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남산동 일원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글로컬 가게 창업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6월 19일 '글로컬 가게 1호점'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창업 도전을 장려하고 지역 상권활성화를 목적으로, 최종 선정된 창업자는 ▲임차보증금 ▲팝업스토어 운영 ▲맞춤형 창업 컨설팅 등 1인(팀)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금정구는 오픈일에 글로컬 가게 1호점 '우주 오꼬노미야끼'(남산로8-1) 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창업자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가게를 운영하는 김우주 대표는 다양한 일본 음식을 오픈 주방에서 즉석요리하며 맛의 품질을 올리고 즐거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창업자는 "사업 초기비용이 만만치 않아 아이디어가 있어도 창업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금정구 지원으로 이렇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글로컬 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남산동 빈 점포에 대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며,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충청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몰' 내 '소상공인 동행관 온라인 기획전'을 6월 2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도내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동행관 입점업체 25개소의 약 13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 별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및 참여형 리뷰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이 널리 알려지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온충북몰은 PC 및 모바일 앱(https://www.onchib.co.kr)에서 손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043-270-976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서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65주년을 축하하면서 반세기 이상 구축해 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안와르 총리와 협력해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3(ⓒ뉴스1) 양 정상은 올해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포함해 무역, 투자, 인프라,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한국이 한-아세안 관계 발전은 물론 역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0일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회관에서 ‘고충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도 및 시군 민원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충민원의 특성과 대응 방향에 대한 강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사례 공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다양화·복잡화되고 있는 고충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단순 행정 처리 요청을 넘어 민원인의 억울함과 감정, 행정에 대한 불신이 함께 얽힌 고충민원의 특성을 이해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를 통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도 감사위는 고충민원에 대한 체계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오늘 교육이 반복 민원과 제도적 한계 속에서도 헌신하는 민원 담당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충민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21일,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가 주최하고 영천시바둑협회(회장 유시용)가 주관한 ‘2025년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가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학년 초등학생 바둑 꿈나무 300여 명과 학부모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초등최강부(기력 초단 이상) △꿈나무부(1~6학년 방과후 수업 참가자)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전은 조별 풀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영천명품와인’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바둑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천시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바둑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별빛어린이 바둑대회는 2019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경북을 대표하는 어린이 바둑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 올해 집중 점검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하천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낚시·야영 행위 등을 집중해서 살필 계획이다. 경기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 하천계곡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하천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표에 상세히 기록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 행락객 등 민간에서 하천·계곡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때 게첩된 현수막 큐알(QR)코드를 활용해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여름철 성수기 이후에도 하천변 쓰레기, 불법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청정계곡에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중앙동(동장 김종훈)·군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고보연)·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대영)와 지역문화 활성화 및 도시재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맺은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시니어의 사회참여 활성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은 ▲문화행사 공동 개최 (영화 보는 날, 작은 음악회 등)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 창작 활동 지원 ▲주민 참여형 문화관광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에 대한 협업 등이다. 기관별로 역할도 세분화했다. 중앙동은 문화소외계층 발굴과 행정지원을 맡았으며, 중앙동 주민자치원회는 문화관광 행사 주최·주민참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문화관광재단은 문화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콘텐츠 지원과 대관 협력에 힘쓰기로 했으며, 군산시니어클럽은 시니어 일자리 개발 및 문화관광 연계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앙동과 관계 기관들은 이번 협업이 ▲지역주민의 문화 참여 기회 확대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과 연안 지역의 생물과 생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 섬과 연안 생태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섬과 연안의 생명을 기록하다’라는 표어 아래, 국민이 직접 촬영한 생태 사진을 통해 대중 참여형 홍보물(콘텐츠)을 찾아내고, 우수 작품은 향후 환경교육과 기관 홍보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섬과 연안의 생물과 생태’로, 국내 섬과 연안 지역에서 촬영한 야생생물, 생태계 풍경, 생물의 행동 등을 담은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야생생물, △서식지‧생태계 풍경, △행동‧생태 순간 포착, △스마트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작품을 받는다. 각 분야별로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총 39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nibr.go.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자료로 활용되며, 생태사진 순회 전시, 환경교육 자료 와 전시물 제작에도 쓰인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지난 6.13.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격에 더해 현지 시간 오늘 새벽에 이루어진 미국의 핵시설 3곳 공격으로 악화되고 있는 이란 내 상황과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6.22.(일) 오후 개최했다. ※ 재외국민보호ㆍ영사담당 정부대표, 영사안전국장, 아중동국 심의관, 재외공관담당관 등 외교부 관계자 및 주이란대사 참석 이번 회의를 주재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공관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시행해 나가도록 지시했다. 현재까지 정부는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56명(이란 국적자 5명 포함)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임차버스 제공, 출입국 수속 지원, 숙박 및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외교부는 계속해서 중동 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영천/김근해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2025년 ‘경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상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주제로, 특별한 관광 포토 부스를 설치해 행사에 참여한다. 포토 부스에는 영천의 9경을 담은 사진과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가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댐출렁다리의 야경을 중심으로, 영천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제일의 포도 생산지인 영천의 ‘샤인머스켓 빵’을 비롯해 경북 22개 지자체의 대표 먹거리를 시음·시식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매 프로그램과 경북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 K-POP 댄스팀의 특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별’, ‘한약’, ‘승마’ 3종의 자원을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브랜딩해, 지역 고유의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 19~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에 대한 ‘민-관(民-官) 숙의(熟議) 공동연수(워크숍)’을 개최했다. ‘민-관 숙의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자와 공무원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숙의를 통해 공동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의 한 과정이다. 도는 5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민관협치형(일반) 제안사업’은 80억 원으로 2020년부터 민-관 협치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관이 합의한 16개 사업을 심사와 온라인 도민 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훈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며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만족도를 높여 도민 행복한 삶에 기여하겠다”라며 “민-관이 함께 도정을 이끌어가는 협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기환경운동연합, 경기도문해교육협의회, 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 경기복지거버넌스, 경기도시민사회활성화위원회 등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위원회 등 46개의 단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드림스타트가 청년뜰에서 2차 외부 슈퍼비전(전문가 자문)을 20일 실시하였다. 이번 슈퍼비전(전문가 자문)은 ▲드림스타트 실무자·사례관리자의 역량 강화▲사례관리의 질 향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 역량 발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는 군산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김해숙 교수가 자문을 맡았으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와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아동·가정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 접근법 △윤리적 딜레마 대응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의견이 오갔다. 아동정책과 이영란 과장은 “이번 외부 슈퍼비전(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적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이 공평한 출발선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보육, 복지, 교육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자문 외에도 드림스타트는 외부 전문가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를 가동해 부처와 유관기관의 비상대응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했다. 이에 중대본 근무자는 증원하고 가용경찰력 및 장비는 총력 지원하며 부처별 재난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범정부 총력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추진에 나선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17일 오후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정부는 집중호우 상황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광주 남구 백운동 일대 상가가 침수되자 공무원들이 한 건물입구서 빗물 침수 차단작업을 하고 있다. 2025.7.17 (ⓒ뉴스1) 김민재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전국적 호우 긴급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춰 집중호우에 대응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국·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전국에 급파해 집중호우 기간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조를 공고히 하고, 실시간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특히 이미 300∼400㎜ 수준의 선행 강수가 내린 상황에서 오는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말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말 사육시설의 학대‧방치 행위에 대한 신속한 신고 접수와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사회 세종사무소에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를 7월 18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 개설은 지난 4월 30일 농식품부가 발표한 「말 복지 제고 대책」의 이행 방안 중 하나로, 농식품부와 마사회는 기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진 말 학대 행위의 신고 접수를 모니터링센터로 일원화하여 신고 접수 및 현장 확인, 구호‧재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앞으로 말 학대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전화 1551-8595(바로 구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말 학대 행위 신고가 접수되면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는 해당 지자체 동물보호 담당팀에 신고 사실을 통보한 후 지자체 담당자와 마사회 현장지원팀과의 협업을 통해 학대 여부 확인, 긴급 구조 및 보호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는 주 7일, 매일 신고 접수가 가능하며, 주중에는 마사회 세종사무소에서 주말에는 과천 경마공원에서 신고를 받는다. 신고되어 구호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06시 50분 김민재 본부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는 강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행안부·국조실, 기상·경찰·소방청 등 현장 지원기관과 호우경보가 발효된 경기·충북·충남도를 중심으로 대처 상황을 점검하였다. 오늘 회의에서는 기상 전망과 대처상황을 공유하고, 비가 19일(토)까지 오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후 대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충청권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최대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해 주택 침수, 옹벽 붕괴 등이 발생하였으며, 79세대 116명이 일시 대피하였다. ※ (7.16~17일 누적 강수량, ㎜) 충남 서산 420, 충남 태안 307, 충남 당진 265, 경기 평택 180 등 경찰은 재난상황실, 소방은 상황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현장 통제와 구조·구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신고 폭주에 대비하여 119 접수대를 확대하였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19일(토)까지 충청권과 경기 남부, 그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는 실시간 정보 공유 등을 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607개 건설현장에 대해 불법하도급·페이퍼컴퍼니를 단속한 결과 167개 현장에서 5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속현장 대비 적발현장 비율(적발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p 감소했으며, 불법하도급이 197건(37.9%)으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토부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소관 지자체에 요청했다. 아울러, 불법하도급이나 불법 외국인 고용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에 대해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 제한을 통보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238개 업체에 대해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를 제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 2025.6.23. (ⓒ뉴스1) 국토부는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에 공정건설지원센터를 설치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신고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1577-8221),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고할 수 있다.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2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토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재난현장에서의 소통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기능과 목적 중심의 소방장비 명칭 개선 및 표준화 작업에 나섰다. 최근 재난의 형태는 태풍, 지진, 산불과 같이 대규모‧장기화 되는 특성을 보이며 재난 발생 초기부터 대규모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국가차원의 재난대응이 일반화 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재난대응기관 및 대응물자가 투입되는 재난현장에서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같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시도별 또는 기관별 각기 다른 장비명칭을 사용할 경우 소통에 혼란을 가져 올 수 있어, 소방청은 누구나 알기 쉽게 장비의 운영 목적과 기능을 중심으로 명칭을 재정비하여 표준성과 기능 인식성을 높일 계획이다. 소방장비는 소방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기능 및 용도에 따라 8종의 대분류*로 나누고 있으며, 장비의 주된 사용 목적에 따라 총 751종으로 세분류로 구분하여 장비별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소방장비 분류> 대분류 8종 기동 화재 구조 구급 통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건강하고 잘 자라는 나무와 숲을 선발하는 기준을 정리한 실무용 요약서 『용재수종 우수자원 선발 기준: 우량 개체와 임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숲을 조성해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수한 나무와 숲에서 종자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위해 활엽수종 우수자원 육성 연구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붉가시나무와 후박나무 등 난대 활엽수종과, 용재 및 밀원 가치로 주목받는 피나무류 자생지를 조사해 우수자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련한 기준과 절차는 학술논문 등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자료는 나무와 숲의 생장 상태, 병해충 저항성, 종자 생산력 등 주요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와 표준화된 절차를 제공한다. 또한 실제 조사 적용 사례를 함께 수록해 현장 실무자가 연구 결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료는 산림 종자의 품질 향상과 숲의 생산성 증진을 위한 기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이번 간행물은 우수한 나무와 숲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선발하기 위한 지침서”라며 “우수자원 선발 체계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의 경력관리를 위한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경력진단 ▲역량분석 ▲경력경로 탐색 ▲경력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한 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6주 동안 제공한다. 특히 중장년 근로자는 지금까지의 경력을 돌아보고 5년, 10년 이후의 경력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현재의 조직 내에서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는 950명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5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 이번 서비스는 단편적인 직무 교육이나 상담이 아닌 참여자의 경험과 직무 특성 등을 반영했다. 이에 조직에서의 역할 확장과 기여 방안 수립(업스킬링), 조직 내 직무전환 방안 수립(리스킬링) 등으로 실질적인 경력관리와 성장을 유도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퇴직예정자에게는 재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는 1000인 미만 기업의 40세 이상 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참여와 기업의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근무시간 중에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