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4건의 조례·규칙안 의결과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영천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먼저 조례·규칙안은 「영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건이 원안 가결되었다. 이어 채택된 대구군부대 유치 촉구 결의문에는 영천시의회가 영천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군부대 영천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이로 인해 인구 유입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거·교육 환경 개선 등 영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하며, 영천시의회는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해결과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할 것임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선태 의장은 “영천시의회는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영천 유치가 국가 안보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깊이 공감하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 영천시의회는 영천시가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될 때까지 영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9일 강원도 용평리조트를 찾아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충북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최정훈 위원장은 "지난 동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충북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06회를 맞은 전국동계체육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18~21일 진행되며 충북선수단은 종합 7위를 목표로 6개 종목에 총 172명(선수 136명, 임원 36명)이 참가했다.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이하 시의회)가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에 걸친 2025년 첫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시정업무보고 청취와 안건 심사 등을 진행했으며,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10건은 원안가결, 2건을 수정가결하고, 1건을 부결했다. 이어 시의회는 한종우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유매희, 유영숙 의원과 임장환, 신태석 회계사 그리고 박동익, 임헌경 前 공무원 등 총 10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김종혁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임시회 기간 동안 시정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하는 데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성실하게 보고에 임해준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산회를 선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3월 11일부터 8일간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5년 제1회 추경안,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17일 충청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출연기관 제도점검 및 운영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학사 등 6개 기관의 기관장과 근로자 대표, 인사담당부서장 등이 참석해 출연기관의 운영실태와 근로자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 조례·정관·인사규정 개정이 필요한 사항 ▲각 출연기관의 성과급 지급률 정상화 ▲근로자 처우개선을 통한 충북 인재유출 방지 ▲합리적 방향의 기관 경영평가 기준 재검토 등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 차례 지적된 충청북도 출연기관 임직원 비위사실과 솜방망이 징계처분으로 불거진 '제식구 감싸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인사지침'에 따른 인사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최근 도의회와 언론에서 보도된 출연기관의 사옥 매입과 관련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고 책임있는 운영을 해야하며, 의결사항이 아니더라도 사전에 의회와 충분
평택시의회는 10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월 17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254회 임시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심의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보고 청취에 이어 2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명숙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허물을 벗는 뱀처럼 작년의 고통과 아픔을 벗고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올해는 시민 최우선의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하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가 계획되어 있어 의원 여러분께서는 작년 행정 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의 사안이 반영되었는지 검토해 주시고 새해 첫 임시회를 맞아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이 건강한 견제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평택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시정을 펼쳐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충북도의회 연구단체인 '공부하는 초선모임(대표 안지윤 의원)'은 1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과 연구수행기관, 홍보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의원 연구단체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간 관계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연구용역이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를 수행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미디어학부 이혜림 교수)은 수행 기간 진행한 설문조사와 학술 이론을 바탕으로 충청북도와 도민 간의 직접적인 소통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고 향후 소통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안지윤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는 지방자치단체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직접적인 홍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도민과 전문가 시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통 방법에 대한 평가와 과제를 도출한 것"이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도민 소통 방법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는 7일, 강설이 계속되자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이종원 운영위원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눈이 5cm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되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평택시의회, 의원과 직원이 함께하는 제설 작업]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이하 시의회)가 오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첫 회기인 제255회 임시회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2월 18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임시회를 통해 김포시의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제255회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0일 제1차 본회의 ▲10∼11일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12∼17일 2025년도 시정업무보고 ▲18일 제2차 본회의가 계획돼 있으며, 김포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종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의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회기이자 2025년도 시정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시민을 위한 정책과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3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설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평택꿈터 지역아동센터, 서정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서평택방정환 아동센터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어서 평택시의회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강정구 의장은“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에게 을사년 한 해가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하며 “올 한해도 취약계층을 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여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3일,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서정리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 이관우, 소남영, 김순이, 최재영 의원은 서정리시장 상인회 및 소상공인을 만나 민생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농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강정구 의장은“올해 들어 어려운 경제가 지속되어 상인분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라고 하며“평택시의회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소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자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민생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밀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3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의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방의회의 효율적 운영과 독립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박지헌 의원(청주4)이 좌장을 맡아 유재목 부의장(옥천1), 최호택 배재대 교수, 하민철 청주대 교수,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오승훈 HCN충북방송 기자, 이방무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등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 공무원, 도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호택 교수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강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 현재 발의된 지방의회법안의 내용 비교, 제정 시 검토해야 할 주요 사항과 이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지방자치법의 전체 체계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규정돼 있어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은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지방의회의 위상 확립 및 독립성 강화 차원에서 국회법처럼 지방의회의 조직, 운영 등 전반을 아우르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유재목 부의장은 "지방의회법에는 사무기구 설치에 대한 자율성 확보, 의회 경비의 독립계상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원들이 신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오후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원들이 한데 모여 2025년 신년맞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강태창 의원, 김동구 의원, 박정희 의원 등 4명의 군산지역 도의원과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군산시 시정 주요현안과 도 협력사업에 대하여 공유하고 협의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협조가 필요한 주요 사업과 시정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사업 ▲건축자산 진흥구역 내 여행자쉼터 조성 ▲월명다목적구장 조성 ▲인공암벽장 국제경기장 조성 ▲전국축구대회 공인구장 조성 ▲새만금 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건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 ▲군산맥아 및 지역특산 주류산업 거점단지 농생명산업지구 추가 지정 등 군산시 현안 및 건의 사업들이 주를 이뤘다. 사업과 관련해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김영민 부시장은 “군산 시정 및 새만금 주요 현안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