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진도군은 13일 진도군청에서 관광호텔 건립 등 5개 기업과 총 489억 원을 투자해 24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명량 대표, 김순식 ㈜진도리아 대표, 김현필 ㈜진도수월래 대표, 김광명 ㈜진도아라리요 대표, 김재용 ㈜진광유통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김상헌 진도군의회 의장, 김희동 전라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명량은 진도 군내면 녹진리 1천601㎡ 부지에 155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70실의 객실과 커피숍, 레스토랑, 연회장, 휘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호텔을 건립한다. 86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진도리아는 진도 의신면 초사리 2만 2천922㎡ 부지에 123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숙박시설 11동 21실의 객실과 전망대, 음식점, 연회장, 특산물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84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진도수월래는 진도 의신면 초사리 5만 2천714㎡ 부지에 111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완주/이대석기자]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1차 완주 CEO 경제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일 완주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용진읍 소재)에서 관내 기업체 CEO,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경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빅데이터로 보는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치킨은 왜 행복을 말할까> 저자인 최재원 이사는 하루 5만건 이상 검색되는 ‘치킨’과 같이 ‘행복’ 역시 SNS 실제 검색량이 치킨과 비슷한 그래프를 보인다고 설명하며, 치킨과 행복은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는 “기업에서도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전 필수적으로 시장조사를 거치는데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면 제품 출시에 대해 큰 틀에서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를 통해 완주군을 분석해 완주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면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더 줄 수 있을지 파악해 효율적인 접근을 통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CEO 경제포럼 통해 기업의 경영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우수중소기업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23회 김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18. 9.17.(월)부터 ’18.10.10.(수)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생산력, 기술력, 시장개척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적을 쌓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 또는 기관추천을 받는다. 시상은 창업(1), 생산성향상 및 기술혁신(2), 해외시장개척(2), 조사화합 및 고용창출(1), 여성기업(1)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7개 업체를 선정하며, 오는 12월말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 보전이 0.5% 추가 지원되며,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 신청 시 가산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희망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하여 김포시청 기업지원과를 통해 개별 접수하거나 읍·면·동, 김포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김포지점,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등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기관추천을 받으면 된다. 공모 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 오는 19일(수) 오후 2시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18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스마트허브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2018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는 2016년부터 시흥시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내 외 우수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하여 생산·설계·영업·기술·사무·배송·조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면접이 진행되므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중소기업의 1:1 현장면접 △경기도 및 일자리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시책안내 △이력서컨설팅, PC문서지원, 이력서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직업심리검사, 타로카드, 드론체험, 보건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지참 후 현장방문으로 참여가능하며, 참가기업 현황 및 모집분야에 대한 상세정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8 싱가포르 월드 푸드 페어’(Singapore World Food Fair 2018)에 「대구시 우수상품 특판전」을 개최하여,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기간에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 우수상품 특판전 활동사진〉 ▲ 대구공동관 전경 ▲ 판촉활동 대구시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Singapore World Food Fair 2018‘에 「대구시 우수상품 특판전」 코너를 마련하여 지역 중소기업 12개사를 파견해 식품·화장품·유아용품 등 소비재용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여 반응을 살피고, 수출 상담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는 최근 국내 경기침체 및 미중 무역갈등 등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내수 및 수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로 마련하였으며, 중국과 미국에 집중된 시장 의존도를 낮추어 다양한 시장 개척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총 23건의 상담이 이루어져 이중 17건은 향후 410만 달러 상당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가지난 4일 사회적기업을 신규 인증하면서 국내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이 2000개소를 넘어섰다. 이는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2007년에 55개소가 인증된 이래 11년 만에 거둔 성과다. < 연도별 인증 사회적기업 현황 > < 연도별 사회적기업 고용 현황 > 이번 4차 사회적기업 인증에서 총 67개 기관이 추가되었다.‘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사회적 목적으로 하는 2018년 주요 사회적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클린산업(제주도 제주시) =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귤을 수매하여 감귤오일을 만들고 이를 원료로 친환경 세제를 제조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와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클린산업. (사진=고용노동부) ▲지리산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경남 하동군) =하동지역 화가들과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구성한 예술가 조합이다. 지역의 생태와 문학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문화예술의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식회사 코이로(서울 강동구) =570여개의 가죽제조업체가 있는 서울 강동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추석에 대비해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금액 확대, 보증료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별로 기존 한도보다 150% 보증 지원을 확대하며, 9월에 신규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 0.2%p를 감면해 우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450여 업체에 업체당 20만 원 정도, 총 1억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재단의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휴폐업 등 자금상환이 어려운 특수채권 보유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채무감면을 추진한다. 사회적취약계층, 저신용자, 고령자 등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90%까지 원금 감면을 한다. 전라남도는 또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지원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라도 넉넉한 추석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여행사연합회(KITAA)와 5일 전라북도 예술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전북여행상품개발 및 수도권대상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전북지역 관광지 답사 및 팸투어 참여를 통한 전북지역 상품 개발과 상호간의 추 진사업 연계, 그리고 협력분야 정보 공유 등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과 관광마케팅을 공동으로 추 진하는 데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전국의 12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들은 <2018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 여행권역지>를 답사한다. ※ 12개 여행사 : ㈜솔항공여행사, 홍익여행사, 철도닷컴, 다음레저, 동백여행사, 로망스투어, 롯데관광, 믿음여행사, 삼성여행사, 여행스케치, 테마캠프, 현대마린개발 답사를 한 후, 전라북도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전북여행상품개발과 전라북도 관광콘텐츠 홍 보, 그리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문화역사예술관광에 관한 지역 인프라, 여행사연합회의 관 광영역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다양한 관광객이 전라북도에 방 문할 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는 무선인터넷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가전제품이 대거 등장했다.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서 온 글로벌 가전 기업들은 연결성이 강화된 스마트 가전을 앞다퉈 내놓으며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섰다. 올해 IFA에서 시티 큐브 베를린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삼성타운'을 주제로 스마트 기능을 도입한 가전제품으로 그려지는 생활상을 소개했다. 남편이 퇴근 후 집에서 보고 있던 TV 속 축구 채널은 아내가 귀가하자마자 드라마 채널로 바뀐다. 22도로 설정된 에어컨의 희망온도는 26도로 높아지고 조명의 밝기도 은은하게 변경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PS를 기반으로 에어컨, TV, 실내등 같은 가전제품에 탑재된 IoT 기능으로 제어가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3년후, 5년후의 모습이 아니라 당장 내일이나 다음달에도 구현이 가능한 가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AI 플랫폼 '씽큐'를 강조한 부스를 통해 더욱 똑똑해진 가전제품과 스마트홈의 모습을 제시했다. 77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리모콘에 "세탁기 1시간 코스로 작동해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도내 10개 업체를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지정 중이다. 이번에 지정한 기업은 △천안 엘라이트, 제이쓰리, 청호정밀, 탑텍 △아산 지아이텍, 티엔씨 △당진 인퍼스 △서천 군장조선 △홍성 광천원김 △예산 고비 등이다. 이 기업들은 △재무구조 건전성 △기술 및 품질 관리 수준 △기술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일자리 창출 및 수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인정받았다. 도는 이들 기업에 대해 앞으로 6년 동안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지 지원 시 1% 추가 금리 우대(총 3% 혜택), 국내·외 제품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 중소기업 지원 기관과 연계한 기술 및 신용보증 우대 지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와 같다며” “이번에 지정한 유망 중소기업을 비롯, 도내 중소기업들이 탄탄히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공항(T1 교통센터)에서「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항공사와 항공사를 비롯한 국내외 56개 항공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들이 참가하여 채용설명과 현장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9개 국적항공사는 모두 참가하며 하반기 정규직 1,0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해 실질적인 채용설명과 상담을 실시한다. 국적항공사별 하반기 채용규모는 대한항공 200명, 제주항공 300명, 진에서 230명, 에어부산 90명, 이스타항공 43명, 티웨이항공 80명, 에어인천 22명, 에어서울 30명이며 아시아나항공은 9월 중순경 채용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계획은 항공일자리포털(www.air-works.kr)에 회사별로 상세히 실려 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공채 일정을 채용박람회 기간에 맞추어 구체적인 채용설명과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제주항공은 인사임원이 채용계획을 설명하고 우수 상담자에 대해서는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을 부여한다. 에어서울과 에어인천도 박람회 우수 상담자에게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외국항공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시 과도한 증빙서류 탓에 겪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관세당국과 적극 협의에 나선 결과, 원산지증명서 증빙서류를 크게 간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5월 FTA집행기획관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현지에 급파해 베트남 정부에 우리 기업들의 이같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간소화를 적극 요청했으며 베트남 관세당국은 이에 호응해 지난 7월부터 증빙서류를 크게 줄이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베트남 진출기업 A사의 경우 300만달러의 관세를 조기 환급받게 됐고 원산지증명서 증빙담당 인력을 20명에서 4명으로 크게 축소해 효율적 인력운영이 가능해졌다. 베트남의 이같은 조치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물류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베트남으로 원자재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그동안 베트남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 예외적인 경우에만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원자재의 세금계산서(VAT Invoice)와 자재명세서(BOM) 등을 모든 신청 건에 요구해 수출업체는 수출물품마다 약 200~300매, 심지어 800매 이상의 증빙서류를 원산지증명서 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