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우리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뉴스1) 양 정상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전방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를 더욱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AI, 첨단기술, 국방·방산, 원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 정상은 APEC 정상회의 등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지역공동발전 및 교육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부지 인근 갈월종합사회복지관(두텁바위로 25)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기관 관계자들을 비롯, 교육청 신청사 인근 후암동·남영동 주민 100여 명도 함께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설계자의 특별 강연 ▲업무협약 체결식 ▲주민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사의 공간적 지향점과 지역 연계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서울시교육청 청사 이전 관련 제반사항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 도모 ▲글로벌 교육도시 용산 조성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청사의 주민개방 확대를 요청했으며, 주차공
충북도는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7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수민 정무부지사 주재하에 양자전문가들과 '제1차 충청북도 양자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세워진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기본계획에서 도는 양자산업 전환 중심지로 충북을 키워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앞으로 양자 산업생태계 구축, 글로벌 양자 하이브리딩 컴플렉스 조성, 양자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자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만큼, 우선 양자기업과 인력양성,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양자기술을 활용한 소부장 기업,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양자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오창에 들어서는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양자를 연구하는 전용 빔라인을 구축하고 양자 재료·소자를 연구하는 전문연구원을 설립해 양자팹을 구축하고 양자·고성능컴퓨터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양자산업 발전을 위해 2023년 11월에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을 제정하였으며, 충북대와 함께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부서 소통의 날(우리들의 시간 담소(談笑))'을 매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서 소통의 날(우리들의 시간 담소)은 구청장 주재 청렴남구 추진단 회의에서 도출된 부패 취약분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1일 처음 실시된 각 부서 소통의 날 (우리들의 시간 담소(談笑))'에서는 청렴 골든벨, 민원응대 및 민원업무처리요령, 복무 등 기본업무 교육과 각 부서내 자율주제로 실무 고충을 나누고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들의 시간 담소(談笑)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누며 부서원들의 의견도 교환할 수 있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렴한 조직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대화에서 시작된다며 각부서의 소통시간인 우리들의 시간 담소(談笑) 운영이 실질적인 소통과 공감의 장이 돼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조직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
1일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군민과의 신뢰'를 강조하면서, "군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군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남은 1년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면서,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모범 및 우수공무원 16명과 모범공무직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기장군의 모든 행정은 군민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마지막까지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가 1962년 우리나라와 수교하기도 전에 한국전쟁에 참전해 준 고마운 우방국이라고 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경제, 국방·방산, 과학기술·우주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뉴스1) 이에, 럭슨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최근 뉴질랜드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양국 간 문화 및 인적 교류 확대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APEC 창설멤버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적절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0개 지역에서 시행한 'K-드론배송' 실시지역을 올해 166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올해는 23개 지자체가 K-드론배송에 참여하는 바, 44개 섬과 122개 공원 등의 지역에서 드론으로 생필품·택배·먹거리 등을 배송하는 등 전국적으로 드론배송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울주군 서생지역 진하해수욕장에서는 하반기부터 드론 안전순찰을 시작하는 등 섬 지역 주민 생활안전을 위한 드론 공공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히 섬 주민이 생산한 수산물 등도 드론으로 역배송하고, 도심지 혈액검체 등 의료품 드론배송 실증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K-드론배송은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드론비행로, 드론배송 거점 및 드론실시간상황관리시스템을 사전 구축해 운영하는 한국형 드론배송체계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결과 2024년에는 14개 지자체가 50개 지역(섬 32곳, 공원 17곳, 항만 1곳)에서 1만 635㎞, 2993회 드론배송을 실시했다. 인천 덕적도 드론배송 장면 (사진=국토교통부) 여수시 상화도, 하화도, 제도에서는 드론배송을 실시한 후 해양경찰과 협력해 인근 위험지역 드론 해안순찰을 실시한다. 보령시 고대도, 장고도, 삽시도에서는 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일 옥도면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는 어청도 주민 등 군산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현재 공공주도로 추진 중이며, 어청도 인근 해역에 1.02GW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위치 및 추진 일정 ▲입지 조건 사전 검토 ▲전력계통 연계 방안 ▲민관협의회 운영 현황과 주민 수용성 확보 과정 등이 상세히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주민 이익공유방안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진행됐다. 특히 사업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해상풍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희망하며 “그간 군산시와 주민들 간에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진 만큼, 군산시 주도로 사업이 끝까지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다수 제시해, 높은 수준의 주민 수용성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와 의견서 접수를 8일까지 받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공식 신청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해상풍력 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으로, 우리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면 그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와의 관계에서 지금 약간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1(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이고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직접 선출된 권력에 의해 국민주권이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출 권력은 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등으로 구성된다"면서 "아무리 우리가 외형적으로 높은 자리,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헌법의 국가기관 순위가 써져 있다"며 "개인적으로 좋든 나쁘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를 존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혹서기와 장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대야면은 만경강에 위치한 새창이 다리 일원에 조성돼 있는 연꽃마당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새창이 연꽃마당’ 행사를 앞두고 쾌적한 행사장 조성을 위하여 8개의 대야면 자생단체로 이루어진 <새창이 연꽃마당 가꿈이> 회원들 주도로 이뤄졌다. [대야면]새창이연꽃마당환경정비 이곳 연꽃마당은 군산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한반도 지형 모습으로 조성돼 있어 보존 가치가 높다. 연꽃마당 조성 당시 구간별 담당했던 8개 자생단체 약 50여명의 주민들은 각 담당 구역별 제초 및 방치된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병행하였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였다. 활동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계획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노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노력한 결과 그동안 방치되었던 만경강 하천부지가 대야의 상징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환경정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대야면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모아타운 주민제안의 신속하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전자서명동의 운영 지침’을 마련해 주민 편의와 사업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9일 발표했던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 동의방식 도입’ 후속 조치로 운영 지침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전자서명동의 방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주민과 자치구가 지켜야 할 구체적인 실행 기준과 절차를 담고 있다. 이번 운영지침은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명확히 하고, 주민, 자치구 담당자, 토지등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절차를 안내한다. 또한, 전자서명동의 서비스 제공업체의 기술 요건과 전자문서 보관·검증 방식도 포함해 실무에 필요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전자서명동의 추진 절차는 추진주체가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정하고 시스템을 구축한 뒤 사업구역 정보를 등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토지등소유자는 문자나 QR코드로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동의서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제출한다. 동의율은 실시간 집계 가능하며, 제출된 전자문서는 자동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관된다. 전자서명동의 서비스 제공 업체 선정 ▶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인 오늘(1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대표, 시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직원 정례조례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고자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이 나아가야 할 시정 방향과 목표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민선 8기 3년의 시정성과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 ▲박 시장의 직원들에 대한 격려 및 당부 ▲대통령 축전 소개 ▲부산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 (진행 순서) • 국민의례 → 영상물 상영 → 당부말 → 대통령 축전 소개→ 부산찬가 제창 박형준 시장은 “지난 3년간 투자와 일자리는 꾸준히 늘리고,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시민 삶의 질은 높이고, 멈춰있던 장기표류 사업과 지역의 난제들 역시 방향을 잡아 하나씩 풀어냈다”라며, “청년정책 평가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부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