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은 민선 5·6기 7년 동안 교통·교육·문화 등 김포의 기반시설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왔다.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며, 문화와 여가의 기회가 넘치고, 일자리가 늘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그의 목표다. 민선 5기에는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시정구호로 삼고 직원들의 마인드와 인식의 변화를 이끌었다. 민선 6기에는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를 시정구호로 삼고 한강하구 접경지역에 위치한 김포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포시의 성장과 함께 달려온 7년의 과정과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재임 7년을 되돌아본다면 = “취임 첫해 연말에 구제역이 발생해 직원들의 고생이 정말 말도 아니었다. 신규 직원들을 다독이며 솔선수범 작업하는 고참 공무원들을 보면서 ‘역시 공직자는 공직자구나’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직원들의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보았고 믿음이 단단해진 계기였다. 민선 5기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반농반도(半農半都)의 고장에서 수도권 도시로 급성장을 시작한 시기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자고나면 인구가 늘었다. 앞을 내다보는 도시의 설계가 중요했고, 중장기를 바라보는 기반시설의 확보는 무엇
정세균 국회의장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위기를 무난히 극복한 점을 지난 1년 간 가장 큰 성과로 손꼽았다. 또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통한 서울 선언문 채택, 8·15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 등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여야 의원과 이끌어냈다. 정 의장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중심을 잘 잡아 국민 뜻을 수렴하고 반영하려는 노력으로 국회를 운영했다”면서 “아쉬움도 있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데 소임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정치적 혼란에도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으로 힘을 모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한창 논란이 됐을 때 3당 원내 대표와 출장을 갔다”면서 “미국에서도 국회의장이 여야 대표와 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예산안 처리 과정 법정시한 준수, 누리과정 갈등 해소, 국회 청소노동자 정규직화 등 과제를 주도적으로 처리했다. 19대 국회 같은 기간과 비교해 법안 발의 건수는 42%, 처리건수는 52%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에는 정책과제집을 작성해 전달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국내 이슈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외교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달 26일부터 서
Q.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성과는? A. 2014년 7월 1일에 인천 최초의 4선 구청장으로 취임했는데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중구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민선 6기 구청장으로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과거의 구청장을 역임했던 시절의 행정경험을 살려 중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역사문화 중심도시 관광중구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구민들 앞에서 다짐하고 약속했다. 그 다짐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우리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을 구상하고 실천하기 위해 새벽에 자유공원에 올라가 사색에 잠기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가장 큰 성과는 내항재개발을 위한 8부두 일부개방과 지난해 12월 인천시, 해양수산부, LH,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 체결이다. 우리 중구에는 내항이 있다. 인천 내항은 산업화시대에 대한민국 수출입 물류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내항으로 인한 환경피해와 교통문제로 정작 지역주민들의 민원은 끊이지 않았다. 인천항은 하역장비의 발달과 선박의 대형화에 따라 북항, 남항, 송도 신항의 개장으로 외항의 시대를 맞았다. 쾌적한 환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산1-9 일대에서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산림분야 기술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로부터 인수받은 국유림에 대하여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숲가꾸기 대상지는 국방부 국유림 중 활용하고 있지 않은 군사용 임야 일부를 산림청으로 인수하면서 적극적인 산림경영이 가능해졌다. 특히, 도시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편백림으로 국민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건강한 숲으로 되돌려 주기위해 숲가꾸기, 도시숲 조성, 등산로 정비 등 체계적인 산림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김명관 소장은 “도시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국유림을 국민이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숲가꾸기는 물론 등산로 정비 등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대한민국 공무원이 글로벌 교통을 이끌게 되었다. 이달 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으로 김영태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조정과장이 당선됐다.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은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OECD 내 정무직 이하최고직위(A7)로 한국인이 이 직위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범한 사람도 한 우물을 파고 열심히 살면 국제사회에서도 통한다’는 그의 말. 정책브리핑은 김 과장을 만나 이번 공모 과정은 물론 국제사회에 진출하고 싶은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영태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조정과장. -먼저 당선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이번 당선은 한국인으로서 첫 OECD 내 정무직 이하최고직위(A7)에 당선된 것이라 의미가 큰데요,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무엇보다 개인의 성공 여부 외에도 다른 공무원들이나 후배들이 이번 계기로 동기 부여가 되어 국제기구에 더 많은 진출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이번에 당선되신 OECD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직은 어떤 역할의 자리인가요? 국제교통포럼은 OECD 내에 산하기관은 아니고 PART2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독립된 의사결정
(광주/김동현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팔을 걷고 나서고 있는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 더불어 성장으로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표방하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안중 다소 낯선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있다. 지난 3월 23일 당시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대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확산방안 토론회’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도입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적정임금을 보장하면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핵심은 친환경자동차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사회적 연대를 기초로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자동차밸리) 조성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다. 또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윤 시장을 만나 사회적 합의를 통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에 대해 들어봤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임금체계를 개편해 적정임금을 담보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교육·의료 등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지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200만 다문화인을 대변하는 방송 다문화tvM이 19대 대선 후보자들에게 다문화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특집 인터뷰를 실시한다. 첫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다. 홍 후보는 올바른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방법과 갈등해소 방법, 다문화인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준표 후보는 “열린 민족주의 개념으로 다문화인을 우리 민족으로 인정하며 다문화 가족의 특성에 따른 그 나라의 고유 관습이나 문화도 존중해야 올바른 다문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이 못살던 70년대, 중동에서 근로자들이 중동법에 의해 고생한 점을 거울삼아 우리나라에 일하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핍박해서는 안 된다”며 갈등해소 방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열린 민족주의 관점으로 동등한 기회와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며 “같은 민족으로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인터뷰는 다문화tvM 채널(KT olleh IPTV 283번, CJ헬로비전 200번/일부지역 타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tvM은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각 당 대
“떡을 왜 떡이라고 할까요?” 제사상에 오르는 떡의 어원을 묻는다. “글쎄요….” “떡의 어원은 바로 덕(德)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이롭게 베풀라는 뜻이죠. 제사상의 떡은 혼자 먹지 않고 반드시 이웃과 나눠 먹었어요. 그래서 떡두꺼비 같은 아이를 낳으라는 것도 덕이 두꺼비같이 후덕한 아이를 낳으라는 것입니다.” 다시 묻는다. “단군은 왜 단군이라고 했을까요?” 기다리지 않고 해답을 준다. “단을 설치하고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기에 단군이라고 했어요.” 점점 그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또 묻는다. “무당의 무(巫) 자는 어떤 뜻일까요?” 그의 설명이다. “무자는 공(工) 자와 두 명의 인(人)으로 구성돼 있어요. 공은 일을 전문으로 하는 숙달된 사람이란 뜻이죠. 단군왕검을 대신해서 하늘과 땅에 제를 올리는 일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던 남녀 두 사람을 뜻하죠.” 강력계 형사 출신으로 국내 유일한 무속 칼럼니스트를 자처하는 조성제(64)씨를 지난 23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만났다. 1989년 강력계 형사 ‘황해도굿’에 빠져 경찰복 벗고 외로운 무속연구 30년째 “무당 1천명 굿판 쫓아다녔더니 보여” 무속이론 정립·선무당 감별법 등 제안 ‘아시아 6개국 샤머니즘’ 다큐 상영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총을 메고 스키를 타고 달리는 바이애슬론은 한국에서는 낯선 운동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가 걸려 있는 인기 동계 스포츠이지만, 한국의 선수층은 얇다. 과거 러시아 선수로 활동하며 밴쿠버올림픽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프로리나 안나 선수의 귀화가 반가운 이유다. 비빔밥을 좋아하고 K-POP 리듬을 즐길 줄 아는, 프로리나의 활약이 기대된다.한국 귀화 바이애슬론 여자 국가대표 프로리나 안나 한국 바이애슬론 여자 국가대표 프로리나 안나(33).2016년 3월 31일은 한국 바이애슬론 여자 국가대표 프로리나 안나(33) 선수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그날 법무부는 프로리나 선수의 한국 귀화를 발표했다. 러시아 출신 프로리나 선수의 귀화는 한국 바이애슬론엔 새로운 활력이다.2016년 초까지 한국 바이애슬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고민해야 했다. 총을 메고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고 달리다가 사격까지 해야 하는 바이애슬론은 금메달이 11개나 걸린 인기 종목이지만,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 가입된 남녀 선수는 50여 명밖에 안 된다. 2015~2016시즌에서 국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청렴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인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도 100여일이 지났다. 우리사회 부패와 공직사회 신뢰도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연고·온정주의로 인한 청탁·접대 관행을 없애기위한첫걸음을 뗀 것이다. 청탁금지법 시행 후우리사회는 어떻게 변했을까? 누구보다바쁜 100일을 보낸 박경호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소회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 부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박경호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 -청탁금지법이 시행 100일을 넘겼습니다. 시행 이후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는 어땠습니까?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난해 9월 28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 공공기관에 접수된 위반신고는 총 1316건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부정청탁 신고 56건 ▲금품등 수수 신고 283건 ▲외부강의 관련 신고 등 기타 97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청탁 신고(56건)보다 상대적으로 금품등 수수 신고(283건)가 많은 것으로 타나났고 금품등 수수 신고는 공직자의 자진신고(198건)가 제3자 신고(85건)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부강의등 위반 신고(977건)는 외부강의 사전사후 신고 위반 사례가 964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통일부는 지난 8일 탈북민 3명을 정규직 공무원으로 임용했다. 탈북민들이 본인의 경력과 적성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채용에는 3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통일부 공무원으로 임용된 김근희 주무관은 본부 기획조정실에 발령을 받았다. 통일에 대한 남다른 갈망과 염원으로 올해 통일부 공무원채용에 응시해 합격한통일부 김근희 주무관의 이야기를 서면을 통해 들었다. “통일부 공무원 합격, 기적같은 일 이뤄져” “통일부는 탈북민들에게는 친정과 같은 부처죠. 남과 북을 다 경험한제가 통일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데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피나는 노력으로열심히 공부했고 마침내공무원 합격통지를 받았을 때 그 놀라움과 벅찬 감정은 말로다 형언할 수 없었죠. 지금도 생각하면 코끝이 찡하고 가슴이 뛰어요. 이 곳에 와서 가장 큰 보람된 순간이었죠.” 통일부 김근희 주무관. 지난 2007년 가족과 함께 탈북을 시도한김주무관은 탈북 후 정착하기 까지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생활고로 힘들던 중 탈북은 저희 가족에게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푸드트럭은 해외에서 새로운 먹거리 문화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4년 푸드트럭 운영의 규제 완화를 통해 합법화되면서 청년 창업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규모 자본과 아이디어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푸드트럭 사업자의 약 70%는 2030청년이다. 정책브리핑은 더 많은 청년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푸드트럭으로 성공한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봤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편집자 주) “단순히 거리에서 음식 만을 파는 푸드트럭이 아니라 푸드트럭이 있는 곳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보려고요. 푸드트럭은 문화입니다.” 여기 푸드트럭으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한 청년이 있다. 푸드트럭을 그만의 철학으로 디자인하고, 또 푸드트럭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공간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거리문화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청년. 함현근 칠링키친 대표의 얘기다. 함 대표는 지난해 취업 대신 창업을, 창업 중에서도 푸드트럭 사업에 뛰어들었다. 주변에서는 무모하지 않냐며 만류하기도 했으나 그는 이제 푸드트럭 5대를 운영하는 어엿한 푸드트럭 브랜드 칠링키친의 대표가 됐다. 이제는 푸드트럭 운영을 하는 다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2일부터 몽골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과 지도교사 등 26명으로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울란바타르, 룬솜 지역 등에서 △기후 위기 대응 나무심기 △해외 조림사업 현장 견학 △전통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 활동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미래세대 청소년 숲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산림청과 몽골 환경관광부가 함께 조성한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의 룬솜 조림지에서는 실제 사막화된 지역에서 나무를 심으며 국제 협력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산림청은 2016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몽골에 지속적으로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파견해 나무 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이번 글로벌 숲탐방은 청소년들이 국제 산림협력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AI 솔루션을 도입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한다. 산업부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을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를 찾은 관람객이 협동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2024.10.23(ⓒ뉴스1)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은 AI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적용·실증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AI개발기업의 역량도 증진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제조기업이 구체적인 AI 활용 방안을 알지 못하거나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AI 도입을 주저하는 등 현장에서 AI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제조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는 단계부터 산업AI 솔루션 기업(공급기업)을 참여시킨다.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AI 솔루션을 적용·실증해 업종별로 산업AI 성공사례를 창출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로 산업부는 모든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AI 도입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높은 6개 컨소시엄(업종별 1개)을 선정할 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I 딥페이크 분석모델'를 활용해 일선 수사기관의 감정 의뢰로 실시한 15건의 딥페이크 감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감정을 수행한 내용은 제21대 대선 기간 중 대통령 후보 관련 딥페이크 사건 13건과 디지털 성범죄 등 2건이다. 특히,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분석모델을 공유해 유튜브 등 온라인 공간의 불법 딥페이크 선거물 1만여 건을 탐지 및 삭제하는 데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 AI 딥페이크 분석모델은 행안부가 국과수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딥페이크 의심 이미지와 영상, 음성의 진위를 판별하는 기술로, 4월까지 개발과 검증을 마치고 딥페이크 범죄 수사에 약 두 달간 활용했다. 이에 이번 모델 개발은 과거 기술적 한계로 수행하지 못했던 딥페이크 감정을 국내 최초로 공식화하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수사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행안부와 국과수는 분석모델을 딥페이크 증거물 감정 업무에 본격 투입함으로써 딥페이크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딥페이크 불법콘텐츠 탐지 분석모델 및 활용성과' 관련 정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는 기본원칙 아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0일(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❶민생범죄 예방 및 근절 추진상황 점검, ❷위조상품 유통방지 종합대책, ❸하천‧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계획, 노동안전 종합대책 마련 추진상황 등 논의 ㅇ먼저,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대표적 민생범죄인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을 몰아내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보이스피싱을 선제 탐지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품질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위조상품에 대해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전 차단 체계를 구축하고 플랫폼사·상표권자·판매자가 함께 유통 경로를 봉쇄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산업을 동시에 지켜낼 계획이다.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하천·계곡의 불법 점용시설 등 안전 위협 요인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노동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방송업계 인력 운영 방식 등을 개선하고자 KBS·S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30일부터 연말까지 주요 방송사 전반의 인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구조적 문제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서울고용노동청 서부지청 및 남부지청 등 총 20여 명의 전담 감독팀을 구성해 기획감독에 착수한다. 뉴스 중계가 진행 중인 SBS 방송 스튜디오 (ⓒ뉴스1) 그동안 방송사에 대한 근로감독이 이뤄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사는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로 인력을 운영하면서 일부 종사자들이 노동관계법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MBC이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마쳤고, 30일부터는 지상파 방송사(KBS, SBS)와 종합편성채널(채널A, JTBC, TV조선, MBN)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특히 프리랜서 중심 근로자성 판단과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조직문화 실태를 집중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먼저 2개 지상파 방송사는 인력 운영 실태와 조직문화 전반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인 광주,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에 재난대책비 246억 2000만 원을 우선 교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이번 재난대책비는 지자체가 피해조사를 통해 확인된 피해 규모에 따라 각 지역별로 교부하는 바, 인명피해 구호금 등 재난지원금 우선 지급과 함께 주민 생활 밀접 공공시설 복구 설계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 가평군 수해 복구 현장에서 육군 병사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5.7.29 (ⓒ뉴스1) 재난대책비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공공시설 복구에 사용되는 재원이다. 이에 일반적으로는 피해규모가 확정되고 복구계획이 수립된 이후 일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국단위 호우 피해가 극심하게 발생한 만큼, 행안부는 신속한 피해자 지원과 복구 추진을 위해 시급히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우선 교부를 결정한 것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자체별로 주택 침수피해 이재민, 피해 소상공인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응급 복구와 항구복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7일부터 추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영업용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제도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1년 동안 전면번호 스티커 부착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업 증가에 따른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과 안전문제를 개선하고, 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16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이륜차 무질서 운행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참여자는 라이딩가이언즈로 지정돼 보험료 1.5% 할인, 엔진오일 무상교환, 연간 4만 원 상당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8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모바일 앱에서 신청받는다. 현재 이륜차 번호판은 후면에만 부착돼 있어 시인성이 낮고 단속과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국 번호체계를 도입하고, 이륜차 번호판 크기를 확대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영업용 이륜차 전면번호 스티커.(국토교통부 제공) 금속판(plate) 방식의 전면번호판 도입도 검토했으나 충돌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돼 스티커 방식을 우선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