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여행박사가 경주·여수·남해·거제 등 5월 황금연휴에 떠나는 국내 항공여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란 하늘과 알록달록 피어난 봄꽃, 여행하기 좋은 5월의 대한민국이다. 콧바람 쏘이러 어디든 떠나고 싶지만 몰아치는 사람들과 꽉 막힌 교통체증에 고생만 하고 돌아올 여행은 거절이다. 연휴 때마다 주차장으로 변해버리는 도로 위에서 속 태워버리는 일이 없도록 항공을 이용해 봄 여행 다녀오는 건 어떨까. 여행박사는 거제, 통영, 남해, 경주, 포항 등 먼 거리 때문에 1박 2일 일정으로는 생각지도 못했던 여행지를 항공과 묶어 패키지여행으로 판매하니 교통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고 밝혔다. ◇천년 고도 경주와 포항 경주와 포항은 서울에서 자동차를 이용하면 약 4시간 반 정도로 총 300km가 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볼거리 많은 지역이지만 긴 운전거리와 몰리는 관광차들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항공여행이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면 1시간 만에 포항공항에 도착한다. 줄어든 이동 시간으로 포항과 가까운 경주까지 1박 2일이면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으니 바닷길을 따라 꽃구경은 물론 북적거리는 관광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B국민은행이 12일 명동 본점에서 외국인고객으로 구성된 제 1기 ‘KB 외국인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 외국인 고객패널’은 국내거주 외국인고객의 금융 관련 니즈와 개선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외국인 고객 자문단이다. 이번 제 1기 ‘KB 외국인 고객패널'은 각국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커뮤니티 주요멤버와 파워블로거 등 총 12명이 선발됐으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패널은 각국 외국인고객의 의견을 대변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개선사항을 전달하게 되며 KB국민은행은 생생한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6월말 기준 국내체류 외국인수는 2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KB국민은행의 외국인 거래 고객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부응해 KB국민은행은 작년 초 외국인고객 전담부서‘외국고객부’를 신설했으며 외국인 특화 신용카드 및 적금 등을 출시해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말영업 특화점포(원곡동/김해/오장동/경안)를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외국인고객 금융편의 증대에 힘쓰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BIO KOREA 2017’ 행사가 12일부터 14일까지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BIO KOREA 2017’ 포스터. (제공=BIO KOREA 페이스북)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상호 협력·투자를 촉진하는 교류·협력을 통해 보건산업 위상을 제고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규제개선, 기술혁신, 자본투자 등 바이오헬스 생태계 혁신 이슈를 중심으로 45개국 6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550여 개 전시부스와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이슈 및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컨퍼런스, 국내외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 및 기술거래의 장인 비즈니스포럼, 최신 보건산업 기술 및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와 기술거래와 투자 활성화, 제약·의료기기 기업 홍보, 일자리 알선 등에 특화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장은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근로자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제38회 근로자 가요제의 본선 행사를 오는 4월 15일(토) 저녁 7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자가요제는 근로자들의 여가 활동과 근로의욕 증진을 위하여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근로자 종합예술행사인 근로자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지난 2월1일부터 3월5일까지 전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 서를 접수한 결과 1,047명(953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11일(토) 서울/경기 지역의 예심을 시작으로 23일 제주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예심을 거쳐 최종 본선 참가 16팀을 선발하였다. 본선 행사는 작곡가 윤일상 등을 포함한 4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근로자들의 경연 외에도 인기 걸그룹 EXID를 비롯하여 정동하, 틴탑 등 유명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볼거리 가득한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번 행사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1,000만원)을 포함하여 고용노동부장관상, 근로복지공단이사장상 등 12개 팀에 총 2,550만원의 상금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2018년도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지로 의령군 의령천, 함안군 석교천이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수도시설,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오염된 하천에 단기간(3∼5년)에 집중 지원하는 묶음형(패키지) 수질개선 사업으로 환경부에서 전국 공모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전국 공모로 선정된 전국 5개 하천 1,423억 중 경남이 2개 하천 58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대상지로 선정된 의령천, 석교천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817억 원(국 587억, 지방비 등 230억)의 예산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수처리장 증설 및 신설, 하수관로 설치 등 의령천 6개 사업, 석교천 5개 사업에 예산을 단기간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의령천, 함안천은 낙동강수계인 남강으로 유입되는 지류 중 하나로, 남강에 비해 오염도가 높아 남강 하류구간 수질오염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질은 의령천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가 2.7㎎/L이고, 석교천은 총인(T-P) 농도 0.127㎎/L로 수질환경기준 Ⅱ∼Ⅲ등급 수준으로 수질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2018. 2. 9. 개최) 개최 전 300일(G-300)을 맞이해 강원도 식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식문화특별전 ‘봄놀이-산 꽃 밥’ 전(展)이 4월 15일(토)부터 6월 20일(화)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원도의 자연과 음식,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음식과 공예, 민속 유물, 현대 회화와 체험이 함께 어우러지는 융·복합 전시를 통해 강원도의 건강한 식문화를 관객들에게 알리고, 봄내음 가득한 강원도의 산과 자연이 주는 특별한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원도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에 담긴 식문화> 전시 공간은 강원도의 식문화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산과 꽃, 밥 총 3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산’은 강원도 산간 지방을 배경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꽃’은 회화작품과 공예품, 민속유물의 조화를 보여주며, ‘밥’은 한식 테이블과 영상을 통해 강원도의 고유 음식을 선보인다. 전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4.5.(수)∼11.(화)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제12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가 전 세계 118개국 식물검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국제 식물검역기준 15건*을 상정하여 채택하였으며, 식물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2020년 『UN 세계 식물보호의 해』제정**과 관련한 향후 활동방향도 설정하였다. * 종자, 묘목, 중고차량기계류 등의 국제적 이동에 따른 병해충 위험 경감 관리방안 5건, 과실, 목재 등 소독기준 표준화 10건 ** ’17. 7월 FAO 총회 및 ’18년 UN 총회 승인 목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식물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IPPC와 각 국의 검역기관은 보다 정교하고 유연하며 국제기준에 맞는 식물위생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정부는 2020년 『UN 세계 식물보호의 해』제정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IPPC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착공식을 10일 오후 공항청사 인근 체육관 공사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광수 부사장 등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서울지방항공청을 비롯한 공항 상주기관 대표, 영종도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 다목적체육관은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며, 인천공항공사 소속 배드민턴단인 스카이몬스의 훈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수단의 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개방된다. 특히 인천공항 상주기관·협력사·항공사·지상조업사 등에서 근무하는 공항 상주직원과 인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실내체육과 문화행사 개최가 가능한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서, 앞으로 공항 직원들의 상생의식 강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체육관은 총 12면의 배드민턴코트로 구성되어 공인 국내대회 개최가 가능하여, 영종지역 배드민턴 동호인이 국내 최고의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기회도 생겨날 전망이다. 또한, 항공기 사고나 대규모 풍수해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응급구호소나 긴급 구호물자 배부 등의 핵심 공항지원시설로서의 기능도 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이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164억 원의 국고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콘진이 운영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글로벌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과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등 크게 두 분야다. ‘글로벌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사업’은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책임질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하는 사업으로, 총 4개 내외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기관당 3억 원 이내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를 통해 엑셀러레이터들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투융자 금융매칭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발된 2개 지자체에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센터 조성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의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콘진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4개 여행사와 해외시장 다변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4월 12일(수) 오전 11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롯데 JTB 박재영 영업부문장, 붕정여행사 진상정 대표, 제인투어 DMC 한정규 대표, 한보여행사 국규보 대표와 울산시, 여행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업무협약에서 울산시와 4개 여행사(롯데 JTB, 붕정여행사, 제인투어 DMC, 한보여행사)는 「2017 울산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협력 사업추진, 울산 특화관광상품 운영 및 관광객 유치목표, 공동마케팅,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 금한령과 관련하여 해외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남미, 아랍, 마이스 관광객 등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초 중국의 금한령 직후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방한 관광객이 많은 국가와 소비력을 갖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여행사와 실무협의를 거친 후 협력 여행사를 선정했다.”면서 “업무협약 후 울산관광 상품이 해외 각국에서 즉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시 향토·사회적·마을기업의 이미지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유개승강장 무료 민간 분양제’를 오는 6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에는 2,214개의 시내버스 정류소가 있으며, 그 중 1,619개는 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유개승강장이다. 나머지 595개는 지주형 승강장이다. 시는 유개승강장 1,619개소 중 간선도로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187개소에 ㈜파나애드를 통해 광고를 유치하면서 청소 등 유지 관리하고 있으며, 1,432개소는 자치구에 보조금(80%)을 지원해 관리하고 있다. ※ 동구(235개), 중구(221개), 서구(342개), 유성(410개), 대덕(224개)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 관리대상 1,432개의 유개승강장 광고를 향토기업 등에 무료로 분양, 기업 이미지, 생산 제품 등에 대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대전·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 유개승강장 민간 분양 취지 등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4월 17일까지 자치구 담당공무원, 4월 28일까지는 분양대상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가족친화마을(안심, 월성, 만평, 대명, 범물)은 사업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마을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친화마을 사업은 지난 해 안심과 월성마을 2개소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시범실시 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시 자체사업으로 5개 마을로 확대해 본격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취지와 전반적인 운영계획소개에 이어 안심마을 이형배 이사와 월성마을 이미경 총무가 지난 해 마을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2017년 가족친화마을의 성공다짐을 결의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친화마을은 지역별 이웃 간 소외와 세대 간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돌봄과 가족활동을 마을단위에서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이 다니는 직장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지원해 풀뿌리 일가정양립지원을 실현하기 위한 가족사랑실천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대간 어울림(아이와 어르신), 부모수다방, 부모교육, 가족친화(현장체험, 캠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인근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로 인한 심각한 생활 불편을 우려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주민들이 겪게 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바닥면 콘크리트 포장, 친환경 나무 펜스 설치, 수목 조성 등 주거 환경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합의했다. 송파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으로 인해 해당 용지 내에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108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거주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SH공사 소유의 초등학교 용지에 임시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매우 인접하여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 차량 불빛에 의한 빛 공해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주차장의 경우 존속 기한이 없어 사실상 장기간 운영이 예상되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주차장 설치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목)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에서 다른 부상자 1명은 미국 소방대의 구조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 중 6개 모집특기 총 7600여 명에 대해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6개 특기는 장갑차조종, K-55자주포조종, K-9자주포조종, 화생방제독, 차륜형장갑차운전, 일반의무이다. 경기 여주시 남한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K21 장갑차가 강습도하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24.10.22. (ⓒ뉴스1) 그동안 육군 기술행정병은 달마다 지원서를 내고 3개월 뒤에 입영했다. 비교적 입영을 선호하는 시기인 상반기에는 지원자가 집중되고 하반기에는 지원율이 낮아져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은 시범특기로 선정된 6개 모집특기에 대해 내년도 연간 입영대상을 일괄 선발하기로 했다. 보다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모집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군의 안정적인 병력 운영과 지원자의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내년에 6개 특기로 입영하고자 하는 사람은 특기와 입영 희망월(1~3지망)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입영 희망월은 1~2지망은 상반기 또는 하반기 입영월 중 1개를 필수로 선택하고, 3지망은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