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문화도시센터와 동시에 진행하는 ‘옥산 동네시네마’가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정지우 감독의 ‘4등’과 후시하라 캔시 감독의 ‘인생 후르츠’를 각각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옥산 동네시네마’는 4번째 주 금요일 저녁 7시와 토요일 오후 2시 옥산힐빙센터(옥산면 옥산로 245)에서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특히, 영화상영은 물론 주기적으로 영화감독 및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으며 시민들이 영화와 보다 쉽게 다가서고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앞서 개관기념으로 지난달 29일에는 정형민감독의 ‘카일라스 가는 길’, 30일에는 이창원 감독의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각각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군산 시민들과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영화의 배경 및 영화 감상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옥산 동네시네마’를 기획한 김대현 감독은 “옥산 동네시네마를 통해 군산에 좋은 작품을 정기적으로 상영 할 수 있는 상영관이 생겼다. 옥산 동네시네마가 군산 시민들이 영화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이 사랑하고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임하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7일)부터 5월 2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본격적인 영화제 시즌을 시작하는「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확장(Expanding Cinema)‘을 주제로 쉼 없이 변화해 온 영화의 변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에는 111개국 3,243편의 출품작 중 2차 예심을 거친 국제경쟁 40편, 한국경쟁 20편의 본선 진출작 등 총 48개국 1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 13편의 수상 결과도 5월 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사중주 1번>, <온라인 교육의 기만>, <겨울 매미>, <더 다이버스>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실험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영화, 극영화들로 구성된 올해 개막작은 내밀한 개인의 삶부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사회적 불평등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으며, 4월 2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
서울역사박물관 상반기 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이 막을 올린다. 4~6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14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하며, 첫 상영인 4월 28일(목)에는 전세계 25관왕 영화상을 수상한 작품 <벌새>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란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본래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건축 시설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로 적용·확장되어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서 재제작한 영화로, 장애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영화를 즐기는 것을 취지로 한다. 장나라, 이금희 등 인기 방송인과 많은 영화감독들의 재능기부로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협력하여 2015년부터 꾸준히 상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시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영화의전당 향후 10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영화의전당 개관 11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과 발전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로,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의 개회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문관규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영화의전당 미래 10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강내영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의 사회로 박태성 문화평론가, 조봉권 국제신문 기자,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김호일 한국영화기자협회장,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참가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의전당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영화의전당, 향후 10년의 비전과 과제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영화의전당 누리집(https://www.dureraum.org/)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2021년 부산 최고 히트상품에 ‘부산국제영화제 개최’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연구원은 시민 설문 등을 거쳐 ‘2021년 부산 히트상품’에 ①부산국제영화제 개최 ②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③동해남부선 개통 ④넷플릭스 촬영지, 부산 명소 주목 ⑤지스타 2021 오프라인 전시 ⑥아트부산 ⑦해운대 빛축제 ⑧부울경 메가시티 가시화 ⑨원아시아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유치 ⑩부산청년센터 개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연구원의 10대 히트상품은 지역에서 생산한 상품과 시민에게 영향을 미친 정책·인프라·인물·기관, 부산 대표 건축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끈 부산 상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과학적인 분석 방법으로 선정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10대 히트상품으로 본 2021년 ‘부산 키워드’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도약’, ‘부울경 메가시티 본격화’를 제시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해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영화, 우주를 만나다」 피규어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치의학박사 배기선 씨가 소장하고 있는 영화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등장인물 피규어 12점이 공개되며, 주요 전시작품은 ▲스톰 트루퍼 ▲그랜드 모프 타킨 ▲로열 가드 등이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스타워즈> 영화 속 우주선 ‘밀레니엄 팰콘’을 재현한 포토존도 마련돼 영화 속 등장인물인 ‘스톰 트루퍼’와 함께 사진 촬영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7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미국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대표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초대형 프랜차이즈 영화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며 전 세대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전시전「영화, 우주를 만나다」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중구 동광동에 소재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2층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특별전시회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건립된 국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는 오는 12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독립영화축제 <2021 서교필름위크>를 개최한다. 《2021 서교필름위크》에서는 ‘일상 속에서의 작은 성취와 성장’을 주제로 생활문화센터 서교 공연장 에서 총 8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상영 후에는 ‘영화와 나의 변화’를 주제로 관객과의 대화(GV) 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대상,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작품상, 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한 독립영화 《벌새》를 포함 《보희와 녹양》,《오목소녀》등과 여러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 12.10(금) · 19:00~21:30 <보희와 녹양> GV 안주영 감독 ‣ 12.11(토) · 11:00~13:30 <오목소녀> GV 백승화 감독 · 15:00~17:30 <파밍 보이즈> GV 장세정 배우, 김하석 배우 · 19:00~21:30 <불빛 아래서> GV 조이예환 감독 ‣ 12.12(일) 독립단편특선 · 11:00~13:30 <네모네모로직 하는 법>, <술래>, <콩나물> GV 박소원 감독 · 15:00~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mpo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2021, GIYFF2021)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김포 유일의 국제행사로,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란 모토를 중심으로 김포지역의 마을공동체들이 행사 운영의 주체가 돼 영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영화 축제다.올해 개막식은 김포아트홀 3층 공연장(경기 김포시 돌문로 26)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GIYFF 공식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송출해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어린이 운영위원회 김미안 위원장의 개막식 사회에 이어, 시상식 1부에서는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심현서 배우와 김민서 배우가 진행을 맡는다.이어 개막식 청소년사회자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손예린 학생과 전예찬 학생이 시상식 2부 사회를, 이호연, 배서연 학생이 3부 사회를 맡는다.춤의 학교의 <평화를 상상하라!>, 황규선무용단의 <평화를 꿈꿔라!> 개막공연으로 흥겹게 막이 오를 예정이다.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여정에 본격 돌입하는 김포국제청소년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에서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메이드 인 부산’, ‘딥포커스’ 등 총 5개 부문 53편의 독립영화를 선보이며, 개․폐막식 및 특별대담, 시네토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경쟁 부문인 ‘메이드 인 부산’에서는 총 78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거친 1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예심을 맡은 위원들은 지난 1년 사이 부산독립영화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혀 이번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중견 독립영화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딥포커스’ 에는 정재훈 감독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상냥한 쪽으로>, <호수길> 등 5편이 상영되며 <호수길> 상영 후엔 감독과 함께 하는 시네토크가 관객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특별대담 ‘영화를 만드는 일’이 준비되어 있다. <계절의 끝>(2020)으로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을 받은 이남영, <목요일>(2019)로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윤지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공공배달앱·도내 중소기업 물품 홍보를 위해 제작한 웹드라마 <딜리버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공개 시사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2일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출연진과 감독, 기자 등 약 70명이 모인 가운데 웹드라마 <딜리버리>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웹드라마 <딜리버리>에는 유명 아이돌인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함께, 이태빈, 지플랫, 유명 중견배우 김응수가 출연해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웹드라마 <딜리버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8편 전편을 유튜브 공식 계정인 ‘스페이스 딜리버리’에서 공개했다. <딜리버리>는 무술에 정통한 배달원 곽두식(미연 분)과 배달 대리점 소장 도기환(이태빈 분)이 함께 곽두식의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코믹 액션물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홍보를 위해 지난 8월 주연 배우 캐스팅을 마친 뒤, 약 한 달간 열정 넘치는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군산시는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가 ‘함께-Together 나, 너와 나, 우리’를 주제로 제6회 군산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 이번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군산어린이공연장(구 KBS방송국)에서 상영하는 전편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뇌병변 장애인, 시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영화(영화, 다큐, 극)를 3일간에 걸쳐 총 13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해 군산시민과 더불어 장애인 인권과 인식개선에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으로 너와 나는 곧 우리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서로 존중하고 돌보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홍재 경로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인권영화제 개최가 지역 내 장애인 인식개선과 인권 향상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제6회 군산 장애인 인권영화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2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를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되는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의 올해 주제는 ‘Love me right’다. 장애인의 인권과 사랑에 대해 자유롭고 당당하게 이야기하자는 슬로건으로 “나를 올바르게 사랑해 주세요.”라는 표면적인 의미와 함께 장애인 스스로도 자기결정권이 있으며 충분히 사랑받을 존재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 주최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13편의 초청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전지적 연애시점, 감독과의 대화, 장애인권 강연, 중증장애인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돼 있다. 상영작 관람은 사전무료티켓 예매 후 당일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영화제 세부일정과 상영작품 확인 및 관람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www.idff.or.kr)에서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영화제가 기존 매체에서 접할 수 없는 영화 상영을 통해 장애인의 시각과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병철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가 장애인 인권향상에 기여하고, 장애인 관련 예술작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