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8)’에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상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산업분야의 기업 및 기관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개막까지 약 3개월을 앞둔 16일 기준, 총 200여 개 기업·기관들의 참가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기업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기업별 수요에 맞춘 수출상담회, 통합 비즈니스 수요 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해외소싱사이트 내 제품홍보 등을 통해 신규바이어 발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23개 국가 36개사, 총 4만6334명의 바이어들이 박람회에 참관하여 약 1899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들은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국내 안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자체는 ‘안전한 도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올해 안전산업박람회의 참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공유를 실천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최대 10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유촉진 사업을 공모해 선정한 기업·단체에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공유 기업·단체로 지정되면 성남시 관계 부서와 공유촉진 사업 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며,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성남시청사에서 이뤄지는 회의실·체력단련실 개방,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대여나 시민 주차장 개방 등이 해당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의 공유 촉진 사업을 찾는다.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와 공유사업 실적 증빙 자료 등을 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8월 14일(한국시각 8월 15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과 미화 3780만달러(약 42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3차 배전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이 남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전주 8969기, 전선 3042km, 변압기 1570대, 전력량계 6만8890대의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한전은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배전 EPC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매출은 1억4000만달러(약 1580억원)이다. 이번 사업에서 320만달러 규모의 국내 기자재가 함께 수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부터 국내 기자재의 누적 수출액은 9200만달러다. 그동안의 성과와 두터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앞으로 있을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배전 EPC EPC(Engineering, Procurement, onstruction)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산 우수 기자재의 동반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일, 배곧신도시 한울공원 관광휴게동의 ‘배곧 패밀리테마파크 조성사업’ 운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사)아르콘으로 선정했다. (사)아르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SMART 인재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고 5~13세를 대상 아이들에게 자신감, 동기부여, 적극성, 책임감,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 키즈 스페이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SMART 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 융합, 예술, 어문, 테크놀로지 과학 융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시즌별 운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흥시는 (사)아르콘과 함께 SMART 융합교육 프로그램,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간 기획, 지역 청년 창직 창업 플랫폼, 지역사회 관계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가 즐거운 도시, 활기 넘치는 부모들의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사)아르콘과 교육프로그램 선정 및 계획 수립을 위해 실무협상을 통한 실시협약을 마련하고, 시의회 승인 후 운영사업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배곧 패밀리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대구/김진희기자] 일본 최대의 비즈니스 호텔 체인 토요코인 동대구점이 8월 17일 오전 10시 착공식을 가진다. 〈토요코인 동대구점 야간 투시도〉 대구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0월 토요코인 디벨롭먼트㈜와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토요코인호텔 동대구점’은 동구 동대구로 525(동대구역 정문 맞은편) 809㎡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0층(객실 수 447개), 연면적 1만1382㎡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8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 신경섭 본부장과 토요코인 코리아 홍지명 대표이사, 시공사 및 운영사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토요코인 코리아는 공사기간 동안 무재해를 바라는 의미에서 안전기원제도 함께 올린다. 대구시는 토요코인호텔이 호텔 내에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특화형으로 건립되어 주변 음식점 등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호텔 직원 약 70명을 지역민으로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코인호텔은 안심·청결·쾌적을 바탕으로 장애인 객실, 싱글·더블·트윈·트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기업하기 좋은 예산’을 만드는 기업애로 해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000만 원을 들여 진입도로 정비공사 등 기반시설 정비를 실시한 예산군은 올해 상반기에는 5개소에 2억 4500만 원을 투자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하반기에는 2000만 원을 들여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신암면 소재 기업의 노후진입도로 1km 구간에 대한 아스콘 포장공사와 대술 소재 기업, 고덕 소재 기업의 진입로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일부 진출입이 위험한 구간에 대해서는 반사경과 가로등을 설치해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2000만 원을 들여 삽교읍 소재 기업의 협소한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업불편 민원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기업애로 해소사업의 추진을 통해 기업제품 및 원자재의 원활한 수송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의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인근 기반시설의 노후로 그동안 입주기업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기업 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가 협력하여 만든 서울대 시흥캠퍼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가 지난 13일 입주를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연구소 입구에서 시흥시에 입주하는 연구원들을 맞이하고 첫 출근을 환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신도시와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가 공사 중이라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이 입주해 매우 기쁘고 환영한다”며 “연구원 출퇴근을 위한 대중교통, 주변의 문화 및 생활편의시설 등이 조속히 개선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서울대 및 시흥시와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 내 대학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인재들의 신규 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는 대우조선해양 연구원이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 주거, 교육환경, 교통 등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기반을 개선하고 구축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연구소의 활동과 수요를 지역의 서비스 산업으로 연결시켜 지역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관광 어드벤쳐는 인천관광공사,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KT&G 상상유니브 인천본부에서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에서 주최하는 인천관광 콘 텐츠 공모 지원 사업이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관호)은 인천관광 어드벤쳐 2차 사업화 지원에 선 정된 5팀을 대상으로 8월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올림포스 호텔에서 “2018 인천관광 어드벤쳐 사업화 지원 선정팀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처음 한자리에 모인 학생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비롯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 한 관광창업 사례분석, 비즈니스 매너 등 창업 교육 및 사업계획서 검토, 비즈니 스모델 확립 등의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사업화 지원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예정이며, 협약기간동안 아이템사업비 를 1,250만원(총 6,250만원) 지원하고, 팀별로 전담멘토를 배정하여 창업 및 경영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초기 창업단계에서 예비학생창업자들이 기반 을 다지고 성장하여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관호)은 “인천관광사업은 인천경제활성화에 이 바지 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 학생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경북/김근해기자] 영남에너지서비스 주식회사에서는 귀뚜라미그룹의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시설 구축과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여 지난 9일 귀뚜라미 공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본사업은 도시가스시설(2KM 관로매설)로 귀뚜라미 청도공장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는 태양광발전시설을 귀뚜라미공장 지붕위에 (1,721KW ) 설치하여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청도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 도시가스 설치로 차질없는 제품생산이 기대가 되며, 또한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는 귀뚜라미 공장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두 회사간 파트너쉽 제고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날 취약계층에 대한 청정에너지 및 기기보급확대 협약식을 가져, 지역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기여를 하게 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날로 심각해져 가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는데도 의미가 크며, “새로운 에너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좋은 사례” 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두회사가 상생발전을 통해서 기업 발전은 물론 청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청도 건설에 앞장서 달라” 고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아산에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와 교육·마케팅을 지원할 플랫폼이 들어선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대구와 함께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는 사업비 5억 원을 받아 아산시 배방읍 배방도시재생사업지(옛 모산역 부지) 내에 충남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설치한다. 다음 달 조성 사업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문을 열게 될 충남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판매장과 공동 사무공간,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이곳을 공동 제품 홍보와 판매,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기획 상품이나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 판매망도 구축·운영한다. 운영은 지난달 말 도내 사회적경제 67개 기업이 참여해 설립한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이사장 박태신)’이 맡는다. 도는 충남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과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특히 배방역과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방문객 유인과 제품 홍보·판매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김동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 경제현안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측 경영진 및 협력사 관계자를 만나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간과 정부간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육성, 상생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격의없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부회장, 김기남 대표이사, 고동진 대표이사, 노희찬 사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고한승 삼성바이오 에피스 대표이사, 협력사 대표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이사, 이용한 원익 아이피에스(IP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 부총리와 함께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최수규 중기부 차관, 이성기 고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현장소통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 단위 착한가격업소 연합회를 구성하고 시장의 근간인 사업자와 소비자 중심의 자율 민간 주도형 물가안정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김판중 착한가격업소충남도연합회장, 조춘자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회장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방편으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세 기관은 도내 286곳에 이르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각 기관별로 도는 사업비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조례 전 시군 확대 제정, 업소 지정 및 홍보, 인센티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전담한다. 착한가격업소충남도연합회는 가격 안정,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가격안정, 위생·청결, 친절, 지역사회봉사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확산 및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는 업소 모니터링, 신규 및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하며,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운동에 앞장선다. 도는 이번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업무 협약으로 착한가격업소 동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