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관내 6∼9세 아동을 보육하는 가정 49가구를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3월 31일 8주간 민속놀이와 건강정보를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실내운동 프로그램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추진한 우리집 운동교실은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 증가와 신체활동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 기회 감소로 어린이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운동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활동 습관 형성, 체력 증진, 신체기능 발달 및 비만 예방 등에 목적에 기반을 두고 추진됐다. 운동교실 종료 후 사전·사후 평가를 비교한 결과 △현재 운동을 하고 있거나 지속하고 있는 아이의 비율이 사전 24.5%에서 사후 53.7%로 29.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우리집 운동교실 모습 특히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아이의 비율 26.4%p 증가 △하루 1시간 이상 TV 시청 또는 컴퓨터를 하는 아이 비율이 20.6%p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추진 결과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고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과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민속놀이를 하면서 부모에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토종물고기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빙어 부화자어(부화한 지 약 10일 이내의 0.5cm 전후 어린 물고기) 100만 마리를 9일 남양호, 평택호, 탄도호에 방류한다. 기존에는 빙어 수정란을 파판에 부착시켜 방류했으나 자연 상태에서 빙어 수정란의 부화율이 낮아 2020년부터는 직접 수정란을 부화시킨 후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빙어 부화자어는 지난 3월 강원도 양구 파로호에서 직접 선별한 건강한 어미로부터 수정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사육지에서 키운 개체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다. 빙어 부화자어의 경우 자연 상태(수온 8~10℃)에서는 수정란에서 부화까지 약 20~30일이 걸리나, 연구소에서 병부화기를 사용해 수온을 12~13℃로 유지하면 12일 전후로 어린 물고기 생산이 가능하다. 치어방류 병부화기는 기존 부화 전 알(수정란) 방류 방식보다 물의 유동성이 좋아 용존산소(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량) 공급이 풍부하며, 부화 후에도 어린 물고기가 물속을 헤엄치는 능력이 좋아 자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방류하는 3곳은 모두 빙어가 살았던 곳이거나 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저출산 시대 임신 · 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임신 및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및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 이달부터 신규 추진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 (사실혼 ‧ 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여성에게는 난소기능 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등 최대 5만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원까지 지원해준다.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뒤 보건소로 검사비를 사후청구하는 방식이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 ‧ 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미리 냉동해둔 난자를 해동해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군산시 거주 부부이다. 예산 소진시까지 부부당 1회 100만원 한도 내 지원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난임부부에게 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식목일을 맞아 탄소배출 저감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동참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나눔행사를 통해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기증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판매함으로써 상품의 생산·유통·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낮추고, 그 수익은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자립에 활용된다. 국민권익위는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았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수거된 기증 물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기업(굿윌스토어*)에 전달되고,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쓰인다. * 굿윌스토어: 기증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운영)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자원의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기피제 분사기(33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진시 내 주요 등산로 및 산책로 등 기존에 설치돼 있던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기피제를 보충하는 등 사전 점검을 마쳤다. 해충기피제는 1회 분사 시 약 3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돼 진드기와 모기로 인한 쓰쓰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자동분사기는 작동 버튼을 누르고 분사기 손잡이를 당겨 20cm가량 거리를 두고 얼굴과 목, 상처 부위 등 민감할 수 있는 부위를 제외한 피부와 옷 위에 분사하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당진시보건소는 유해 해충의 활동 시기인 4월부터 11월까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설치 장소는 당진시보건소(https://www.dangjin.go.kr/health.do)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
[군산/김주창기자]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따른 대응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금강미래체험관(구 금강철새조망대)의 2024년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그간 금강미래체험관은 2019년부터 시민들의 기후 위기 대응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초 · 중 · 고교생, 영유아, 단체 및 일반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4월부터는 유 · 초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군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찾아가는 초 · 중등 미래교실,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찾아가는 초등 미래교실의 경우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물,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5개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5회차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중등 미래교실은 자유학기제를 이용하여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 수업으로 실시된다.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는 금강미래체험관 교원연수과정도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 역시 전라북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겨울방학 기간인 1월에 ‘더불어 사는 지구’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그해에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면 발령된다. 올해는 3월 29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3월 30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임상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뇌염 환자의 20~30퍼센트(%)는 사망에 이른다. 시는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어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모기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모기 예방수칙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모기장 등 모기 회피 용품 사용 ▲외출 시 밝은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 ▲야외에서 풀숲, 물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않을 것 ▲땀이 나면 샤워하고 땀이 묻은 옷은 세탁 ▲짙은 향수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9월까지 보건지소 및 경로당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종류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게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진드기에게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경로는 농작업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남으로 농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보건지소에서는 체험 전시 교육을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내 미2사단 사령부를 찾아 식수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윌리암 테일러 미2사단장, 한·미친선단체 회원 등 약 40명이 함께한 가운데 미2사단 사령부 건물 앞에 오엽송을 식수했다. 울릉도가 자생지인 오엽송은 추위와 병충해에 강해, 기지 내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성장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궂은 날씨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오엽송처럼 향후 지속될 한미관계와 경기도와 미2사단간의 우정과 화합의 관계가 변함없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미2사단은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식목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우정과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2일, 신정체육시설 내 전천후 맨발 걷기 황톳길 개장했다. 총길이 356m, 폭 2m로 전천후시설이 갖춰진 강화군 맨발 걷기 황톳길은 군민들이 날씨와 계절의 영향 없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세족 시설과 신발 보관대, 먼지떨이기도 마련돼 있으며, 쾌적한 운영을 위해 반려동물을 동반하거나 음식물 반입 시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체육회(032-933-9696, 내선1) 또는 강화군청 행정과(032-930-322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최초로 사계절 내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전천후 맨발 황톳길이 개장하면서 군민 모두가 맨발 걷기로 소통하고 건강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강화의 명품 황톳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의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노인 인구 및 치매 고위험군 비율 등을 고려해 대야면 지경리를 8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했다. 1일 대야면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대야면장과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이 참석해 치매안심마을 활동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 사업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이웃과 함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2017년부터 작년까지 나운2동을 비롯한 총 7개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해신동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승인받았다. 치매안심마을 지정 외에 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야노인복지관 형제한의원, 대야면 지경리 경로당 등 총 14개소를 각각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지정된 단체 등은 앞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홍보활동 등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서며, 배회하는 치매 환자의 임시보호 및 유관기관 연계 등 치매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지정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깨끗한 혈관 만들기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반기 깨끗한 혈관 교실은 5월 1기, 6월 2기로 운영되며, 1기수당 15명씩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 당뇨 질환자로 전년도 프로그램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혈관 만들기 교실은 4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하며, 심뇌혈관질환관리 이론·영양·운동 교육과 실습을 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체성분을 측정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보건소 건강관리팀에 방문하거나 전화(☎041-360-6062/5)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깨끗한 혈관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