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5~6일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 열린 ‘WE HIPHOP INTERNATION 2016’에서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 진조크루 오철제 씨가 1대1, 2대2 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네덜란드, 영국 등 비보이 강국 6개 나라 대표 비보이들이 참가해 각 라운드마다 결승전 같은 빅매치가 이뤄졌다. 특히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펼쳐져 더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오철제 씨는 “부천과 진조크루를 대표해 참여한 이번 대회 전 부문에서 우승을 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비보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진조크루는 비보이 역사 40년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으로 지난 2012년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진조크루는 부천을 비보이 메카로 만들기 위해 ‘2016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등 비보이대회를 맡아 진행했다. 또 부천마루광장 비보이 주말공연, 라온 멘토 등을 통해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청소년에게 전파하고 있다. 한편 ‘진조크루’를 소재로
(한국방송뉴스(주)) 담양군은 지난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과 ACC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문화 발전 및 공동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담양군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등 누정문화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ACC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이와 연계한 남도 문화예술,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는 “죽향의 고장인 담양은 남도 문화의 중심지”라며 “ACC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형식 담양군수는 “우리군은 ACC와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체험, 관광, 전시 등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ACC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자문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뉴스(주)) 한천초등학교는 지난 11월 4일 ‘제6회 꿈과 끼를 키우는 작은 외침 큰잔치 찬샘골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장은 물론 지역민과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지켜봤다. 1부 특별공연이었던 ‘샌드아트’ 는 독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사전에「강아지 똥」을 읽었다고 한다. 내용에 대한 이해는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여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마술이 함께 어울어져 더욱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부는 1년 동안 방과후학교에서 갈고닦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바람 난 무대가 진행되었다. 1학년 어린이들이 모두 나와 부모님께 드리는 인사를 첫 순서로 가야금, 오케스트라, 영어 연극, 방송댄스, 바이올린 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전교생이 37명인 작은 학교지만 100여명이 넘는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꿈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예술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한국방송뉴스(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 9(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해 그 동안 제주에서 추진한 정부3.0 우수사례를 제주전시관을 통해 소개하여 국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부3.0 스마트관광으로 변화하는 제주’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제주전시관은 제주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전국 관람객들에게 제주 정부3.0생활화 사례들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제주전시관은 '제주스마트관광‘을 시연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제주전시관에 대한 정보와 체험쿠폰들이 비콘(Beacon) 기반 앱을 통해 관람객에게 제공되고, 제공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3D VR체험, 감귤카나페 시식, 말 컬러링 체험 등에 참여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생활 속 주민체감 스마트복지관 운영’, ‘흔들리는 가정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망’, ‘이혼위기가정 상담 지원사업’, ‘제주 3개 기관 합동 정책박람회’, ‘대규모 투자기업-인재양성-취업,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 ‘대한민국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는 태백산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9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백산은 올해 8월 22일 제2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백두대간이 지리산 방향으로 기우는 분기점에 위치한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번 기념 행사는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에 희망이 용솟음친다!'를 주제로 염동열 새누리당 국회의원, 맹성규 강원도 부지사, 김연식 태백시장,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립공원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이 평균 400% 증가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례를 소개하는 등 '자연공원 보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통합의 밑거름'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의 자연공원보전 기념사와 내빈의 환영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식전 행사에는 다채로운 문화 및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조경규 장관은 자연공원보전 기념사를 통해 태백산을 지켜온 지역주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태백산국립공원을 생태보전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본보기로 발전시켜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해역에서 조선 시대에 운항하다 난파된 것으로 알려진 마도4호선에 대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의 수중발굴 내용과 성과를 담은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마도해역은 지난 2008년 어민의 신고를 시작으로 연차적인 조사를 해오고 있는 곳으로, 마도4호선 이외에도 고려 시대 선박 3척이 이미 발굴되면서 ‘수중문화재의 보고’, ‘바닷속의 경주’ 또는 ‘난파선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해역이다. 이번 마도4호선의 발굴은 처음으로 발견된 조선 시대 선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보고서는 선박, 분청사기, 목간, 세금으로 실었던 곡물, 선원들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유물 386점에 대한 조사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처음 발견된 조선 시대 조운선의 가치, 출수유물 중 분청사기에 적힌 ‘내섬(內贍)’이라는 글자의 뜻 등 숨겨진 역사적 의미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문가의 고찰과 함께 수록됐다. 연구와 분석으로 밝혀낸 새로운 사실도 함께 수록됐는데, 예를 들면 목간에 적힌 ‘나주광흥창’이라는 글자의 의미는 전라남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거창군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11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거창박물관 별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전통 투구·갑옷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 갑주 장인인 호암 최항복(崔恒福, 한국전통갑주연구소 소장) 선생이 전통 방식으로 만든 투구와 갑옷을 전시할 예정이다. ‘갑주’는 갑옷과 투구를 말하며, 전투 시 적의 화살이나 칼날을 막기 위해 몸에 착용하던 도구이다. 초기에는 동물의 뼈와 가죽, 목재를 사용하였지만 점차 청동, 철제, 종이, 섬유 등 다양한 재질을 활용해 기능과 재료를 개선해 왔다. 특히 종이로 만든 갑옷과 투구는 ‘지갑(紙甲)’이라 하여 철제갑주와 더불어 임진왜란 등 실전에서 많이 사용됐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최항복 선생의 갑옷 5점과 한지 투구 7점 등 1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한지 투구는 한지를 반쯤 말려 나무틀에 붙이고 망치로 두드린 다음 옻칠을 여러 번 반복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지금도 그 전통 방법을 따르고 있다. 최항복 선생(73세)은 부산 출생으로 2010년 9월 청와대 사랑채 작품전시와 2010년 11월 G20 정상회담기념 전통공예 문화대전 대회장상 수상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2013년부터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8일 거리예술 특화지구 지정, 예술인 지원계획과 예산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길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뜻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버스킹(Busking)이라는 용어로 더 익숙한 거리예술은 도로, 광장, 공원, 지하철 등의 공공장소에서 소규모로 음악, 연극, 무용 등을 공연하는 예술행위를 말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의 대표 발의로 만들어진 이번 조례안은 거리예술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지사는 5년마다 거리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향과 재원 확충, 거리예술가 육성 및 창작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거리예술 특화지구 지정, 거리예술가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 등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도 지원하도록 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은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보물 제398호)」 등 2건과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金剛山 出土 李成桂 發願 舍利莊嚴具 一括)」 등 6건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보물 제398호)」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아내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하여 직접 지은 찬불가이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지어져 활자로 간행된 점에서 창제 후 초기의 국어학 연구와 출판인쇄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헌이다. 비록 일부만 남아 있으나 이 책이 갖는 국어학적, 출판 인쇄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보로 승격 지정할 가치가 있다.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平昌 月精寺 石造菩薩坐像/보물 제139호)」은 전체적으로 양감이 강조된 모습이며, 균형 잡힌 안정된 자세와 적절한 비례를 갖추고 있다. 보관과 귀걸이, 팔찌, 가슴 영락(瓔珞, 구슬 목걸이) 장식 등 세부표현도 화려하고 섬세하다.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국보 제48호)」의 남쪽 전방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 탑을 향해 공양을 올리는 자세라는 점에서, 원래부터 탑과
(한국방송뉴스(주)) ‘책나라군포가’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전국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3명과 현직 교사 1명이 지도자로 함께 참여해 집단지성을 발휘해 독서능력과 토론실력을 뽐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25일까지 ‘2016 군포의 책’인 배유안 작가의 을 읽은 후 개별 서평을 작성하고, 지도 교사는 지정 도서와 관련한 토론 논제를 발굴해 예선과제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예선과제로 접수된 서평과 논제를 심사해 본선에 오른 9개 팀을 1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며, 12월 15일과 16일 1박 2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에서 본선 진출자들이 참여한 현장 토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할 방침이며, 퀴즈대회와 어울마당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대회 정보와 필요 서식은 공식 홈페이지(withbook.gun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책읽는정책과에 문의(390-0903)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전주의 미래를 바꿀 참신한 조경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석대 조경도시디자인학과(박재철 교수)는 이날 학교 로비에서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조경도시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녹색가로숲, △백제로 전주로, △도시 속 자연마당 등 전주시 주요현안사업인 ‘백제대로 열린녹지 조성’을 주제로 한 3개 작품과 ‘전주동물원’을 주제로 한 △곰자연꿈꾸다 등 총 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백제대로 열린녹지조성’과 관련된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 소개와 사업방향, 시정현안 홍보 등을 통해 참여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이번 졸업작품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시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얻은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및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그린네트워크를 조성을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우리 시대의 멘토이자 , 등으로 한국 문학에서 대표 여성작가로 평가받는 시인 신달자가 오는 11월 8일(화) 2함대 제주함 장병과 함께 서울 종로구 북촌으로 인문소풍을 떠난다고 한다. ‘인문소풍’은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및 청년과 만나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일일 멘토링 봉사이다. 시인 신달자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을 나누는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문소풍에서는 최근 발간한 시집 의 배경인 북촌 한옥마을에서 지난 2년여 동안 생활하며 지내온 발자취를 장병들과 함께 거닐며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촌에서 만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신달자 시인의 인문소풍은 시집 의 주 무대인 정독도서관과 유심사 터, 백인제 가옥, 가회동 성당 등을 장병들과 둘러보며 명예멘토가 시인이자 자연인으로 북촌생활에서 느낀 시적 감성과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에는 시인 김지하가 설립한 문화사랑방 카페 ‘싸롱마고’에서 장병들이 북촌에서 느낀 감성을 직접 시로 써보고 명예멘토와 함께 낭송하는 시간도 보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