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국현기자] 인천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앞장선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무주골공원 등 11개 공원에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자판기 및 수거함 총 13대를 설치해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 처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반려동물 배변처리 시스템'은 ▲앱(풉풉)을 통한 회원가입 ▲반려동물 배변 봉투 지급(주 2회 무료, 3회부터 유료 구매) ▲배변 처리 수거함 이용(횟수 제한 없음) ▲나만의 산책 및 배변 기록 등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공원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려견에 대한 소유자의 관리의무 책임을 높여 반려동물 가구 수 증가에 따른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다. 인천시는 공원 내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반려동물 배변 처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한 행정안전부 우수 아이디어 시범사업에 2022년 선정돼 앱(풉풉, PUPPOOP) 및 배변 처리 자판기·수거함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월미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와 부평구 신트리공원 2개소에 배변 처리 자판기·수거함을 설치, 한 달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11개 공원에 13대로 확대 설치했다. 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3기 레드팀의 제안으로 19일부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3기 레드팀은 지난 14일 도정열린회의에서 식자재 절약을 통한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하고 성공적인 ‘잔반 줄이기 실천’과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먼저 2월을 ‘잔반! 퇴출!’ 실천 기간으로 정해 19일부터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1호 도전자로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에 참가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구내식당은 하루에도 수백 명 이상, 약 1천 명 이상이 식사를 하는 곳”이라며 “오늘부터 ‘잔반 없애기’ 캠페인을 벌이는데 제가 1호 도전자로 시도를 했고 잔반 없이 식판을 비웠다”고 말했다. 이어 “직급별로 도청 직원 5명을 다음 챌린지 후보로 지명하겠다”면서 “우리 구내식당부터 잔반을 없애 경비와 쓰레기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조치를 경기도청에서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다음 도전자로 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프로그램(작업, 원예, 미술, 신체)과 뇌운동 프로그램(인지훈련매뉴얼, 두뇌건강 놀이책 등)을 통해 치매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양말목공예, 천일홍 리스, 색모래 테라리움 만들기, 들꽃바구니 만들기, 한지공예접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심리적 긴장 감소를 목표로 운영된다. ‘쉼터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1~4기로 나누어 보건소(수송동로 58) 및 치매안심센터(공단대로 482)에서 매주 화목요일(14:00~17:00) 운영된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3월부터 4월까지는 매주 화목요일(14:00~16:00) 치매안심센터(공단대로 482)에서 운영되며 6월부터 12월까지는 매주 월수요일(14:00~16:00) 보건소(수송동로 58) 및 치매안심센터(공단대로 4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박완수)는 봄철 환절기를 대비하여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65세 이상 나이에서 한 번 접종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사전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남도는 65세 이상 연령(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24년도 기준)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예방접종(1회)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65세 이상 어르신('24. 2월 현재) : 772,592명 65세가 되신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았다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원하는 시기에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사업 예산으로 7억 2000만 원을 확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예산은 지난해 5억 6900만 원보다 26% 증액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실제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4만 8564세대에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 제도는 가정 또는 상업시설(올해부터 단지 부문 제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2회 이상 연속으로 혜택을 받은 개인 참여자가 이어서 0% 초과-5% 미만 감축하더라도 유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현금,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되며, 참여자는 연 2회(6월, 12월) 1인당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온실가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전국 병·의원·보건기관 1000여 곳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기존 17개에서 고밀도·저밀도(HDL·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안질환, 귓병, 콧병, 목병, 피부병, 허리둘레를 추가한 26개로 확대된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54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화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건강검진 신청 방법을 안내될 예정이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시·군·구청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해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치료·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누리
[부산/진승백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선수, 심판, 운영요원 등에게 제공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사전검사를 실시해 식음료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탁구 종목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총 47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연구원은 대회 현장에서 신속하게 식중독균을 검사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원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벡스코 광장에 배치하고, 현장 신속검사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회의실, 전처리실, 유전자분석실 등의 공간으로 개조한 45인승 버스다. 신속검사반은 배식 4시간 전, 배식 식품 대상으로 식중독균 17종에 대한 검사를 검사 차량에서 진행하며, 식중독균이 검출된 조리식품은 반입을 사전에 차단해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철저한 식음료 안전관리로 한 건의 식중독 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2024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사업 일환으로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6개월간 스마트 워치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건강, 영양, 운동)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는 최소한의 방문(3회)으로 직장인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보건소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 108명의 군민이 성공적으로 수료했으며, 평균 체중(1kg), 허리둘레(2.2cm) 감소 및 HDL-콜레스테롤(4.7mg/dl) 수치가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사업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64세 이하의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성인 중 건강 위험 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을 가진 군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며, 관련 질환자 또는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종 수료 시 스마트 밴드(손목시계)가 제공되며, 무료 건강검진(3회) 및 상담, 6개월간 일대일 건강교육 및 상담 관리가 제공되고 참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건
[한국방송/이명찬기자] 당류는 식품 내에 존재하는 모든 단당류와 이당류의 합으로, 물에 녹아서 단맛이 나는 물질을 말한다. 탄수화물의 한 종류인 당류는 혈관에 빠르게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나머지는 지방으로 축적된다. 당류 과잉 섭취 시에는 비만, 충치, 당뇨 및 대사증후군, 심혈관계질환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당류 줄이기 실천요령을 소개한다. 구매 시 - 가공식품보다 천연식재료 구매하기 - 영양성분 확인 후, 당 함량이 적은 제품 구매 - 첨가당 함량이 높은 식재료(물엿, 설탕, 잼 등) 최소량 구매 조리 시 - 첨가당(설탕) 대신에 천연식재료(양파, 과일 등)을 사용하기 - 첨가당을 조리 후 메뉴 제공 전에 넣어 단맛은 높이면서 사용량 줄이기 천연 감미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 - 파인애플, 배, 키위 : 연육 작용, 설탕의 양 줄이기 가능 - 사과, 배 : 조림할 때 같이 넣어 끓여주면 설탕의 양 줄이기 가능 - 양파, 고구마, 사과 : 얇게 슬라이스 건조한 뒤 분말로 설탕 대용으로 사용 섭취 시 - 갈증이 나면 탄산음료 대신 물 마시기 - 간식은 단 음료보다 우유나 과일로 먹기 - 소스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5-2029)’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 지역은 화력발전소, 제철단지, 석유화학단지 등 다수의 대형배출원과 편서풍 지대에 위치한 중국의 영향 등으로,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다. 도는 2020년 제1차 시행계획 수립 이후 △발전·산업 등 대형배출원의 자발적 감축과 시설개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및 상한제약 실시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유차 폐차 △무공해차 확대 보급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6년 40만 9912톤에서 2021년 31만 9806톤으로 9만 106톤 감축했으며, 미세먼지 농도 또한 2019년 26㎍/㎥에서 2022년 20㎍/㎥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초미세먼지 농도는 아직 대기환경기준(연평균 15㎍/㎥)을 초과하는 사항이고, 최근 산업·경제활동 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파손·사용 등으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폐소화기 처리방법에 대해 안내한다고 전했다. 소화기를 폐기해야 하는 경우로는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 △장기간 방치해 녹이 슬거나 파손된 소화기 △지시압력계 바늘이 정상 녹색범위를 벗어난 경우 등이 있다. 현재‘군산시 폐기물 관리 조례’에 의하면 폐소화기는 대형폐기물로 분류해 폐기하도록 규정돼 있고, 소화기 모든 규격에 대해 배출 수수료가 3,500원으로 규정되어 있다.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부받아 부착 후 지정장소에 버리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내용연수가 지나거나 파손으로 방치된 폐소화기가 있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거나 최근 3년 동안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을 선정해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집단급식소에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82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9건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의: 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항공기 안전관리 >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 ’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