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20일까지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금천구의 특색을 반영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참신하고 예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심 속 캔버스로 활용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 '청년도시 금천'의 활기찬 이야기 ▲ '금천' 글자(영문 포함)를 활용한 상징 디자인 ▲ '좋은 도시가 곧 금천'을 시각화한 명소 디자인' 총 3가지로, 1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청년도시 금천의 활기찬 이야기'는 금천 G밸리,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 금천의 모습 등 젊고 활기찬 디자인을 응모하면 된다. 글자 상징 디자인은 '금천', 'ㄱ'과 'ㅊ', 'GC' 등 '금천' 관련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을, 명소 디자인은 금천의 소개하고 싶은 장소나 금천 9경 등 금천의 명소를 담은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 또는 공모전 사이트(https://www.loud.kr/contest/view/171431/brief )를 통해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1팀,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2팀, 상금 각 300만 원) ▲우수상(3팀, 상금 각 200만 원) ▲장려상(4팀, 상금 각 100만 원) ▲인기상(5팀, 상금 각 50만 원) 등 총 2,3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15개 작품은 8월 중 수상자와 이용 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금천구청 로비에도 수상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 구의 특색과 상징적 요소를 표현한 작품들을 도시 곳곳 공사장에 적용해 금천구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할 것"이라며, "'좋은도시 금천'에 대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02-2627-154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