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서은식.설경민 의원(나 선거구)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일 서은식·설경민 의원은 소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난 8월11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룡동 침수피해 가구를 방문해 시설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서은식·설경민 의원은 침수피해 교회 침수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내부청소를 하는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은식 의원은 “침수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경민 의원도“작은 손길이 수해로 고통받는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다니면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김성남 위원장)는 지난 12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 제3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심사를 통해 도내산 농수산물 구입 시 20∼30%를 할인해주는 지원 사업비 234억 원을 통과시켰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쌀, 배추, 김, 한우, 돼지고기, 계란 등 약 120여 개 품목의 경기도 농수산물, 농수산물인증가공품을 마트 또는 마켓경기에서 구매 시 최대 20∼30%까지 할인해주는 것이다. 특히 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도가 최초 제출한 사업 내용 중 축산물과 전통시장이 제외된 점을 강력히 지적했고 예결위를 통해 축산물이 대상 품목에 포함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포천2, 국민의힘)은 "코로나에 수해 피해, 고물가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민생경제가 매우 힘든 만큼 농정해양위원회 위원 전원이 한목소리로 사업 대상 확대를 위해 힘썼다"며 "전통시장까지 포함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대상 품목 확대를 통해 도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더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출처 : 경기도의회
[군산/김주창기자] 제9대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구성된 지 어느덧 한 달여가 지났다. 군산시의회는 군산시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관인 만큼 그 중요성은 지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시의회는 지난 한 달여 동안 군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발로 뛰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일 먼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과 의원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초선의원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기관 간 유대강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했다. 또한 군산시 여성 친화도시 조성 역량 강화를 위해 군산시 여성 간부공무원과 간담회는 물론 군산예총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군산 예술문화 분야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소룡동 야외수영장을 비롯한 6곳의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비한 점에 대한 개선 요구와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민생을 챙겼다. 아울러 군산시의회는 자매결연 김천시의회와 만남을 통해 양 의회 간 상호 협력과 의정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는 물론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농상생 발전과 함께 군산시와 김천시 양 시의회가 보다 발전적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재난 안전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간담회에는 김영일 의장을 비롯해 17명의 시의원, 황철호 부시장, 행정지원과장, 안전총괄과장, 건설과장, 하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시의회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로 자연재난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재난 대응태세를 더욱 견고히 갖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 간 상호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시의회는 관련 부서로부터 지난 8월 11과 16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과 비상근무 실시 및 피해복구 추진 현황, 침수피해 조치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질적인 대처방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의원들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상습침수 지역은 물난리로 물이 빠지지 못해 역류하면서 피해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하고“재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미리 점검함은 물론 배수 기능을 강화하고 저류조를 만드는 등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및 안전조치를 꼼꼼하게 살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지난 1일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15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현일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유승영 의장과 류정화·김산수 의원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들은 「현일초등학교 학교생활 인권규정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하는 등 모의 의사일정을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영 의장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미래 시민의 봉사자로서의 꿈을 키워보는 뜻깊은 경험을 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의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손 소독, 실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가 제249회 임시회에 앞서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2곳의 현장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민생챙기기에 나섰다. 16일 경건위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현장인 피터팬승마캠프장과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사업현황 청취와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산시 유일의 유소년 등 학생승마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피터팬승마캠프장에서는 시민들로 하여금 타도시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 없이 관내에서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체험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시설운영을 위한 각종 지원건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경건위원들은 “실외 마장 휀스정비 등 안전시설 보강 필요성 등을 공감한다”며 “군산교육지원청과의 협력 및 적극적인 학생승마체험사업의 홍보를 통해 전체 학교 학생들에게 참여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는 유기동물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인건비 등 운영비 과다 소요, 시민 관심 증가에 따른 관련 민원 급증 등 민간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직영 운영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6일) 시의회에 제출하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총 1조 4,600억 원 규모로 본예산 대비 10.2%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 8기 첫 추경으로 2021년 결산에 따른 세계잉여금 등 3,503억 원, 지방교부세 5,789억 원, 정부 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3,513억 원을 재원으로 했다. 또한, 집행 부진사업을 188억 원 삭감했으며, 지방채를 160억 원 감액하여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시는 추경에서 ①민생경제 안정대책, ②일상회복 가속화, ③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 등 3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먼저, 최근 물가 급등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 등 7종의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기업경영 부담 완화 지원 등 재정투입이 절실한 분야에 총 1,725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한다. * 공공요금 7종 요금동결 : 도시철도, 버스, 택시, 도시가스, 상수도, 하수도, 종량제 봉투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일상회복 가속화를 위해 저소득층 긴급복지 지원, 코로나19로 사망자 유족에 대한 보상, 고용안정화 사업 등에 3,100억 원을 편성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관내 침수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지난 11일 김영일 의장은 호우경보 발효 이후‘우리시 전역에 다수의 피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직접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체 시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시의원들은 도로침수와 하수도 역류 주택침수, 배수로 파손 옹벽 붕괴, 산사태 위험 지역 일원 등 토사유출 및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수습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추가 수해 위험 요소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집행부에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주문했으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의장은 “시민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민생은 없다”고 강조하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파손된 시설 등에 대한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시와 함께 수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의 의사일정을 진행하는 청소년의회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15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청소년교육의회 및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진로체험 교육 개선방안」(진로상임위), 「경기도 청소년 탄소중립 캠페인안」(환경상임위), 「평택시 스쿨존 안심 승·하차구역 설치안」(교통상임위), 「평택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개선안」(교육상임위), 「정기적인 체험위주 학교연합 진로프로그램 지원」(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등 5건의 안건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의회를 참관한 이관우 부의장과 이종원 의원은 “학생들이 청소년의회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 토론과 다수결 원칙 등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민주주의 원리를 배우는 값진 경험을 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사회적 거리두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 의장단은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의장단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농지 및 상가, 주택 피해가 잇따르자 군산시의회는 주민불편 파악 및 해결방안 강구를 위해 모든 시의원이 현장에 출동한 상황이며, 의장단에서는 긴급히 개최한 회의 내용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피해 예방과 복구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상 총 강수량이 약 100㎜로 전망되는 가운데, 의장단에서는 산업단지 일원의 도로침수 현황을 신속히 해결할 것과 침수로 인해 혼잡한 신풍동, 수송동, 나운동, 소룡동 일대에 대한 교통 통제를 당부했다. 또한 저지대 및 공사지역 주변의 토사로 인해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을 철저히 점검하여 인명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침수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오수관 공사 등으로 인해 새로운 수해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토목공사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은 “재난은 선제적 대응이 가장 긴요하므로 전 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8월23일부터 제249회 임시회를 10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10일 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창호)를 열고 제249회 임시회를 8월23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할 것과 지방자치법시행령 개정사항 반영 등 자치법규 일괄개정조례안, 군산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상정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김우민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경식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소상공인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에 시의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군산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각종 현안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 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창호 의회운영위원장은“이번 임시회는 제9대 군산시의회 첫 예산안 심의인 만큼 추경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으로 편성되었는지 심혈을 기울여 세심하고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8일 의장실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249회 임시회를 앞두고 코로나 19로 침체된 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정부 지원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반영하기 위한 추경예산에 대한 사전보고 등 시 집행부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행부의 주요안건으로는 코로나19 서민 생활 안정지원으로 ▲정부·도 추경 등 민생안정 지원사업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코로나19 대응 방역·치료지원 등 ▲주민 숙원사업 해소 등 주요현안 사업과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등으로 이루어졌다. 의장단은“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며“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일 의장은“군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 힘과 지혜를 모아 현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우리나라의 잠재 위험 관리체계가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중장기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대응하는 미래 예측 ▲위험의 심각성, 발생 가능성, 사회적 영향을 기준으로 잠재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모델이 장점으로 꼽혔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운영해 의사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점도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서울 중구 남산1호터널에서 터널 내 차량 화재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재난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특수소방차(조연차)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7.2 (ⓒ뉴스1)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거나 사회환경 변화 등에 따라 재난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잠재위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OECD는 정부 위험 관리자와 전문가 간 상호 학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잠재위험을 관리하고 있는 대표국가인 대한민국, 미국, 아일랜드,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잠재위험 관리 체계를 분석했다. 이 결과 OECD는 우리나라의 잠재위험 관리체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표준화한 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변변한 식품 소매점 하나 없는 산간벽촌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식료품 이동판매차량'에서 축산물 판매도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이 판매자와 판매지역 범위를 구체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을 26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 점포를 운영하는 농업협동조합은 냉장·냉동 차량으로 포장육과 달걀을 이동·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의 한 마트에 달걀이 진열돼 있다. 2025.7.2 (ⓒ뉴스1) 식약처는 최근 산간벽촌·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에 대응해 축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새 정부 국민체감 신속추진과제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먼저 소비자의 수요와 안전성 확보를 고려해 포장된 '냉장·냉동 포장육'과 '냉장 달걀'을 이동·판매 가능한 축산물로 허용했다. 다만 이동·판매 장소는 인구의 감소 정도나 지역주민의 요청, 점포의 접근성 등 지역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에서 탄력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해 지방 정부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또한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있고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험업계가 300억 원 규모의 생상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회복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6개 보험상품을 통해 무상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권대영 부위원장이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보험업권이 상생 보험상품을 무상으로 공급해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사적 사회안전망으로서 보험의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산불·풍수해 때 보험업권의 현장 대응과 노후 대비를 위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개발 등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보험업권 상생상품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이어서 추진하는 '소소금'(소비자를 笑웃게하는 금융) 정책으로, 소상공인 민생 회복과 저출산 극복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고물가, 경기둔화 등으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할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해 역할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해 고위험 신생아 진료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와 분만까지 포함해 모자의료센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분만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난 새해 첫아기들이 분만실을 나서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선정된 기관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전문의 당직을 운영해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분만하고, 치료가 필요할 때는 산모와 아기가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8월 26일(화)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폭염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조실, 방통위, 교육·국방·행안·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부, 경찰·소방·농진·질병·기상청, 17개 시도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3℃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효된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 및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전국적인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7월 25일(금)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상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 역대 폭염 중대본 가동 현황: (‘24) 7.31.~8.28./29일간, (‘23) 8.1.~8./8일간, (‘19) 8.3.~6./4일간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기관별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쪽방주민, 노숙인,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중단, 안부 확인과 예찰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안전 5대 수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2025. 8. 26.(화)∼8. 28.(목) 3일간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5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경찰청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국내외 법집행기관과 국제적 정보기술(IT)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학계,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의 사이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이버세상 속 신뢰: 모두를 위한 안전(Trust in Cyberspace: Safety for All)’이라는 구호 아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위협’, ‘가상자산의 확대와 사이버 금융범죄’ 등 6개 주제를 선정하였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사이버범죄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사이버범죄 전문가를 환영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혁신과 그 이면의 사이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가 8.26.(화) 서울에서 주최한 「2025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주요 국가의 장‧차관을 포함한 고위인사*와 국내 정부부처, 학계,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글로벌 복합위기 하 국제질서의 대전환기 속에서 한국과 중남미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Luis Jaramillo 에콰도르 생산통상부 장관 ▴Maria Da Rocha 브라질 외교차관 ▴Julio Orozco 과테말라 외교차관 ▴Luis Lucero 아르헨티나 경제부 광업차관 ▴Cesar Quispe 페루 생산부 차관 ▴Santiago Nieto 멕시코 특허청장 ▴Carlos Hernandez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국제협력국장 등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온 우방인 한국과 중남미가 국제질서의 대전환 가운데 대내외적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중남미가 60여 년의 대중남미 외교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