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주창기자] 전라남도는 21일 폐막한 2025 명량대첩축제가 남도의 전통문화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복합한 창의적 콘텐츠 등으로 17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국내 대표 역사·문화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 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축제에선 해남, 진도 등 수군재건로 8개 시군 주민, 해군 군악대, 외국인 관광객 등 1천 200여 명이 참여한 출정 퍼레이드 ▲진도 만가행렬 ▲판옥선 진수 퍼포먼스와 명량해전 주제공연 ▲해군&해경 함정 해상퍼레이드 ▲진도 7개 읍면 2천여 명이 참여한 평화의 만가행렬 ▲온겨레 강강술래 등 양 시군에서 준비한 10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주제공연은 해전 당시 판옥선을 재현한 초대형 무대와 첨단 디지털 기술, 배우들의 불꽃쇼 등 액션활극으로 관람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8개 시군 수군들이 등장해 객석과 함께하는 장면, 장계 낭독, 전 관객이 함께한 한마당 놀이는 승리의 순간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깊은 감동을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19일(금)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적 행정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김포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강화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육성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스타벅스 유치를 통한 접경지 랜드마크 조성 ▲라베니체 축제와 아라마린페스티벌로 완성한 수변특화 도시축제 ▲전국 최초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김포시 자원화센터 빛의 굴뚝' 등이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사례로 주목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김포의 문화·관광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굴뚝을 예술로, 일상을 축제로 바꿔온 김포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김포시만의 고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지역 이야기와 시정을 담은 참여형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 2호를 발행해 오늘(22일)부터 초등학교와 시내 주요 어린이 시설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빅(Big)아이 도란도란」은 지난 6월 창간된 부산시 어린이신문으로,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꼬부기단)’ 204명이 직접 취재·집필에 참여한다. 분기별 정기 발행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지역 사회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빅(Big)아이 도란도란」 2호의 핵심 주제는 '스포츠 도시, 부산'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현장을 집중 조명해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디(D)-100 행사 ▲성화 봉송 주자 인터뷰 ▲금빛 과녁을 조준하는 사격선수단 등 다채로운 기사를 담았다. 또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1주년 탐방을 비롯해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센터’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부산지방기상청 탐방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체험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한 이야기도 실었다. ‘꼬부기뉴스’ 코너에는 ▲어린이 교통비 0원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9일 논산시 부적면에서 ‘논산·계룡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준공했다. 도 관계 공무원, 논산시장, 도·시의원, 축협 관계자와 조합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홍보 영상 상영 및 비전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논산시 부적면에 대지면적 2만 9933㎡, 건축면적 2990㎡ 2동으로 조성했으며, 계류 규모는 큰 소 100두와 송아지 364두 등 총 464두다. 최신 스마트 경매 시스템과 관리 설비를 구축해 가축 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축산농가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주, 예산에 이어 세 번째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지역 축산농가의 유통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도는 지역 축협과 협력해 교육 등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스마트 경매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가축경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 전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는 이날 예산군 예당관광지에서 범도민 청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도와 예산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환경공단, 도 새마을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은 예당저수지 일대에서 집중 청소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시작일에 맞춰 나머지 시군에서도 자체 청소활동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하루 동안 15개 시군, 19곳에서 1700여 명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새단장 주간 동안 집중호우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도심·농촌·관광지·도로·하천·해안 등 취약지를 분야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관내 쓰레기 수거 △새마을회, 자원봉사단체 등 캠페인 참여 유도 △지역 내 깨끗한 환경 만들기 분위기 조성이다. 아울러 주민·지역사회·지자체·중앙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광하 도 환경관리과장은 “깨끗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는 농산물 판매 행사인 '친환경 레이크마켓'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식 및 만들기 체험, 농산물 꾸러미 응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친환경 인증 농가의 쌀, 버섯, 고추, 참깨, 콩, 미숫가루 등 다양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판매 농산물 모두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재배돼 안전하고 건강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인절미·김치·고추장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주최측은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와 함께 주말 은파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진완 군산시친환경농업협회장은 "이번 레이크마켓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군산 시민과 소비자 여러분께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 행사를 기점으로 군산시 친환경 농산물의 우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25회 소래포구 축제'의 먹거리 정보를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먹거리 정보 공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착한 먹거리' 제도의 일환으로, 전국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장 내 모든 먹거리의 메뉴·사진·중량·가격 등 세부 정보는 축제 공식 블로그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축제에는 지역 단체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선보이며, 대부분 1만 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돼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 특화 대표 메뉴로는 '새우찜(300g)', '해물부침(400g)', '전어구이(300g)'가 각각 1만 원에 판매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300g)'와 '어묵(300g)'은 각 3천 원, '빈대떡(400g)'과 '잔치국수(600g)'가 각 5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트럭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문화소외계층도 축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함양군은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기간 지역 축산단체와 함께 축산물 소비 촉진 시식 행사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가 주관한 '함양 한우 무료 시식회' ▲'한돈 소비 촉진 시식 행사' ▲함양 흑돼지 브랜드 '지리산 감도니' 시식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불고기, 한돈 요리(햄버거·소시지 등), 흑돼지 삼겹살이 무료로 제공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단체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우리 축산물의 맛과 품질을 체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우, 한돈, 흑돼지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홍보 행사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가 추진 중인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일자리·경제 부문에서는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높게 평가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제천시는 2개 부문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는 전국 각지의 많은 시·군이 참여했으며, 6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와 9월 4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천시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특히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은 기존 인구 증가 정책에서 벗어나, 고려인 동포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새로운 인구 유형 정착이라는 참신한 목표를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짧은 기간에도 재외동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이주 정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어 회화 교육 ▲법률 자문단 상담 지원 ▲초ㆍ중ㆍ고ㆍ대학 입학 및 전학 상담 지원 등 실질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청년 주간을 맞아 오는 9월 27일 12시부터 엄궁동 공간523에서 사상구 청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사상, 청년의 꿈을 응원해!'를 주제로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사계절 백드롭 페인팅 ▲커피박 키링·모루인형·우드 자석 만들기 ▲캐리커처 ▲친환경 문구 필사 ▲컬러테라피 방향제 만들기 ▲청년심리상담소(타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청년 음악 콘테스트와 청춘공감 라디오가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청년 7팀이 본선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청년들의 꿈과 고민 등을 담은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청년밴드 '옐로은밴드'가 무대를 이어간다. 또한, 청년작가 전시 '사상, 청년, 디자인 - 지역을 바꾸는 시각'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는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공간523 2층에서 진행되며, 신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시각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
장흥군은 19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장흥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장흥군은 2023년부터 청년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장흥군 청년 공동체인 '문화공감에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KBS '개그콘서트', MBN '나는 자연인이다'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바 있는 개그맨 이승윤이 '자연인이 들려주는 청년 힐링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청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아울러 행사장 로비에서는 장흥군 청년공동체·동아리·로컬크리에이터 그리고 서울시 넥스트로컬 창업팀의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노영환 장흥 부군수는 "청년은 지역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자 희망과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과학기술 인재 강국 실현을 위한 청년 과학기술인의 전주기 성장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5년도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장학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장학사업' 개요(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은 사업 참여 신청을 한 대학원의 소속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하며, 대학원 사업 참여 신청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경력 초기 단계의 석사학위 과정생을 중점 지원해 과학기술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을 확대 중으로 지난해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올해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을 새롭게 도입했다. 내년에는 '이공계 박사우수장학금'을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은 전국 이공계 대학원을 대상으로 100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학기 당 250만 원, 연간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선발은 이공계 대학원을 운영 중인 대학에서 한국장학재단에 사업 참여 신청을 한 후 선발인원을 배정받은 다음, 참여 대학원에서 자체 선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