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조선업 밀집지역인 전남, 부산, 울산, 전북, 경남 등 5개 시·도지사 명의로 채택된 ‘조선업 위기극복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조선업 밀집지역 5개 시·도의 담당 국장이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을 합동으로 방문해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대정부 공동건의사항 7건을 채택했으니 중앙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반영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공동 건의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업계의 일감 확보 등을 위한 관공선 교체(LNG 추진선) 추진 국비 지원 ▲중소형조선소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지원 및 완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및 조선업희망센터 연장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 확대 ▲정부 정책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조선업 보완 지역 먹거리산업 육성 지원 확대 ▲조선밀집지역 조선산업 사업 다각화 집중 지원, 7건이 포함됐다. 5개 시·도는 조선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조선기업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 이하 대구교육청)은 31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영남지역 최초로 개소하는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게 되는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단과 대구교육청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공단에서는 발달장애인 고등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고용연계훈련(양성훈련)과정과 부모·교사·사업주·관련 전문가에게 직업재활 관련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직업교육훈련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교육훈련 대상자 추천, 직업체험 공동운영 등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진로선택 및 직업교육훈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협약식이 있기까지 장소 제공 및 시설구축 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대구시교육청의 우동기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직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KB국민은행은 29일, 여의도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4차산업기업과 일자리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등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대상은 3D프린팅, 인공지능 등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 영위기업 및 KB국민은행이 선정한 무인항공기(드론) 제조 및 부품 등 10개 유망분야에 해당하는 4차산업기업과 우수기술보유 창업기업, 청년창업기업, 전년대비 10%이상 고용이 증가한 기업, 국가 및 지자체의 고용우수 인정기업, 고용효과가 높은 업종 영위기업 등 일자리창출 기업이다. 지원방식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Two-Track으로 지원되며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업력 7년이하의 기업에게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비율(100% 보증서 발급) 및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보증료 지원협약보증은 대상업체의 업력 제한 없이 KB국민은행이 보증서를 발급 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의 0.2%를 3년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모두 보증료의 0.2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현찰 입출금 및 환전 업무가 가능한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을 주요 영업점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외화ATM를 통해 입출금이 가능한 통화는 미달러(USD)이며, 원화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라면 외화 ATM을 통해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미달러(USD) 환전이 가능하다. 원화계좌로 외화를 입금하거나 원화계좌에서 외화로 인출 시에는 각각 거래 당시 고시된 현찰매입율과 현찰매도율을 기준으로, 거래실적에 따른 고객등급에 따라 최소 50%에서 최대 90%에 달하는 환율 우대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외화 ATM은 지난 5월 25일 반포센터와 청담센터에 우선 설치되었으며 개점 예정인 서울센터, 도곡센터 그리고 분당센터에도 차례로 설치가 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2017년 4월 25일 한국씨티은행 ATM뿐 아니라 제휴사인 우체국ATM과 롯데ATM 사용 시 부과되던 모든 수수료를 한국씨티은행 고객이라면 조건 없이 전면 폐지하였으며 로그인 없이 한눈에 조회하고 인증서 없이 바로 이체 가능한 ‘NEW(뉴) 씨티모바일 앱’을 선보이는 등 비대면 채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고객들이 다양한 디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B국민은행은 5월 25일 4억 달러 규모의 5년만기 변동금리부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포모사는 대만을 지칭하는 말로1517년 대만을 방문한 포르투갈인이 부른‘아름다운 섬’이라는 의미의 별칭이다. 이번 발행은 한국계 시중은행 최초의 달러표시 포모사본드이자 국내 시중은행이 올해 발행한 첫 5년 만기 변동금리부 채권이다. 발행금리는 3개월 USD 리보금리에 95bps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대만거래소 및 싱가포르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발행은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 양호한 신용도(무디스 A1 안정적, S&P A+안정적, 피치 A안정적)와 대만 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대만 및 역외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총 58개 기관으로부터 약 11억불 규모의 주문을 확보하여 당초 계획했던 3억불에서 1억불을 증액 발행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투자자의 구성을 보면 지역별로는 대만 56%,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신한은행이 기업고객에게 제공되는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업상품 현장 평가단’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19일(금) 밝혔다. 현장 평가단은 22명의 실제 기업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로 선발됐으며 실시간으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앱인 S-talk을 통해 연말까지 △상품평가 △모니터링 △상품 아이디어 제안 △고객니즈 전달을 수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자율적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기업상품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판매중인 기업상품의 개선을 꾀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대식에 참석한 최병화 부행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복합금융상품, 핀테크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기업고객 상품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기업상품 현장 평가단을 고객의 요청과 직원들의 생각이 적극적으로 개진되는 소통의 場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KB국민은행이 19일 영업점 방문 없이도 전화를 통해 만기가 예금을 간편하게 재예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만기도래 안내를 받은 고객이 전화를 통해 예금 재예치를 신청할 수 있는 절차로 대상예금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정기예금인 국민수퍼정기예금 상품이다. 해당계좌 관리점 직원이 만기가 도래된 고객에게 휴대전화로 통화 후 간단한 본인확인 및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재예치가 완료되며 곧바로 별도의 문자통지를 통해 고객은 금리 및 재예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직장인, 원거리 거주고객, 장애인 등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모바일 등 비대면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고객들도 전화를 통해 보다 편리한 금융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모바일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고객이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창구내점 없이도 간단하게 업무처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해 고객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SC제일은행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중국 시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2017 중국 경제 전망 및 채권시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을 비롯 국내 50여 개 금융회사 70여 명의 중국 비즈니스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하였으며 SC그룹 내 중국시장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중국 경제 전망, 채권시장 규제 변화, 중국은행간 채권시장(CIBM)을 통한 위안화(RMB) 투자 및 헤지 전략 등의 주제에 대해 발표를 했다. 박진성 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중국은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해외투자자들에게 자본시장을 개방해왔으며, SC제일은행은 SC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중국 진출에 대한 최신정보와 차별화된 노하우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도 SC제일은행이 기업고객들께 최고의 금융파트너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키 리우(Becky Liu) SC그룹 중국투자전략가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성장률은 정점을 통과하여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로 현재 중국은 긴축통화정책 기조 및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Sh수협은행이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24시간 대출상담신청이 가능한 ‘수협 파트너 뱅크 대출상담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협 파트너 뱅크 대출상담신청 서비스는 Sh수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 뱅킹 앱 ‘수협 파트너 뱅크’와 연계한 부가 서비스로 가계대출상품에 대해 24시간 언제든지 대출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상담신청 이용 방법은 Sh수협은행 전자금융에 가입하고 스마트폰에 수협파트너 뱅크 앱을 다운로드 후 대출상담신청 메뉴를 선택하면 고객이 지정한 영업점을 통해 대출가능여부, 필요서류, 방문일정 등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스마트뱅킹 전용 대출상품이 아닌 경우에도 빠른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파트너 뱅크 대출상담신청 서비스를 통해 바쁜 일정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베트남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베트남 롯데마트가 서로 협력한다. 베트남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베트남 롯데마트가 협력업체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도록 그리고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프로세스로 공급망을 운영하도록 ‘협력업체 선불 프로그램(Vendor Prepay Program)’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베트남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롯데마트 협력업체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협력업체들은 구매자가 승인한 모든 청구서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현금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으며 대금회수 관련 업무과 비용이 감소하고 매출채권회전일수(DSO)의 단축 또한 가능해진다. 롯데마트 또한 협력업체 지급관련 거래비용이 감소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수작업 프로세스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보고를 통해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비즈니스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사프루 니룩트 베트남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은행장은 “베트남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롯데마트와의 파트너십이 이를 잘 보여주고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맥쿼리뉴그로쓰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 (이하 맥쿼리 뉴그로쓰 펀드)를 판매한다고 17일(수) 밝혔다. ‘맥쿼리 뉴그로쓰 펀드’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산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신성장 시장 확대에 따른 초과수익이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신성장 산업 관련 비즈니스로의 진출예정 또는 진출 초기 단계의 기업과 안정적인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신성장 산업에서도 성공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맥쿼리 뉴그로쓰 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IT, 인프라, 방산, 제약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내 수혜기업과 글로벌 환경 변화의 수혜를 입으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코스피 대표 산업내의 우수기업을 포함한다. 종목 선정 시에는 해당 종목의 연구개발 역량, 신기술에 대한 의지, 사업 내에서의 현재 위치 등을 확인하는 정성 평가와 기존 비즈니스의 이익 창출력과 재무 안정성, 신규 산업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이익에 대해 추정하는 정량평가를 모두 거쳐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우동훈 부장은 “‘맥쿼리 뉴그로쓰 펀드’는 신성장 산업의 새로운 기회에 주목하는 펀드이며 매력적인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Sh수협은행이 최고 연 3.1%의 고금리 상품인 ‘Sh 스마트ONE 적금’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h 스마트ONE 적금은 Sh수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 뱅킹 서비스 앱‘수협 파트너 뱅크’ 전용 상품으로 가입대상은 개인, 가입기간은 1~3년이다. Sh 스마트ONE 적금의 납입금액은 회차별 1만원 이상 매월 1백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하며 적립금 납입횟수와 친구추천 실적 등에 따라 최고 1.0%의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3년제 기준 최고 연 3.1%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고금리 : 1년제 - 2.7%, 2년제 - 3.0%, ‘17.5.16 기준) 특히 적립금 4회차 납입시마다 생성되는 수산물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자신에게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2회 납입시 0.1% 금리우대) Sh수협은행은 Sh 스마트ONE 적금은 Sh수협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파트너 뱅크’ 앱 출시를 기념해 특별히 기획된 상품이라며 모바일 세대를 위한 스마트 뱅킹 전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