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제주교육박물관은 최근 2016년도 향토교육자료집으로 조선시대 말 제주를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인 매계(梅溪) 이한진(李漢震, 1823~1881) 선생의 글을 모은 『국역 매계선생문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매계 이한진 선생은 제주에 유배 온 추사 김정희의 제자로서 조선시대 말기 제주를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이다. 특히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 10곳을 선정하여 ‘영주십경(瀛洲十景)’이라 이름 붙이고 시(詩)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한 인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국역을 맡은 향토사학자 김영길(金永吉) 선생은 앞서 1997년에 매계 선생이 지은 오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절구, 칠언율시 등 시 264수를 국역하여 『매계선생문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제주교육박물관에서 발간한 『매계선생문집』은 기존의 문집을 수정·보완하는 외에 매계 가문의 만사(輓詞), 매계 가문 관련 문헌, 매계선생유적비, 매계가비문(梅溪家碑文) 등을 추가 수록함으로써 매계 선생 관련 글을 집대성하는 의미를 갖는다. 발간된 문집은 매계 선생 개인의 인생역정 뿐만 아니라 당시 제주 선비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한문 원문과 더불어 한글을 병기
(울산/진승백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은 여름방학 기간 중인 오는 8월 10일(수)과 8월 17일(수) 오후 2시 대곡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토기 복원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는 울산대곡박물관 상설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의 심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복원 체험으로 운영된다. 체험 내용은 문화재 발굴과 문화재 보존과학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파손된 토기를 복원하는 실습 등으로 꾸며지며, 체험시간은 90분 정도이다. 참가자는 회당 20명이며, 참가신청은 8월 5일(금)부터 대곡박물관 누리집(http://dgmuseum.ulsan.go.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2-229-4783, 4789)로 문의하면 된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여름방학에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와서 문화재에 대해 흥미를 갖고, 무더위도 피하면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매일 2회(화~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문화재 발굴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8~10월 음력 보름을 전후하여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 창덕궁 달빛기행 일정: 8.15.~20. / 9.12.~17. / 10.8.~16.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다. 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달빛 산책코스, 맛있는 다과와 함께 즐기는 전통예술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야간문화행사로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하반기 달빛기행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0월 16일까지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내국인‧외국인 행사로 나누어 하루 한차례 진행되며, 10월 내국인 행사는 하루 두 차례 2부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행사는 지난 해 하반기보다 운영 횟수가 18회에서 29회로 대폭 늘어나고 예매할 때 한 사람당 2매로 제한하던 것을 4매까지 가능하게 하여 좀 더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예매는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인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문화재청과 LG전자는 1일부터 한 달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LG전자와 함께 지난 6월 세계유산 홍보와 보존관리를 지원하는 후원 약정식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활용해 이달과 11월에 1개월씩 총 2개월에 걸쳐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하는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한 이 홍보 영상물은 11개의 세계문화유산과 1개의 세계자연유산을 담고 있으며 약 1분 길이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LG전자의 광고 영상물과 함께 상영되며 1일 40회 이상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하게 된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치열한 광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문화중심 거리이자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되는 세계유산 홍보영상을 통해 전 세계인과 더 가까이 우리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 효과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후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신안군 비금 강강술래 보존회는 지난 2일 비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비금면 뜀뛰기 강강술래 보존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강강술래는 10월 예정인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군민의 대화합을 기원하고 군민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식전행사로 공연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동우 비금면장을 비롯하여 이종주 신안군의회 부의장, 권오연 신안군 의원, 조송암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 10월 군민의 날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유점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뜀뛰기 강강술래 보존회의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주민을 위주로 참여 인원을 구성하여 강강술래 전승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문화유산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해양문화유산의 연구 역량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오는 8월 3일 오후 5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조사·발굴을 비롯해 연구·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는 일찍이 학술행사의 공동 주최를 통하여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양문화유산 연구업무의 개발과 연구 역량의 질적 향상, 연구 영역의 활용적 측면을 넓히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학술대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동아시아 해양문화 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 조사, 연구, 저서 발간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업무를 개발하여 해양문화유산의 가치 창출과 보존 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우리나라 해양문화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해양문화의 발전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구글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의 어린이 환자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구글은 2013년부터 다양한 문화유산을 누구나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 문화유산 온라인 전시 사이트인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Google Cultural Institute, www.google.com/culturalinstitute) 에서 주요 소장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최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외관을 포함하여 불교조각실, 금속공예실, 청자실 그리고 신라 시대의 황남대총 북부 금관 및 허리띠 등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전시실과 소장품을 스트리트뷰로 촬영해서 360°파노라마 이미지로 구현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를 활용하여 ‘신나는 문화재 탐험’이라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난 5월 11일 신안선 보물선 탐험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시범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엔 8월 여름방학 특별활동 수업으로 4회 진행 한다. 수업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테마전 흙으로 빚은 조선의 제기 (2016.8.2.~10.23.)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도자 제기 98건 118점(외부기관 11건 11점 포함)을 한데 모아 도자 제기를 주제로 처음 공개하는 자리이다. 이 전시를 통해 도자기로 만든 조선 제기가 지닌 특징과 의미를 파악하고, 유교문화의 확산과 함께 도자 제기가 애용되는 과정을 조명한다고 밝혔다. 제기는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올리고 복을 내려 받음으로써 시공간을 넘어 공동체를 묶어주는 그릇이다. 제기는 금속, 목재, 도자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그 가운데 도자 제기는 조선 초에 금속의 심각한 부족으로 국가제사에서 금속 제기를 일부분 대신하게 되었다. 이후 도자 제기는 조선시대에 걸쳐‘예(禮)’의 상징이자 예술품으로서 뚜렷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선시대의 도자 제기는 세 시기(15~16세기, 16~17세기, 18~19세기)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각 시기별로 도자 제기의 특성이 뚜렷하며, 각각 모방과 독창적인 변모를 거쳐 완성의 단계에 이른다. 유교문화의 확대에 따라 사용자층이 점차 왕실에서 향교, 사대부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더위가 막바지에 이르는 여름의 끝자락 8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의 향연으로 알차게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ㆍ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8월 공개행사 역시 다양한 형식과 다채로운 전통문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의 첫 공개행사는 ▲「제42호 악기장」 보유자가 선보이는 국악기 전시와 제작 시연 행사로,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8.2.~7./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열린다. 김현곤(편종·편경), 고흥곤(현악기), 이정기(북 제작) 등 3명의 인간문화재가 땀과 정성을 담아 만든 다양한 종류의 국악기들과 그 제작과정까지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경남 통영에 위치한 통제영 12공방(8.4.~10./경남 통영시 세병로 27번지)에서는 ▲「제4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제10호 나전장」(보유자 송방웅), ▲「제64호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제99호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제114호 염장」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8년 복원이 완료되는 ‘조선통신사선’에 대한 활용방안 공동연구기획을 위해 국립해양박물관, (재)부산문화재단과 오는 29일 오전 11시 부산시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일본 에도막부의 요청으로 약 200년간(1697~1811년) 12회에 걸쳐 파견된 조선왕조 사절단으로 양국 간 평화 관계와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하였다. 조선통신사선은 약 400~5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사절단이 당시 일본으로 건너갈 때 타던 배를 말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조선통신사선의 원형모형 복원과 재현선 건조를 통해 관청(官廳)에서 사용된 전통 한선의 구조와 기능, 기술과 성능, 형태와 의미 등을 재조명하고 해상 전시와 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선통신사선(재현선) 실물제작과 활용사업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조선통신사 관련 공동기획 사업추진, 문화행사 프로그램 개발, 한·일 네트워크 구축과 조선통신사선 재현항로 항해, 기관별 활동과 홍보 등 상호 협조 사항이다. 이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7월 22일 오후 2시 대전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강당에서 「성곽 보존·관리 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성곽의 보존 관리 정책이 성곽의 가치를 유지하고 알리기보다는 복원과 정비 위주로 이루어져오면서 관계 전문가들의 개선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성곽의 보존과 관리에 있어서 성곽이 지닌 역사적ㆍ문화재적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성곽 보수ㆍ정비사업 실태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살펴보고, 관리단체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성곽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토론회는 먼저 서울 광진구에 있는 아차산성과 홍련봉 보루 정비 사례를 통해 본 ▲ 성곽 보수정비 사례 발표(윤성호 서울특별시 광진구청 학예연구사), ▲ 성곽 보수ㆍ정비 실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고용규 목포대학교 박물관 연구원), 청주시에서 관리하는 성곽의 관리 실태와 개선 방안을 제시한 ▲ 지방자치단체의 성곽 관리실태 및 개선방안(라경준 청주시청 학예연
상고사 재조명.. "개천절의 의미는 고조선의 개국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환인시대.. 환웅시대를 이어받아 .. 인본주의의 통치이념(홍익인간)으로 정착문화 시대를 열었다(개천)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입니다. 빙하기(백악기)부터.. 이어지는 인류문명과 한민족사.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 봅니다.♥ ★백의민족시대(산악문화 시대:환인시대) ★배달민족시대(유목문화 시대:환웅시대) ★한민족시대(정착문화시대:단군시대:고조선부터 대한민국:인본주의) 배달민족시대를 대표하는.. 요하문명.홍산문화에 관한 항공대 우실하교수의 강의내용중.. "기후변화에 관한 고찰"입니다. 사단법인 현정회 이사장대행. 이건봉. ------------------------------------------- 上古史 再照明.. "開天節意味 "는 古朝鮮의 開國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桓因時代.. 桓雄時代를 이어받아 .. 人本主義의 統治理念 (弘益人間: 홍익인간)으로..... 定着文化時代를 열었다(開天:하늘이 열렸다: 경사스럽다)는 意味를 담고 있는 것 입니다. 氷河期:白岳期부터.. 이어지는 人類文明과 韓民族史.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 봅니다.♥ ★白衣民族時代:桓因時代:山岳文化 ★倍達民族時代:桓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