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창조도시로의 변화창조자를 찾아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 뛰는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열린모임 왁자지껄’이 27일(수) 오후 6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개최된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열린모임 왁자지껄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두 주인공 김주성 원장(동성아트홀), 이종우 원장(공감게스트하우스)의 ‘의사들의 따뜻한 딴 짓’이라는 내용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타 분야 간 시민, 전문가분들의 톡톡 튀는 새로운 만남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도 기대된다.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럼 창조도시 홈페이지(http://www.creativedaegu.net)를 통해 포럼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열린 모임의 주인공은 동성아트홀과 공감게스트하우스, 그리고 변화스토리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김주성 원장(광개토병원)과 이종우 원장(탑연합비뇨기과의원)이다. 동성아트홀은 지난 11년간 2천여 편의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해온 대구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으로 2015년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관 지원사업 탈락으로 운영난을 겪다 2월에 폐관하게 된다. 하지만, 2
(한국방송뉴스(주)) 작지만 특별하고 뜻 깊은 결혼문화를 만들기 위해 하중도 청보리·유채꽃밭을 이색 결혼 장소로 개방하고,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가 직접 예식을 꾸밀 수 있도록 돕는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하중도 청보리밭에는 예식 진행이 가능하도록 100평 정도의 잔디밭을 조성했으며, 웨딩 기획과 장소 세팅은 대구시 위탁업체인 파티바이연이 맡는다. 작은 결혼식문화의 확산을 위해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1호 커플’에게는 작은 결혼식 협력업체 협찬 등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며, 예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작은 결혼식에 맞는 예식 규모와 신청 동기 등을 작성해 파티바이연(T.010-4144-1411) 또는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T. 803-4033)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작은 결혼식은 혼인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양가 부모님, 친지분들의 양해와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혼례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거품을 빼고, 감사와 축하를 더 진정성 있게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결혼식이므로 작은 결혼식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장학재단에서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구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월)부터 5월 31일(화)까지 2016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대학진학률이 높고 대학등록금 수준이 OECD국가 중 최상위권으로 교육비의 가계 부담이 큰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감안하여 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에 따른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자금 대출 연체로 인한 신용유의자가 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다. 「대구지역 대학생」은 신청공고일(5월 2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대구 또는 경북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말하며, 지원대상은 소득 7분위 이하 또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이 지난 2015년부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든든(취업후 상환)학자금의 올해 1~6월 발생한 본인부담 이자액이다. 다자녀(3인 이상) 가구 자녀는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에게 지원하며, 접수결과 상반기 지원기준예산(1억 3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대구광역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협의회’에서 지원 범위를 조정·결정
(한국방송뉴스(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재질의 캠핑용 조리기구에 대한 유해금속 안전성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코펠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캠핑용 조리기구 25건에 대하여 납, 비소, 카드뮴, 니켈 금속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금속제 용출규격(납 0.4mg/L이하, 비소 0.2mg/L이하, 카드뮴과 니켈 0.1mg/L이하)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테인리스, 불소수지, 경질알루미늄, 연질알루미늄 재질의 조리기구를 용매별로 100℃에서 30분간 용출시험 했을 때 산성용매(0.5%구연산)에서는 납, 비소, 카드뮴은 불검출, 니켈은 0~0.007mg/L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1%소금물 용출시험에서는 납, 비소, 카드뮴, 니켈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조리기구에 물리적 스크래치를 가하여 용출시험 했을 경우 카드뮴 0.002mg/L, 니켈 0.017mg/L 검출되었고, 6시간동안 장시간 용출시험 했을 경우 니켈 0.018mg/L 검출되었으나 모두 현행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캠핑용 조리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산을 함유하거나 산성도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문화도시조성과 뮤지컬 대중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말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뮤지컬 거리공연을 개최한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뮤지컬 거리공연은 시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대구만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뮤지컬 거리공연을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뮤지컬 광장 지상공간(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진행하기로 정례화했으며, 특히 지역 대학교(뮤지컬 관련학과)뿐만 아니라 지역의 뮤지컬 극단도 참여시켜 수준 높은 뮤지컬 거리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딤프 10주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공연 전후에 기획하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홍보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공연내용은 뮤지컬 갈라쇼, 라이선스 뮤지컬 및 창작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연 전후 공연정보센터(DGtickets)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5월 중 행사에는 대현 프리몰 등 동성로 업계에서도 뮤지컬 광장 활성화를 위해 행사홍보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뮤지컬 거리공연이 대구만의 문화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시내 주요도로 및 외곽도로를 중심으로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대구시, 구·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이 함께하며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일 계속해서 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대포차(타인명의불법자동차)와 불법 튜닝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등이다. 적발 시 대포차는 범칙금 부과 후 납부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하며, 불법 튜닝 차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게 된다. 주요 불법 튜닝 사례로는 고광도전조등(HID전조등) 설치, 소음기 및 연료장치 임의 변경, 밴형 화물용 자동차의 승용 자동차로의 변경, 차체 너비·높이 개조 등이 있으며, 안전기준 위반 사례로는 철제 범퍼가드 설치, 방향지시등을 기준에 맞지 않는 색상으로 바꿔 단 경우 등이다. 또한, 도로나 공터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방기 자동차와 무등록자동차, 번호판을 알아 볼 수 없는 상태의 자동차, 봉인이 탈락된 자동차에 대해서도 단속할 방침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우수기를 대비해 강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간선하수관로, 배수불량지역(과년도 침수지역) 등 저지대 취약지에 대한 하수도 준설을 우수기 전 완료하기로 했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최근 장마철이 아닌데도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등 언제든지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호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구시는 저지대 배수불량지역 하수도 준설을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대구시의 올해 하수도 준설대상은 2,686㎞로서 먼저 1단계로 저지대 및 배수불량지역 등 취약지 하수관로 2,010㎞(75%)는 우수기 전 하수도 준설을 완료하고, 2단계로 나머지 676㎞구간과 우수기 이후 새롭게 발생되는 배수불량구간에 대해서도 신속히 준설하여 강우에 상시 대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하수도 준설은 오랫동안 적체된 퇴적물과 하수흐름을 방해하는 생활하수찌꺼기 제거를 통해 악취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며, 하수도 악취 등과 관련된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통해 하수행정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점검반 2개조 23명을 편성해 4월 말까지 구·군 및 환경시설공단을 대상으로 하수관거 준설, 하수도 시설 유지관리 및 하수
(한국방송뉴스(주)) 늘어나는 아동학대 발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북구 산격동에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고, 26일(화) 오후 2시,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연면적 161㎡(49평), 지상2층 건물로서 기존 건물을 매입해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사무실, 상담실, 심리치료실 등을 갖췄으며, 종사자 12명이 근무하고, 운영은 사회복지복법인 한국SOS어림마을에서 앞으로 3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관할구역인 동구, 서구, 북구지역에서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의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과 가혹행위는 물론, 아동 유기와 방임에 대한 신고접수, 현장조사, 피해아동 응급보호 및 상담·심리치료 등을 통해 아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아동의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24개 직군), 부모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도 담당한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학대피해아동쉼터 1개소 추가 설치 및 이번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으로 아동보호 인프라
(한국방송뉴스(주)) 제12회 가정의 날(5월 15일)과 제9회 부부의 날(5월 21일)을 기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2016 대구가족사랑대축제'가 오는 30일 (토)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 건강가정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우리가족! 고맙 Day, 사랑한 Day’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가족화합「가족사진 콘테스트」에서 뽑힌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가족단위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가족사랑 한마당 체험부스」,「우리가족 도전! 골든벨」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오전 11시30분부터는 ‘제12회 가정의 날 및 제9회 부부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가족복지증진에 솔선수범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되며, 가족구성원들의 소통, 행복,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가족사랑 꽃 피우기」가족친화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우리 가족의 실력을 뽐내는「가족 골든벨」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가족 장기자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체
(한국방송뉴스(주)) ‘메디시티 대구’가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의료도시 부문'에서 지난해 이어 2회 연속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여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다. 선정 방법은 만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1,869명)를 대상으로 △의료 도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또는 지역)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 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라고 생각하는 도시 하나만 선택 등 4가지 평가 항목에서 '메디시티 대구'가 전 항목에서 타 경쟁도시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 '메디시티 대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을 통해 의료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2016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연속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시가 의료도시로서 2회 연속(2015년, 2016년)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9일(화) 오후 3시, 시민·공무원 정책제안에 대해「대구광역시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은상 2건 , 동상 4건 , 장려상 6건 등 총 12건을 채택하고, 채택된 제안은 실시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대구광역시는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市 역점시책인『청년대구건설의 원년』과『2016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구형 청년정책’과 ‘관광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디어디 등 총 427건을 접수한 바 있다. 대구시는 접수된 제안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업무담당부서 검토와 실무위원회 실무 심의, 동대구역, 경북대 및 계명대 등 시민과 학생이 많이 찾는 곳에서 길거리 투표를 진행했으며, 제안자가 직접 제안을 발표하고 시민제안평가단 및 전문심사위원 150여 명이 심사한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거쳐, 최종 심사인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우수제안 12건을 채택했다. 선정한 제안은 제안자의 제안취지를 잘 살리고 해당부서 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실현가능성을 높여 시정에 적
(한국방송뉴스(주)) 국립한국문학관 대구유치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합쳐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대구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지며, 22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유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과 신상철 전 대구교육감이 맡고, 상임위원장은 류형우 대구예총회장, 장호병 대구문인협회장, 이병국 경북예총회장, 김주환 경북문인협회장이 맡아 대구·경북의 지도층과 문화예술인들이 공동으로 국립한국문학관의 대구유치를 추진한다. 21일 오후 2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출범식에서는 대구경북 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최초의 소설 금오신화가 경주에서 창작되었고, 일제강점기에 민족시인 이상화, 이육사 등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한 문향의 도시이며, 6. 25 전쟁당시에 전국의 문인들의 주활동 무대임을 알린다. 지금도 그 흔적이 향촌동에 고스란히 남아있고, 종군기자단의 ‘종군문학’ 태동지인 대구에 국립 한국문학관을 건립하는 것의 당위성을 담은 대구유치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에게 홍보 및 동참열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