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기관·인물이 SNS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약속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지킬 수 있다”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하수 청도군수,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장호 구미시장,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1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혈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생활 습관 변화를 위해‘레드서클 캠페인’을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이란‘지속적인 자기혈관 숫자알기와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건강한 혈관’을 뜻하며 매년 9월 첫째 주를 집중 홍보 주간으로 지정해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공설시장, 수산물종합센터, 은파호수공원 등 지역 내 생활터와 연계해 레드서클존을 설치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고위험군 등록 연계, ▲맞춤 영양·건강상담, ▲레드서클 홍보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3040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군을 대상으로 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전파해 시민의 호응을 높일 예정”이라며 “레드서클에 대한 집중 홍보로 자기혈관 숫자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김영곤기자] 진주시가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3년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숲가꾸기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조림목의 건전한 생육을 위해 어린나무가꾸기 150㏊, 조림지 풀베기 200㏊, 덩굴제거 사업 300㏊를 실시했으며 하반기에 공익림 숲가꾸기 230㏊, 산불예방 숲가꾸기 240㏊ 등 총 1,680㏊를 추진할 예정이다. 숲가꾸기 사업은 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임목 밀도를 조절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양질의 목재생산을 높일 수 있고 산림생태 개선, 수원함양 및 재해예방기능 증진 등 공익적 가치도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숲가꾸기 시행을 통해 우리 시 소중한 산림을 우량한 숲으로 가꿔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세대에 건강한 숲을 계승해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장철훈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방효설)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심내혈관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지난 4월 21일 부천세종병원과 시흥시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마련됐다. 9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부천세종병원 박윤지 심장내과장이 '심부전 알아가기'란 주제로 심부전의 증상, 원인, 예후, 치료, 관리에 관한 강의를 펼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와 '이동 금연 클리닉 건강 홍보관'도 운영된다. 고혈압ㆍ당뇨병의 정상 수치를 인지하고,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금연 상담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닐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시흥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압ㆍ혈당 측정과 당화혈색소, 중성지방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함께 금연 상담, 구강관리 교육, 체지방 측정 및 걷기 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건강 생활 실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별별특강' 신청과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30일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추진하였으며, 1회용품 사용규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법 시행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제도 안내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1회용품 사용 규제는 지난해 11월 24일 시행되었으나, 사업자와 소비자 등 1회용품 사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 이후 1년간 계도로 운영되었다. 새로이 확대·강화되어 적용되는 1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은 ▴식품접객업의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대규모점포의 1회용 우산비닐 ▴종합소매업의 1회용 봉투·쇼핑백 ▴체육시설의 1회용 플라스틱 응원용품 사용금지 등이다.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 사업장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 등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경남도는 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1회용품 특별홍보·점검 기간을 운영하여 누리집, 사회관계망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완전한 일상을 향해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등급이 전환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치명률은 0.02~0.04%, 중증화율은 0.09~0.10%로 하락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떨어져 4급으로 전환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3월 29일 발표)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질병 위험도가 하락함에 따라 △의료비 유료화(단, 만 60세 이상,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질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과 응급실·중환자 시설 환자는 건강보험 지원) △ 검사비 일부 유료화 △원스톱 진료 기관 지정 해제 △생활지원비, 유급 휴가비, 재택 치료 환자 의료상담 지원 등 종료와 같이 변경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시설 보호와 대응을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무상 지원은 유지되며, 중환자 입원 치료를 위한 병상 운영과 고위험군·감염 취약 시설의 무료 PCR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도 당분간 유지하게 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전수 감시에서 표본감시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오는 9월 6일「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에서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제정한 날(9월 10일)이다. 군산시민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걷기 행사」는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에서 출발해 둘레길 총 4.86km의 코스로, 오후 3시 반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생명 사랑 선포식, 유공자 시상, 관련 기관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9월 1일까지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한 150명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념 메달 및 간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ksmhc.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63-451-036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연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각 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공연장에서 총 84회에 걸쳐 ‘어린이 식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무료 인형극을 실시한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안전한 식품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인형극 ‘별주부 자라의 음식여행’은 3~7세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건강 음식 찾기(불량음식 구별하기) ▲먹을 만큼 덜어서 남김없이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의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28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을 시작으로 12월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까지 이어진다. ‘별주부 자라의 음식여행’은 바닷속 용왕님이 병이 나자, 자라가 용왕님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육지에 있는 토선생을 찾아간다는 고전 ‘별주부전’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인형극은 자라가 토선생을 찾아 숲속으로 가서 용왕님과 똑같은 증상으로 아파하는 숲속 친구들을 보게 되고,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구성돼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나면 ‘우리 아이
[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9월 2일∼10월 16일 생태관광 가족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동의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섬진강을 따라 떠나는 생태체험·관광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8월은 ▲아이랑 하동이랑(영유아 생태체험) ▲봄길 따라 걸어요(악양뜰) ▲악양천 민물고기 탐사 ▲섬진강 습지 동정호 체험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371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이번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하동 숲 가족 캠프로, 산촌마을 습지체험과 에코어드벤처 체험 등 하동의 생태관광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9월 2∼3일, 9월 16∼17일, 10월 7∼8일, 10월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회당 최대 16명 이내로 제한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 특별프로그램 안내 팝업창을 클릭해 희망 프로그램과 회차를 선택해 신청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부산/진승백기자] 푸른 지구의 미래를 위한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제2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사)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가 주관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영상제는 ▲환경영화제 ▲환경 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 ▲전시·체험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개요> ㅇ일시·장소 : 2023.9.1.(금) 19:00~21:30,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ㅇ참석인원 : 800여명(내빈,시민 등) ★무료입장 ㅇ주요내용 : 개회선언, 축사, 상영작 하이라이트 및 개막작 상영 등 *폐막식 : ’23.9.5.(화) 17:10∼,영화의전당 소극장 / 공모전 시상,폐막작 상영 등 ▲환경영화제에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18개국 52개 작품이 상영되며,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개·폐막작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작은 무질서한 인간성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위해 행동실천을 강조한 프랑스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감독의 ‘레거시(Lega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입주 예정인 도내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질 발췌검사 및 재검사를 통해 모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기숙사) 23개 단지 30세대를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라돈 등 총 7개 항목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폼알데하이드,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은 건축자재 및 마감재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새집증후군’으로 알려진 아토피 및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라돈은 천연석을 기반으로 하는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무색·무미·무취의 기체로 인체에 노출 시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 검사 결과 30세대 중 22세대에서 톨루엔과 라돈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연구원은 해당 공동주택 사업자에게 베이크아웃* 및 환기 등을 통한 실내공기질 개선 방법을 안내한 후 재검사를 실시해 모두 기준치 이내임을 확인했다. *베이크아웃: 실내를 빵 굽듯이 난방을 통해서 실내 온도를 높여 발생되는 유해물질을 환기를 통해 집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적정 실
[창원/김영곤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해파리 유생(폴립) 조사·제거사업을 통해 가포신항, 원전항 일대의 해파리 유생 1천2백만 개체를 제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해양환경공단에 위탁해 해양구조물에 부착·서식하고 있는 어린 해파리 유생 다발(폴립)을 제거함으로서 향후 해파리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미리 사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만일 바다에서 해파리가 대량 발생할 경우 어구손상, 어업피해 및 해수욕객 쏘임사고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며, 최근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해파리의 대량출현이 빈번해지고 있다. 해파리가 대량발생하면 해상에서 절단 및 구제하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해파리 폴립을 탐색해 사전에 제거할 경우 폴립 1마리가 최대 5,000마리의 성체로 발생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굉장히 효과적인 구제방법이며, 창원특례시는 최근 5년에 걸친 지속적인 폴립제거사업을 통해 경상남도내 해파리 최저 발생률로 확실한 사업효과를 보고 있다. 김현수 수산과장은 "해파리 유생 조사ㆍ제거사업은 해파리 대량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차단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어업인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까지 지키도록 노려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