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어항 기능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어촌을 지역경제 중심지로 바꾼다. 올해 어항 정비사업은 총 144억원을 투자해 수산물 양륙기능 위주의 어항을 관광·문화·레저 등의 기능을 추가한 다기능 어항으로 확대 개발한다. 도가 직접 시행하는 지방어항 2개항을 비롯해 시장·군수가 정비하는 9곳, 소규모어항(어촌정주어항, 소규모 항·포구) 28곳이 대상이다. 또 항 포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량 및 일반인 추락 사고에 대비해 22개항에 어항안전시설을, 물량장을 중심으로 어촌공동작업장 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어항주변에 어촌의 특성과 문화가 녹아있는 벽화마을을 조성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어업인들의 조업대기 시설도 만든다. 어항의 주기능인 어선의 안전정박과 피해예방, 어항 이용자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개발 중인 어항들은 조기 완공하고, 취약 어항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에도 힘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어항시설의 완공율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의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규모 어항에 대해서도 분산투자를 지양하고, 투자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관리주체인 시·군과 협조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과천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대당 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4월부터 시행해 올해 12월까지 총 100대의 보일러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현재 과천시 환경위생과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 재활용함으로써 질소산화물(NOx)의 발생량을 77%이상 줄이는 동시에 열효율은 5% 이상 높이는 효과가 있다. 과천시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으로 대기오염 문제를 완화시키는 한편, 열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어촌지도자협의회 구성원과 함께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서 어촌지역 우수 지도자를 선발해 구성·운영하는 협의체다. 어촌·수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과 어촌지역 간 갈등 해소, 수산시책 홍보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양수산과학원 동·서·남부지부에 966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분기별로 진행되는 어촌지도자협의회를 현장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오는 18일부터 해남, 강진, 완도지역 어촌 지도자들이 해조류박람회를 견학한 뒤 관할 어촌계 어업인들이 박람회를 관람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어업인 대상 해조류박람회 관람 홍보는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2%,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90%를 점유한 전남지역 어업인 스스로가 해조류산업의 현주소와 미래가치를 확인하고, 해양 자원의 중요성을 깨달아 바다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최연수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어촌 지도자들이 해조류의 소비시장 변화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외부 법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학계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법제처는 4월 7일, 서울 고려대학교 CJ 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법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2017년 법제처 관ㆍ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1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별 쟁점 및 법제 대응 전략', 제2부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환경 급변에 따른 입법효율화 방안'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제1부에서 김태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과 이를 규제하는 제도상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법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뒤이어 김일환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빅데이터 등의 활용을 활성화하면서도 개인정보의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법제를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 폐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제2부에서 이창원 한성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입법업무 효율화를 위하여 신속한 정부입법 절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한글박물관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와 공동으로 ‘제5회 고위 저작권 정책 담당자 초청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UN) 전문기구로서 지식재산권의 국제 표준 마련 및 신지식재산권 국제 규범 형성 주도(회원국 188개국) 이 워크숍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15개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저작권 정책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 레바논,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중국, 잠비아, 캄보디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쿡제도, 태국, 튀니지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저작권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각국 저작권 담당 부처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정부-권리자-사용자 간 협력방안, 효과적인 분쟁 해결 사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가오 항(Gao Hang) 저작권개발국장과 인터라이트(Inte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으나, 주거지원이 시급히 요구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전세임대주택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전세임대주택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4. 11.~5. 1., 20일간) 한다고 밝혔다.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는 전세임대주택 지원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에게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시기와 관계없이, 곧바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이다.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를 통해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전세임대주택에 1순위*로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주거지원의 시급성도 인정되어야 한다.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 등 주거지원이 시급히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지방자치단체와 LH 등 사업시행자가 현장 방문 등 확인 절차를 거침으로써 이루어진다. 전세임대주택의 지원은 입주대상자 본인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한 경우 입주자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해양환경관리공단·아주경제신문사와 함께 ‘제12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공모전 접수를 4월 10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인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에는 그간 총 8천여 명이 참여하여 3만 2천여 점의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명실공히 해양 분야를 대표하는 사진대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미래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1인당 2편 이내에서 바다 풍경을 비롯하여 수산, 해운, 항만, 관광레저 등 바다를 소재로 한 미발표 작품이라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공모는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월 14일까지 온라인, 우편, 방문 접수 등 방법으로 한국해양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7월부터 한 달 간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 게시되어 대국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친다. 검증 기간 동안 작품의 저작권 등에 대해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검증을 마친 후에는 최종 수상작을 확정하여 9월 중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기간 중 화요일 오후 2시에 만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제26기 바다문화학교」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사회교육관(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설한다고 밝혔다. ‘바다문화학교’는 국내 유일의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 전문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찬란한 해양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1995년부터 운영 중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리는 「제26기 바다문화학교」는 우리나라의 해양 역사·문화 영역을 넘어 세계 해양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유럽세력의 해상팽창, 대항해 시대’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의 강좌로 꾸며진다. 세계의 항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대항해 시대의 배경과 항해술, 스페인을 필두로 한 유럽의 해양세력과 항해자들에 관한 이야기, 대항해 시대 이전 유럽을 장악하던 바이킹 세력을 소개한다. 또한, 서양 항해사 뿐 아니라 명나라 영락제의 명으로 세계를 누빈 항해사 ‘정화’의 대항해와 조선에 표류하여 '하멜 표류기'로도 유명한 하멜의 이야기 등을 통해 과거 아시아와 서구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사)한국애견협회와 인천시가 공동주최하고 ㈜펫케어와 (사)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하는『2017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 지역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분야 박람회이다.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라는 주제를 가지고 4월 14일부터 3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첫째 날인 4월 14일 오전(10:00~13:00)에는 국제미용사협회와 친선 및 기술교류 목적으로 국제애견미용사협회(IJA) 경연대회가 열린다. 애견미용사 민간 자격검정(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 자격검정)시험(1,2,3급)도 함께 개최된다. 둘째 날인 4월 15일 오전(09:00)에는 국내외 혈통등록이 되어있는 견종 소유자들이 펼치는 국제 도그 쇼를 개최한다. 순수견종 품평회를 비롯해 행사기간 동안 반려동물 무료미용, 반려동물문제행동상담 및 교정방법 등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책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도 함께 열린다. 또한, 행사기간 3일 동안 사람과 반려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전문가의 직접체험교육, 반려견 스포츠체험, 사회 특수한 분야에서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자 e스포츠의 올림픽이라 불리는「e스포츠 월드챔피언십」개최 도시로 부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46개 회원국이 참여하며 ‘국가대표팀 e스포츠 대회’와 ‘세계 e스포츠 정상 회의’ 등 다양한 국제 행사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원국 37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11.16~19)」행사 직전에 개최되어 시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게임을 통한 새로운 e스포츠 축제의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e스포츠 발전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leSF 사무국 부산 이전, 아마추어 e스포츠선수단(GCBusan)과 해외 e스포츠팀 부트캠프 운영, 인디게임·음악연계 e스포츠대회 등 e스포츠 산업 기반조성으로 e스포츠 종주국 한국에서 부산은 새로운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신소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의 연계성 및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신소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덕면 상몽리 산 36-67번지 일원에 위치한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는 면적 48만 2026.8㎡에 총 28개의 업체가 들어설 수 있고 현재 22개의 업체가 입주를 희망한 상태이며 내년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군은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연계 향후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자 총 사업비 223억 6300만원을 투입 고덕면 몽곡리~상몽리 일원에 총 연장 2.62km, 폭 15m의 진입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입도로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된 후 2015년 2월에 착수돼 올해 11월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신소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으로 산업단지 및 지역 주민의 원활한 차량통행 및 상수도 보급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진입도로 개설공사로 교통 소통을 향상하고 지역 주민과 이용자의 편익 증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삼성서울병원이 12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바이오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오픈이노베이션 R&BD 플랫폼을 주제로 미니포럼을 열 예정이다. 12일 ‘암유전체 분석 솔루션 캔서스캔(CancerSCAN)과 혈액생검 초정밀 진단기술’에 대한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줄기세포 재생의학, 정보뱅크, 스마트 헬스케어 등 삼성서울병원이 헬스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학교와 기업, 연구소 등 각 부분에서 혁신적인 연구수행과 신산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행사 기간 중 코엑스 3층 C홀 G01번에 부스를 마련하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추가 설명과 실용화 관련 협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13:00(한국 시각)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새만금지역의 발전을 위한‘공간정보 기술 협력 간담회’를 6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지역의 도시계획, 재난・재해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9년부터 새만금사업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사진, 지형도, 지적도, 건축물 등 공간정보와 개발 사업 자료를 통합하여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계획,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AI플랫폼(Land-XI)을 단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동시에 어린이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교, 통학로 주변의 보도 및 자투리 공간에 숲을 조성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통학 중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에게 계절별 꽃피는 키 작은 나무와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체험하게 할 수 있다. 2021년부터 매년 50~80곳 규모로 추진해 2024년까지 전국에 279개소가 조성됐으며, 올해도 60곳에 122억 원을 들여 도시미관 개선 효과와 함께 도심 내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숲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녀 안심 그린숲과 같은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 3~7℃ 낮추고 습도는 9~23% 상승하는 기후조절 효과가 탁월하고, 특히 도시숲에 심어진 큰 나무들은 10데시벨(db)의 소음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미세먼지 25.6%, 초미세먼지 40.9%의 저감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숲을 15분간 바라보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농도와 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최근 소방시설의 위치나 사용법을 몰라 화재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자.. 국민의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 발생 시 국민이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 내 초기 진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옥내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상은 화재 초기 진압의 핵심 설비인 옥내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의 정확한 사용 순서와 주의사항을 실제 사용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해,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 중심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이경은, 영상 속에서 직접 장비 사용법을 설명하며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절차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몰입감을 높였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과 주택가 화재에서 비상소화장치의 실질적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소방청은 이번 콘텐츠 산림 인접 지역이나 농촌 마을 등에서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초기 대응법도 함께 담았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개 관계 부처*와 협업하여 ’25년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 공모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 (상권기획자) 소상공인 등과 협업하여 상권을 발굴·기획 및 실행하는 전문법인으로, 상권 발굴 및 전략기획, 유망 소상공인 발굴·교육·투자 등의 역할 수행 지역상권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24.8.21 경제관계장관회의)의 후속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공모 접수에는 총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하여 경쟁률 4.5:1을 기록하였고,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제고를 위해 1곳당 최대 20억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 ‘25년 지역상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인근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로 인한 심각한 생활 불편을 우려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주민들이 겪게 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바닥면 콘크리트 포장, 친환경 나무 펜스 설치, 수목 조성 등 주거 환경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합의했다. 송파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으로 인해 해당 용지 내에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108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거주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SH공사 소유의 초등학교 용지에 임시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매우 인접하여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 차량 불빛에 의한 빛 공해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주차장의 경우 존속 기한이 없어 사실상 장기간 운영이 예상되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주차장 설치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목)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에서 다른 부상자 1명은 미국 소방대의 구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