 방안’ 등 총 6개 과제를 보건복지부 등에 개선 권고했고, 점검 결과 이 중 4개 과제가 개선됐다. < 최근 5년간 ‘장애인’ 관련 제도개선 권고 내역 > 연번 과제명 대상기관 이행현황 1 장애인 전용주차 관련 국민불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4.19.(금) 영사업무 관련 강의를 수강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외교부 영사안전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외교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재외국민 보호 업무와 해외안전여행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후 영사업무 및 재외국민보호 체계, 외교부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일환으로 2023년 4월 성신여자대학교와 『영사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와의 업무협력약정』을 체결, △협력 대학은 영사분야 강의를 운영 중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영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강의자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진로 설계에 있어 영사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국장은 재외국민보호 체계를 설명하고, 차세대 영사 인력으로서 청년세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외교부의 영사업무 체계, △해외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상황실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외교부 발표자는 적극적으로 해외활동을 하는 우리 청년들이 안전하게 해외로 여행하고 현지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외안전여행 정보와 해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와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불법도박의 실효적 감시를 위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신고포상금 지급 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지난 17일 제75차 포상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사행산업 신고포상금 총 2243건으로 54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신고 단속 17건(3270만 원)과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2226건(2185만 원)이다. 사진은 불법 도박 현장 모습(인천경찰청 제공)2023.12.21.(ⓒ뉴스1)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포상금심사위원회에서 지급 결정한 1053건(현장 신고 단속 11건,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104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와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불법도박 신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 신고에 대해 신고 대상 및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