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감제기자] 대한전선이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이어 실증단지 본 사업의 내부망까지 맡으며 배전 해저케이블 사업에 순풍을 달았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대한전선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내부망 프로젝트를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해상 풍력발전기 12기와 해상 발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약 100억원 규모다. 대한전선은 22.9kV 배전급 광복합 해저케이블의 생산 및 공급을 맡고, 함께 컨소시엄을 이룬 오션씨엔아이가 시공을 담당한다. 오션씨엔아이는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다. 이번 실증단지 개발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지난 해에 풍력발전기 3기를 건설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선행되었는데, 대한전선은 이 때에도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수주하고 안정적으로 공급을 완료하며 전체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전선은 실증단지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본 사업까지 낙찰 받으면서, 향후 진행 예정인 서남해 해상풍력 2단계 시범단지, 3단계 확산단지 등의 후속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투자유치, 교류협력 등 다양한 도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5개국 7개 지역에 해외통상주재관들을 파견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12일 미국,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7개국 20여 명의 바이어와 50여 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해외 통상주재관 발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경북도 해외통상투자주재관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지역 우수제품 수입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을 발굴‧초청하여 해외진출이 상대적으로 힘든 도내 중소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 및 개별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국 Servexpert Electronic Commerce 상거래 업체와 도내 네츄럴코리아 간 수출협약 등 총 512만 달러의 계약과 135건 43백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도내에 소재한 16개 화장품 및 이미용업체, 30개 식품업체, 군위 애견용품, 7개 생활용품업체, 3개 섬유기계 및 부품업체 등이 참가해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가졌으며 지난 해 현지에서 만났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이미지가 14일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은 운전실에서 트레일러까지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하고 측면 그림픽은 과감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시각화했다. 그래픽은 파란 색상을 활용해 친환경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해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 우선 진출한 뒤, 시장 별 차량 수요 및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상황에 맞춰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9일(현지 시간)에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차세대 수소전기트럭의 개발 현황과 판매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차량과 차명은 내년에 공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 수소전기트럭이 출시되면 지난 2013년 투싼ix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로 다져온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이 승용에서 상용 부문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진도군은 13일 진도군청에서 관광호텔 건립 등 5개 기업과 총 489억 원을 투자해 24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명량 대표, 김순식 ㈜진도리아 대표, 김현필 ㈜진도수월래 대표, 김광명 ㈜진도아라리요 대표, 김재용 ㈜진광유통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김상헌 진도군의회 의장, 김희동 전라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명량은 진도 군내면 녹진리 1천601㎡ 부지에 155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70실의 객실과 커피숍, 레스토랑, 연회장, 휘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호텔을 건립한다. 86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진도리아는 진도 의신면 초사리 2만 2천922㎡ 부지에 123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숙박시설 11동 21실의 객실과 전망대, 음식점, 연회장, 특산물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84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진도수월래는 진도 의신면 초사리 5만 2천714㎡ 부지에 111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완주/이대석기자]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1차 완주 CEO 경제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일 완주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용진읍 소재)에서 관내 기업체 CEO,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경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빅데이터로 보는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치킨은 왜 행복을 말할까> 저자인 최재원 이사는 하루 5만건 이상 검색되는 ‘치킨’과 같이 ‘행복’ 역시 SNS 실제 검색량이 치킨과 비슷한 그래프를 보인다고 설명하며, 치킨과 행복은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는 “기업에서도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전 필수적으로 시장조사를 거치는데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면 제품 출시에 대해 큰 틀에서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를 통해 완주군을 분석해 완주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면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더 줄 수 있을지 파악해 효율적인 접근을 통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CEO 경제포럼 통해 기업의 경영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우수중소기업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23회 김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18. 9.17.(월)부터 ’18.10.10.(수)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생산력, 기술력, 시장개척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적을 쌓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또는 기관추천을 받는다. 시상은 창업(1), 생산성향상 및 기술혁신(2), 해외시장개척(2), 조사화합 및 고용창출(1), 여성기업(1)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7개 업체를 선정하며, 오는 12월말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 보전이 0.5% 추가 지원되며,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 신청 시 가산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희망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하여 김포시청 기업지원과를 통해 개별 접수하거나 읍·면·동, 김포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김포지점,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등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기관추천을 받으면 된다. 공모 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 오는 19일(수) 오후 2시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18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스마트허브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2018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는 2016년부터 시흥시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내 외 우수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하여 생산·설계·영업·기술·사무·배송·조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면접이 진행되므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중소기업의 1:1 현장면접 △경기도 및 일자리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시책안내 △이력서컨설팅, PC문서지원, 이력서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직업심리검사, 타로카드, 드론체험, 보건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지참 후 현장방문으로 참여가능하며, 참가기업 현황 및 모집분야에 대한 상세정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8 싱가포르 월드 푸드 페어’(Singapore World Food Fair 2018)에 「대구시 우수상품 특판전」을 개최하여,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기간에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 우수상품 특판전 활동사진〉 ▲ 대구공동관 전경 ▲ 판촉활동 대구시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Singapore World Food Fair 2018‘에 「대구시 우수상품 특판전」 코너를 마련하여 지역 중소기업 12개사를 파견해 식품·화장품·유아용품 등 소비재용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여 반응을 살피고, 수출 상담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는 최근 국내 경기침체 및 미중 무역갈등 등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내수 및 수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로 마련하였으며, 중국과 미국에 집중된 시장 의존도를 낮추어 다양한 시장 개척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총 23건의 상담이 이루어져 이중 17건은 향후 410만 달러 상당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가지난 4일 사회적기업을 신규 인증하면서 국내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이 2000개소를 넘어섰다. 이는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2007년에 55개소가 인증된 이래 11년 만에 거둔 성과다. < 연도별 인증 사회적기업 현황 > < 연도별 사회적기업 고용 현황 > 이번 4차 사회적기업 인증에서 총 67개 기관이 추가되었다.‘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사회적 목적으로 하는 2018년 주요 사회적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클린산업(제주도 제주시) =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귤을 수매하여 감귤오일을 만들고 이를 원료로 친환경 세제를 제조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와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클린산업. (사진=고용노동부) ▲지리산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경남 하동군) =하동지역 화가들과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구성한 예술가 조합이다. 지역의 생태와 문학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문화예술의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식회사 코이로(서울 강동구) =570여개의 가죽제조업체가 있는 서울 강동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추석에 대비해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금액 확대, 보증료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별로 기존 한도보다 150% 보증 지원을 확대하며, 9월에 신규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 0.2%p를 감면해 우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450여 업체에 업체당 20만 원 정도, 총 1억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재단의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휴폐업 등 자금상환이 어려운 특수채권 보유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채무감면을 추진한다. 사회적취약계층, 저신용자, 고령자 등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90%까지 원금 감면을 한다. 전라남도는 또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지원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라도 넉넉한 추석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여행사연합회(KITAA)와 5일 전라북도 예술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전북여행상품개발 및 수도권대상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전북지역 관광지 답사 및 팸투어 참여를 통한 전북지역 상품 개발과 상호간의 추 진사업 연계, 그리고 협력분야 정보 공유 등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과 관광마케팅을 공동으로 추 진하는 데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전국의 12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들은 <2018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 여행권역지>를 답사한다. ※ 12개 여행사 : ㈜솔항공여행사, 홍익여행사, 철도닷컴, 다음레저, 동백여행사, 로망스투어, 롯데관광, 믿음여행사, 삼성여행사, 여행스케치, 테마캠프, 현대마린개발 답사를 한 후, 전라북도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전북여행상품개발과 전라북도 관광콘텐츠 홍 보, 그리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문화역사예술관광에 관한 지역 인프라, 여행사연합회의 관 광영역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다양한 관광객이 전라북도에 방 문할 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는 무선인터넷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가전제품이 대거 등장했다.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서 온 글로벌 가전 기업들은 연결성이 강화된 스마트 가전을 앞다퉈 내놓으며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섰다. 올해 IFA에서 시티 큐브 베를린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삼성타운'을 주제로 스마트 기능을 도입한 가전제품으로 그려지는 생활상을 소개했다. 남편이 퇴근 후 집에서 보고 있던 TV 속 축구 채널은 아내가 귀가하자마자 드라마 채널로 바뀐다. 22도로 설정된 에어컨의 희망온도는 26도로 높아지고 조명의 밝기도 은은하게 변경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PS를 기반으로 에어컨, TV, 실내등 같은 가전제품에 탑재된 IoT 기능으로 제어가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3년후, 5년후의 모습이 아니라 당장 내일이나 다음달에도 구현이 가능한 가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AI 플랫폼 '씽큐'를 강조한 부스를 통해 더욱 똑똑해진 가전제품과 스마트홈의 모습을 제시했다. 77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리모콘에 "세탁기 1시간 코스로 작동해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