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12월부터 지방세와 수도요금의 납부전용가상계좌를 기존 2개 은행에서 7개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2008년 6월부터, 국민은행은 2014년 10월부터 지방세의 가상계좌서비스를 해왔으나, 2개 은행에 국한되어 다른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납세자들은 가상계좌로 납부 시 이체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납세자가 주거래은행을 이용하여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상계좌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로 올해 6월에 시스템 개발을 착수하여 9월에 개발을 완료했다고 한다.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하는 은행은 기존 부산은행, 국민은행을 포함하여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하나은행이며 본 서비스를 위해 2016년 5월 부산시와 은행간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기분 지방세에 앞서 2016년 10월부터 체납분 납부에 확대된 가상계좌납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으며, 본격 서비스는 2016년 자동차세 2기분부터이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도요금도 기존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을 포함하여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하나은행의 납부전용가상계좌 정보
(한국방송뉴스(주)) 신한은행은 외화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e쿠폰북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는 ‘溫冬來 환전·송금 Festival’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溫冬來 환전·송금 Festival’은 겨울 해외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는 12월에 시행하는 이벤트로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우리나라 온동네에 마음 따뜻한 겨울이 오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환전·송금 Festival 명칭을 ‘溫冬來’로 정했다. 신한은행은 이 기간 동안 ▲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글로벌멀티카드 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USD 100달러 이상 환전 입금 중 한가지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해외여행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e쿠폰북을 제공한다. e쿠폰북에는 공항철도 할인, 포켓 WiFi 할인, 스카이허브 라운지 할인, 외투 및 수하물 보관 할인,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 할인 등 16가지의 쿠폰이 담겨져 있다. 또한 해당 고객 또는 USD 100달러 이상 해외송금한 고객이 홈페이지 또는 S뱅크를 이용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투어 여행 상품권, 리조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KB국민은행은 29일 은행 방문없이 자동차대출 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 ‘KB 모바일 매직카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KB 모바일 매직카대출’은 자동차 구입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KB스타뱅킹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KB매직카 전담센터를 통해 자동차구입 관련 서류(자동차매매계약서 등)를 제출하면 영업점 방문없이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고객으로 현 직장 3개월 이상 재직중인 근로소득자 또는 현 사업장 3개월 이상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7천만원 대출금리는 29일현재 대출기간 5년 신차구입자금대출 기준 최저 연 3.62%(우대금리 포함)이다. 한편, 이번 신상품은 대출심사에 필요한 재직과 소득입증서류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구입 관련 서류만 준비하면 대출신청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자동차 대출신청 시 소득입증서류를 필수적으로 제출했지만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 기술을 통해 국세청 홈택스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소득 정보를 불러오는 프로세스다. KB국민은행은 금번 신상품은 고객의 자동차대출 편의성을 제고하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2월부터 발행되는 MBS의 경우 만기일이 휴일이면 휴일기간 동안의 경과이자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매월 첫째주·셋째주 금요일에 MBS를 정례적으로 발행해 왔으며, 이로 인해 주로 1·2년물 MBS의 만기가 휴일인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공사는 다음 영업일에 이자를 지급하면서 휴일기간 동안의 경과이자 없이 기존 만기일까지만 계산한 이자를 지급해 투자자들이 불만을 제기해 왔었다. 이에 공사는 MBS 만기일이 휴일인 경우 현재와 같이 다음 영업일에 이자를 지급하되 휴일기간 동안의 경과이자를 추가로 지급하도록 MBS 이자지급방식을 개선했다. 이같은 이자지급방식은 은행 등이 발행하는 금융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저금리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의 MBS 단기물 투자유인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향후 공사는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은행은 2016년 2/4분기중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유형별로는 특허 및 실용신안권(-3.0억달러), 기관형태별로는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4.2억달러), 산업별로는 전기전자제품 제조업(-1.7억달러), 거래상대방 국가별로는 미국(-8.2억달러) 등을 중심으로 1.6억달러 적자라고 밝혔다. 1. 유형별 산업재산권(-4.2억달러)은 적자를 보인 반면, 저작권(+2.7억달러)은 흑자를 나타냈다. (산업재산권) 특허 및 실용신안권(-3.0억달러),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1.4억달러)을 중심으로 적자였다. (저작권) 연구개발 및 SW 저작권(+2.4억달러)을 중심으로 흑자였다. 2. 기관형태별 국내 대기업(-0.4억달러) 및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4.2억달러)을 중심으로 적자를 시현했다. 반면, 국내 중소·중견기업(+3.1억달러)은 흑자를 기록했다. 3. 산업별 제조업(-2.7억달러)이 전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를 주도한 반면 서비스업(+1.1억달러)은 흑자를 기록했다. (제조업) 전기전자제품(-1.7억달러), 기타운송장비(-0.7억달러)가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자동차·트레일러(+1.3억달러)는 흑자를 보인다. (
(한국방송뉴스(주)) 신한금융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금융투자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인 ‘엠폴리오(M Folio)’를 출시하고 가입 금액별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월) 밝혔다. ‘엠폴리오’는 신한금융투자 MTS인 ‘신한아이알파’ 어플리케이션 접속 후 자산관리 메뉴를 통해 포트폴리오 설계 및 상품가입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전략이 담긴 S-Plan(신한 추천 플랜)과 로보 어드바이저 알고리즘에 따른 R-Plan(로보 추천 플랜)의 두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자성향을 입력하면 맞춤으로 포트폴리오 제안해준다. ‘엠폴리오’의 강점은 연령, 자산규모, 목적 등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부터 상품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전용계좌 개설을 통해 수익률 집중관리가 가능하고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리밸런싱 메시지 제공 등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엠폴리오’를 이용하여 포트폴리오 설계를 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100만원이다. 그동안 PB 고객 등 거액 자산가들에게만 제공되었던 자산배분 포트폴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은행이 2016년 3/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발표했다. 2016년 9월 말 현재 인터넷뱅킹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1억 2,072만명)는 6월 말에 비해 1.4%(+165만명) 증가했다. 16개 국내은행 및 우정사업본부(우체국예금) 고객 기준(동일인이 복수의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이다. 이 중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7,203만명으로 6월말 대비 3.2%(+226만명) 증가했다. 2016년 3/4분기중(일평균)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는 8,790만건으로 전기대비 1.9% 증가하였으나, 이용금액은 41조 6,560억원으로 1.7% 감소했다. 이 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5,380만건, 3조 1,797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2.0%, 4.3%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규모중 모바일뱅킹 이용 비중은 소폭 상승(건수 : 2/4분기중 61.3% → 3/4분기중 61.4%, 금액 : 7.3% → 7.7%)했다. 한편 2016년 9월 기준 금융서비스 전달채널중 인터넷뱅킹 이용 비중을 보면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의 42.7%, 조회서비스의 80.4%
(한국방송뉴스(주))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KB국민은행및 현대증권 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제13회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회차를 맞이한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는 은퇴·노후준비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명사 특강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종합적인 노후설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세미나에는 새롭게 KB금융그룹의 가족이 된 현대증권의 고객도 함께 초청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부부대화법과 절세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1부‘유쾌,상쾌, 명쾌한 부부 행복 대화법’ 특강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부모, 부부로 행복하게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칭찬, 접촉, 미소를 제시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 세무특강에서는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원종훈 세무팀장이 ‘당당한 은퇴, 제2의 출발을 위한절세전략’ 강의를 통해 주택 임대 사업시 절세방법, 상속·증여세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등 까다롭고 어려운 세금 이슈를 쉽게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특강에 앞서 진행된 사전상담 세션에서는
(한국방송뉴스(주)) 신한금융투자는 전자단기사채, ABCP, CP, 회사채 등에 투자해 ‘정기예금+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이 출시 5개월만에 3,000억 판매를 돌파했다고 9일(수) 밝혔다. 상품 출시 이후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시수익률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설정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제시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다는 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전문가에 의한 ABCP, CP, 전자단기사채 포트폴리오 투자로 안정성을 높인 랩 서비스다. 포트폴리오 편입 수익증권의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개월~6개월 이하 수준에서 관리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3개월 단위로 해지 혹은 재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법인이 투자할 경우 회계상 ‘단기매매증권’으로 분류가 가능해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수단이다. 운용 중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 보유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보다 높은 금리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신한명품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수출입은행 혁신안(이하 혁신안) 이행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혁신안의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있게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수은은 자구계획 이행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2개 본부(경협총괄본부, 경협사업본부)로 나누어 운영했던 대외경제협력기금 담당 본부를 ‘경제협력본부’로 통합했다. 구조조정 업무의 대외 위상을 강화하고, 현 구조조정 업무의 중심인 조선·해운 부문과의 연계 강화 차원에서 기업개선단과 해양금융본부를 한데 묶어 ‘해양·구조조정본부’로 개편했다. 또한 여신 심사체계 정비 및 절차 강화를 통한 추가 부실 발생 방지를 위해선 기존 심사평가부를 ‘심사평가단’으로 확대·개편했다. 수은의 조직개편안은 신시장 개척, 인프라·신성장산업 확대 등 수은의 정책금융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미래 업무 지향점도 담았다. 수은 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금융패키지 조성 및 사업 발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부문의 사업개발 조직을 일원화하여 ‘신시장개척단’을 신설했다. 기존 건설플랜트금융본부는 중장기금융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구하기
(한국방송뉴스(주)) KB국민은행은 8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수출입 기업의 외환실무 직원 70여명을 초청해‘제 9기 KB 수출입실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처음 시행돼 올해 제9기 교육생을 맞는‘KB 수출입실무 아카데미’는 KB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수출입기업의 실무 직원을 초청해 수출입, 환리스크관리 및 통관 등 실무 분야에 대해 전문가 강의로 진행되는‘현장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평소 접하기 힘든 해상보험 분야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의 실무 전문가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진행되는‘KB 수출입실무 아카데미’는 수출입 관련 실무 지식 학습뿐 아니라, 참석자 간 시장동향,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정보 교류의 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6년 The Asian Banker誌에서‘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의 수출입금융의 노하우를 공유해 수출입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에 이론과 실무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31일 여의도 본점에서 리스크관리 강화 및 철저한 자구노력 이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수은 혁신안’을 발표했다. 남주하 수은 경영혁신위원장(서강대 교수)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혁신안은 리스크관리와 여신심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편하여 견제와 균형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또 “수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책금융 역할에 치중하다 보니 자금 공급을 해마다 확대하면서도 자본건전성 확보와 리스크관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수은 혁신안은 ‘부실여신 재발방지’ 및 ‘고통분담을 위한 자구노력’, ‘정책금융 기능 제고’ 등이 주요 골자다. 수은은 추가적인 부실여신 재발방지를 위해 리스크관리위원회 강화 및 여신 심사체계 정비(심사 전문조직 강화, 사전 심사제도 도입)와 신용공여한도 축소(동일인/동일차주 앞 여신한도 자기자본 대비 각각 40%, 50%로 축소) 등 다각적인 리스크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 2명이던 사외이사는 외부에 의한 견제기능 강화 차원에서 총 3명으로 늘릴 예정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