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28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APEC누리마루하우스 등 일대에서 세계 에너지 리더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에너지 슈퍼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슈퍼위크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 Clean Energy Ministerial),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등 3개 에너지장관회의와 국제기후산업박람회를 한 주에 함께 여는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형식의 빅 이벤트다. ▲'APEC 에너지장관회의' 모습.(ⓒ뉴스1, 산업부 제공) 이번 에너지 슈퍼위크 기간에 열린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올해 개최하는 G20, G7 등 에너지장관회의 중 처음이다. 공동선언문은 모든 APEC 경제체의 만장일치로 타결되는 만큼 한국이 제안한 핵심 의제인 전력망 및 에너지 안보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 AI 기반 에너지혁신에 대해 글로벌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의제를 바탕으로 에너지고속도로, 차세대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한미동맹 강화 등 실용외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별 투자를 확대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은 규모 조정하는 등을 통해 총 3조 602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둔 10일 서울 외교부청사 외벽에 김구 서명문 태극기가 설치되고 있다.(ⓒ뉴스1)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고위급·실무급 협의를 강화하고, 미 의회·주정부·학계 등 여론주도층과의 교류를 확대한다. 아울러 한미 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확대하는 가운데 주한미군지위협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간다.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경제 입법 및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우리 기업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중국에 진출한 기업의 현지 애로사항을 해소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는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한다. 우리 정부 최초로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개최해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
[대구/김성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9일(금)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고정기어로 페달과 바퀴가 동시에 회전하는 특징을 가진 자전거로, 최근 일부 학생들이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바퀴 미끄러트리기나 발로 멈추기 등 위험한 방법으로 제동해 사고위험이 매우 큰 실정이다.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자전거법에 따른 자전거로 볼 수 없어 자전거도로 통행이 불가능하고, 도로 주행 시 사고가 났을 경우 보험 등의 법적보호도 받을 수 없다.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제동하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기에 충돌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도로교통법'에 근거해 8월 18일(월)부터 9월 16일(화)까지 30일간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9월 17일(수)부터는 집중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동장치를 제거하고 운행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가 부과되며, 18세 미만 아동은 부
충북도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리고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오는 31일까지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가한 도내 시군(6개 시군)과 함께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도권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9일 개막식에 참가해 개막 세레모니 퍼포먼스, 메시지월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찾아 유치 활동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전국의 귀농귀촌 정책을 살피고 방문객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환 지사는 "귀농귀촌은 인구감소 농촌지역을 살리는 해법이자 대안"이라며, "귀농귀촌 활성화와 인구 재유출 방지를 위해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최적지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소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2차 추경 국비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추가 국비 12억 원 확보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올해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280억 원으로, 이 중 125억 원이 이번 특별소비 행사에 투입된다. 행사 기간 중 군민들은 상품권을 최대 20%(15% 즉시 할인 + 모바일 5% 후캐시백)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 30만 원, 모바일 70만 원으로 총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 행사 첫 달인 9월에는 산삼축제와 추석 등을 앞두고 55억 원이 발행할 예정이며, 월별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특별소비 행사를 통해 할인율은 기존보다 대폭 확대됐으며, 상품권 발행량을 추가하지 않고도 혜택을 극대화함으로써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행사 기간에는 함양산삼축제와 추석 명절맞이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를 촉진하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지리산함양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산 농축수산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포사잇길 일원에서 열린 '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부산진구가 '레이싱 e-스포츠'를 콘셉트로 기획해,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게임적 요소와 지역 상권이 어우러지는 도심형 축제를 모델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레이싱 타임어택 챌린지(레이싱 트랙을 단시간에 달리는 게임), 비어스트롱 이벤트,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전포사잇길 내 음식점·공방·소품샵 등 14개소의 지역업체와 부산 수제 맥주 3개 업체가 함께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더불어 전포사잇길 특유의 감각적인 공간을 살린 DJ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도심 속 젊음과 활력이 한층 고조됐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전포사잇길 맥주 축제는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와 청년 문화의 확산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의 입양 대상 동물을 소개하는 팝업 행사를 8월 29일(금)~8월 31일(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유실‧유기 동물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친화 쇼핑몰로 반려가구와 일반 국민의 접근성이 높은 스타필드 수원에서 개최한다. 행사장 내 ‘동동마을 놀이터’에서는 경기도 동물보호센터(반려마루 여주)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강아지와 안전하게 인사하는 방법, 입양 대기견과 함께 하는 교감 프로그램 등 체험과 함께, 입양자의 생활패턴과 반려견의 성향 등을 고려한 반려마루 보호견 소개 등 입양 상담도 진행한다. 현장에 방문한 반려인을 대상으로 동물등록*도 지원하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인도 반려견의 비문(코주름)을 활용한 동물등록을 체험할 수 있다. 생체정보(비문, 안면 등)를 활용한 동물등록은 현재 규제 샌드박스로 시범 운영 중이다. * (대상) 2개월령 이상의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목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최근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가뭄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산불 대응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지난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는 1987년 산불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인 33.5헥타르(ha)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국립산림과학원 등 기관별 가용할 수 있는 산불진화자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운용 방안과 산불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여름철 강수량 등 누적 강수일수를 고려해 강원특별자치도 영동지역에 국가산불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검토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에 산불진화 헬기 및 진화 차량을 이동 배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여름철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불방지인력과 진화 헬기를 운영하지 않는 기간으로 산림청이 보유한 인력․자원만으로 산불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절하게 배치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달 소비쿠폰 등 영향으로 소비가 2.5% 늘면서 29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생산·투자도 늘며 '트리플 증가세'를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산업활동 중 생산은 전월 대비 광공업 0.3%, 서비스업 0.2% 공공행정 2.8% 늘면서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전년동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 부착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점포 안내문.(ⓒ뉴스1) 건설업(-1.0%)에서 줄었지만 광공업(0.3%), 서비스업(0.2%), 공공행정(2.8%)에서 모두 늘어 지난 6월(1.2%)에 이어 2개월 잇달아 상승했다. 광공업은 전월 기저 영향 등으로 반도체(-3.6%), 자동차(-7.3%)가 감소했으나, 전자부품(20.9%)·기계장비(6.5%) 등이 늘며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6.0%), 전문과학기술(-2.5%) 등에서 줄었으나 도·소매(3.3%), 정보통신(3.1%) 등에서 늘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5.4%), 준내구재(2.7%), 비내구재(1.1%) 판매가 모두 늘며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보다 9.7% 증가한 137조 6480억 원 규모의 내년 복지부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골목에서 한 어르신이 간편 죽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뉴스1) 복지부는 먼저, 국민의 기본적 삶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우선, 저소득층의 빈곤 완화를 위해 기준 중위소득을 4인 가구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6.51% 인상했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수급 대상은 6만 7000가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생계급여액을 월 최대 12만 7000원 올려 207만 8000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자동차 재산기준 완화와 청년 근로사업 소득 공제 확대로 4만 명이 추가로 생계급여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합화물차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을 1000cc, 200만 원 미만에서 소형 500만 원 미만 등으로 바꾸고, 청년 근로·사업 소득
(재)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홍규)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 동네책방 네트워크 '강릉 책방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시민들이 지역의 동네 책방을 직접 방문하며 책과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마트폰이 아닌 책장에서 만나는 즐거움, 동네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책방을 방문해 도서, 굿즈, 음료 등을 구매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3개(3천 원), 5개(4천 원), 7개(5천 원)의 도서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탬프 투어에는 ▲강다방이야기공장 ▲깨북 ▲당신의강릉 ▲대지서점 ▲시골책방 자몽 ▲아물다 ▲인생서가 ▲이스트씨네 ▲지앤지오말글터 ▲책마루 중고서점 ▲책뜰in상상이상 등 모두 11개의 개성 가득한 책방이 참여한다. 각 책방에서는 '책방 지도'와 소개가 담긴 '스탬프 투어 방문자 여권'도 받을 수 있다.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에 참가한 시민들은 강릉에 이렇게 다양한 책방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고, 책장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26일부터 '영화감독 부산 중구 한달 살기'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감독 부산 중구 한달 살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화감독이 26일간 중구에 머무르며 '부산'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한편 집필한다. 참여하는 감독에게는 중구 관내 숙소와 식비 등 생활을 지원하고, 시나리오 작성을 돕기 위해 공유 오피스와 전문가 특강 등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에서 머무르며 경험하게 될 중구가 가진 역사적·장소적 매력이 영화감독들의 영감과 창작력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국 영화계에서 영화도시인 부산 중구의 위상을 다지는 것이 목적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 우리 중구에서 부산을 소재로 한 좋은 시나리오가 탄생해서 영화 제작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중구를 찾는 발걸음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