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가 화려한 불꽃, 다채로운 빛과 레이저로 가득찬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4일(금)부터 13일(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첫선을 보인 ‘빛섬축제’를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24.10.5.)와 연계해 레이저와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새로운 빛의 예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레이저아트쇼부터 라이트봉 든 시민들이 달리며 거대한 작품 완성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레이저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의 영어 첫 자를 딴 ‘빛섬3L’을 키워드로 진행된다. 빛을 통해 떠올릴 수 있는 긍정적인 감성과 시각적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레이저아트) 레이저를 통한 빛,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자연+예술+기술을 결합한 전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한강에 띄운 배 위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작품과 EDM공연을 연계한 전시도 펼친다. (라이트 런) 시민이 라이트 봉을 들고 여의도공원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는 공포의 향연’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이 오는 31일 군산 근대건축관 뒤 광장에서 ‘2024 스릴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스릴러 페스티벌은 한여름 밤에 열리는 공포 컨셉의 예술축제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거리사업이다. ‘2024 스릴러페스티벌’ 역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예술가와 미래의 예술 무대를 이끌고 나갈 청소년 예비 예술가들이 마음껏 끼와 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lare, 김지아, Dust, 아케인, 반란, 강사부, 클로이, 타악그룹 얼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본 행사에 앞서 포토존 운영, 플리마켓, 스릴러 분장체험(아뜰리에 뷰티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관객 참여 이벤트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는 6시부터 진행되며, 공연프로그램은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군산시민의 대표 여름 공포축제인 ‘2024 스릴러 페스티벌’ 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아무쪼록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마지막 남은 무더위도 시원하게 떨치고 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2024 제10회 수원발레축제'가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수원발레축제는 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과 발레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발레단의 공연까지 발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광주시립발레단, 윤별발레컴퍼니, 댄스시어터샤하르, 도쿄시티발레단이 출연한다. 사전 행사로 8월 23일 수원시 횡단보도에서 '발레 IN 횡단보도'를 공연했다. 보행등이 초록불인 30∼40초 동안 와이즈발레단 단원 14명이 발레 공연을 하는 것이다. 축제는 8월 3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 연습실에서 열리는 '발레체험 교실'로 시작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발레단의 발레리나·발레리노가 취미로 발레를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9월 1일까지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9월 5∼8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5일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의 공연 '발레 IN 수원', 6∼8일에는 발레단이 공연한다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해운홀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공연을 만드는 '더 이끌림(The e-끌림) 콘서트 아이씨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 해운대문화회관만의 감성 충만 공연으로 무대와 객석의 위치, 시선이 교차되며, 물리적 거리를 좁혀 '무대 위' 한 공간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한다. 실내악, 성악, 탱고음악, 인디밴드에 이어 부산을 노래하는 '아이씨 밴드'가 5회 차 공연을 맡았다. 부산 사투리로 아저씨를 부를 때, 황당하거나 짜증날 때 내뱉는 말, 나들목을 뜻하는 인터체인지(IC)의 준말, 그 밖에도 나는 본다(I See) 등.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재미난 팀명을 가진 '아이씨 밴드'는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부산과 일상을 노래하는 3인조 어쿠스틱밴드다. 부산 사투리로 만든 여러 창작곡으로 관객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군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군민 이해증진과 관련 기관·단체의 정보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4년 예산군 사회복지박람회’를 오는 9월 6일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악기연주, 댄스스포츠, 노래 등 다양한 무대 공연도 마련하여 주민에게 즐거운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사회복지 관련 시설 및 기관, 단체, 읍면 협의체 등 41개소가 전시·체험·홍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운영하여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 관련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복지시책을 홍보해 나눔과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박람회와 관련하여 추가 문의사항은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041-332-6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가을을 앞두고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2024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 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추석을 포함한 매주 토·일요일과 휴일에 열리며 ‘행궁교육체험’, ‘숲 생태학교’, ‘연희 한마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연희한마당(농악) ▲ 무예시연 행궁교육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며 폴라로이드 사진에도 담아보는 ‘행궁 복식체험’ ▲가을날, 그윽한 차향기를 느껴보는 ‘다담’ ▲조선시대 수묵화를 그려보는 ‘행궁 아뜰리에’로 구성된다. 숲 생태학교는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들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우리 함께 숲’ ▲자연의 식물들을 활용해서 예술체험을 해보는 ‘숲이 예술이야’ ▲밤의 숲에서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달빛 곤충탐사단’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연희 한마당은 ▲전통의 기운을 담은 무예를 만나보는 ‘전통무예 시연’ ▲ 신명나는 춤과 소리의 무형유산 공연인 ‘전통의 향연’ ▲흥미진진한 방문객 참여극인 ‘남한산성을 사수하라!’로 진행된다. ▲ 야간-청사초롱길 ▲ 그림자 포토존 이 밖에도 밤의 산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추석 특별프로그램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릉지회(지회장 조득선)는 '2024년 제33회 강릉시민가요제'를 오는 9월 1일(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강릉시민가요제'는 강릉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에서 가수로서 재능이 있는 숨은 인재를 발굴해 지역 예술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9월 1일 오후 3시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 이후 2부 행사로 '강릉시민가요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85개 팀이 참가한 지난 7월 7일 1차 예심을 시작으로 3차의 예선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13팀이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강릉시민가요제'는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하면서 특별히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고, 조항조, 황민우·황민호 등 유명 가수가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를 더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강릉시민가요제가 강릉시민의 날 당일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 신청 접수를 9월 19일까지 받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금·은·동·장려상에 각각 500만∼70만원씩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15세∼55세(주민번호 기준 1969.1.1.∼2009.12.31. 사이 출생자)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나 가수협회등록자, 속리산 단풍가요제 본선 진출 이력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신청은 보은군 누리집(www.boeun.go.kr) 또는 MBC충북 누리집(www.mbccb.co.kr)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9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 9명을 선발하게 된다. 본선은 속리산 단풍 절정기에 맞춰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이혜영 과장은 "속리산단풍가요제가 대중예술가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등용문이 되도록 하겠다"며 "실력 있는 예비 가수들이 많이 참여해 최고의 무대를 장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전국 청년 축제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 ‘0원 티켓’을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도와 아산시가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으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산 신정호 일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찐’ 청년들이 누리고 싶은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피크닉(Picnic)형 축제로 마련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출연진은 주제에 맞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유튜브로 소통하며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명인들을 대거 초청한다. 국내 최정상급 토크형 공연 1차 라인업으로는 △가수 비를 비롯해 △씨스타 소유 △세계여행 유튜버 곽튜브 △가수 츄 △방송인 노홍철 △개그맨 김경욱 △OST 가수 펀치를 캐스팅했다. 이와 함께 △유머 크리에이터 나선욱 △매직페이커 마술사 니키 △섭이네 △MC 주긍정도 만나 볼 수 있다. 도 청년참여 기구인 충남청년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전국 부캐왕 선발대회’와 ‘청년고음가요제(고막남친 고막여친)’는 28일부터 전국 온라인 공모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축제는 별도 좌석 없이 잔디밭
경기도는 9월 2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엠지 오픈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DMZ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과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평화 분야(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와 환경 분야(DMZ 생태환경 보전·활용)로 나누어 진행된다. 관심있는 전 국민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누리집(https://contest.spectory.net/ggno/hackathon/2024/1)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이후에는 예선(서면심사), 본선(영상 및 발표심사), 오프라인 멘토링 등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6일 최종 발표를 통해 총 5팀의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5팀 가운데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0만 원, 우수상 2팀 400만 원, 장려상 2팀 1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함께 수여된다. 경기도 김태현 평화협력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디엠지(DMZ)의 생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참신하고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는 8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김순화 개인전 ‘버려지는 황금사과로 만드는 추억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버려지는 폐자원과 우리나라 전통한지라는 독특한 조합을 이용해 군산의 관광지와 풍경을 회화와 조형으로 표현한 ‘업사이클링’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에 버려지는 물건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예술적 디자인을 가미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플라스틱, 계란판, 청바지, 커피박 등을 활용하여 만든 순수 창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순화 작가는 현재 푸른씨앗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정크아트 & 업사이클링 장려상,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한국전통공예 산업진흥협회장상,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동상 등의 화려한 수상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도 작가는 한지공예 및 업사이클링 작품 활동을 통해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군산을 소개했다”면서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근대문화와 함께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열린갤러
예산군은 예산문화원과 (사)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추사추모전국초대작가전 ‘추사를 잇다’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한국미술관 3층 전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전은 오는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34회를 맞이하는 추사추모 전국휘호대회에서 배출된 초대작가들이며, 구경자 초대작가회장을 비롯한 강승규 국회의원, 장사익 음악인, 이일구 추사기념사업회 회장 등의 서예, 문인화 작품 111점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사)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 이일구 회장은 “그동안 추사 선생이 서예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시에도 조예가 깊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추사 선생의 시문을 내용으로 제작해 추사의 시 세계를 다시금 확인하는 매우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