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한천초등학교는 지난 11월 4일 ‘제6회 꿈과 끼를 키우는 작은 외침 큰잔치 찬샘골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장은 물론 지역민과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지켜봤다. 1부 특별공연이었던 ‘샌드아트’ 는 독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사전에「강아지 똥」을 읽었다고 한다. 내용에 대한 이해는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여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마술이 함께 어울어져 더욱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부는 1년 동안 방과후학교에서 갈고닦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바람 난 무대가 진행되었다. 1학년 어린이들이 모두 나와 부모님께 드리는 인사를 첫 순서로 가야금, 오케스트라, 영어 연극, 방송댄스, 바이올린 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전교생이 37명인 작은 학교지만 100여명이 넘는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꿈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예술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한국방송뉴스(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 9(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해 그 동안 제주에서 추진한 정부3.0 우수사례를 제주전시관을 통해 소개하여 국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부3.0 스마트관광으로 변화하는 제주’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제주전시관은 제주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전국 관람객들에게 제주 정부3.0생활화 사례들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제주전시관은 '제주스마트관광‘을 시연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제주전시관에 대한 정보와 체험쿠폰들이 비콘(Beacon) 기반 앱을 통해 관람객에게 제공되고, 제공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3D VR체험, 감귤카나페 시식, 말 컬러링 체험 등에 참여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생활 속 주민체감 스마트복지관 운영’, ‘흔들리는 가정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망’, ‘이혼위기가정 상담 지원사업’, ‘제주 3개 기관 합동 정책박람회’, ‘대규모 투자기업-인재양성-취업,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 ‘대한민국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는 태백산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9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백산은 올해 8월 22일 제2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백두대간이 지리산 방향으로 기우는 분기점에 위치한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번 기념 행사는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에 희망이 용솟음친다!'를 주제로 염동열 새누리당 국회의원, 맹성규 강원도 부지사, 김연식 태백시장,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립공원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이 평균 400% 증가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례를 소개하는 등 '자연공원 보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통합의 밑거름'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의 자연공원보전 기념사와 내빈의 환영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식전 행사에는 다채로운 문화 및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조경규 장관은 자연공원보전 기념사를 통해 태백산을 지켜온 지역주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태백산국립공원을 생태보전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본보기로 발전시켜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해역에서 조선 시대에 운항하다 난파된 것으로 알려진 마도4호선에 대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의 수중발굴 내용과 성과를 담은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마도해역은 지난 2008년 어민의 신고를 시작으로 연차적인 조사를 해오고 있는 곳으로, 마도4호선 이외에도 고려 시대 선박 3척이 이미 발굴되면서 ‘수중문화재의 보고’, ‘바닷속의 경주’ 또는 ‘난파선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해역이다. 이번 마도4호선의 발굴은 처음으로 발견된 조선 시대 선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보고서는 선박, 분청사기, 목간, 세금으로 실었던 곡물, 선원들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유물 386점에 대한 조사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처음 발견된 조선 시대 조운선의 가치, 출수유물 중 분청사기에 적힌 ‘내섬(內贍)’이라는 글자의 뜻 등 숨겨진 역사적 의미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문가의 고찰과 함께 수록됐다. 연구와 분석으로 밝혀낸 새로운 사실도 함께 수록됐는데, 예를 들면 목간에 적힌 ‘나주광흥창’이라는 글자의 의미는 전라남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거창군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11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거창박물관 별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전통 투구·갑옷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 갑주 장인인 호암 최항복(崔恒福, 한국전통갑주연구소 소장) 선생이 전통 방식으로 만든 투구와 갑옷을 전시할 예정이다. ‘갑주’는 갑옷과 투구를 말하며, 전투 시 적의 화살이나 칼날을 막기 위해 몸에 착용하던 도구이다. 초기에는 동물의 뼈와 가죽, 목재를 사용하였지만 점차 청동, 철제, 종이, 섬유 등 다양한 재질을 활용해 기능과 재료를 개선해 왔다. 특히 종이로 만든 갑옷과 투구는 ‘지갑(紙甲)’이라 하여 철제갑주와 더불어 임진왜란 등 실전에서 많이 사용됐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최항복 선생의 갑옷 5점과 한지 투구 7점 등 1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한지 투구는 한지를 반쯤 말려 나무틀에 붙이고 망치로 두드린 다음 옻칠을 여러 번 반복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지금도 그 전통 방법을 따르고 있다. 최항복 선생(73세)은 부산 출생으로 2010년 9월 청와대 사랑채 작품전시와 2010년 11월 G20 정상회담기념 전통공예 문화대전 대회장상 수상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2013년부터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8일 거리예술 특화지구 지정, 예술인 지원계획과 예산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길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뜻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버스킹(Busking)이라는 용어로 더 익숙한 거리예술은 도로, 광장, 공원, 지하철 등의 공공장소에서 소규모로 음악, 연극, 무용 등을 공연하는 예술행위를 말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의 대표 발의로 만들어진 이번 조례안은 거리예술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지사는 5년마다 거리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향과 재원 확충, 거리예술가 육성 및 창작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거리예술 특화지구 지정, 거리예술가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 등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도 지원하도록 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은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보물 제398호)」 등 2건과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金剛山 出土 李成桂 發願 舍利莊嚴具 一括)」 등 6건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보물 제398호)」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아내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하여 직접 지은 찬불가이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지어져 활자로 간행된 점에서 창제 후 초기의 국어학 연구와 출판인쇄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헌이다. 비록 일부만 남아 있으나 이 책이 갖는 국어학적, 출판 인쇄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보로 승격 지정할 가치가 있다.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平昌 月精寺 石造菩薩坐像/보물 제139호)」은 전체적으로 양감이 강조된 모습이며, 균형 잡힌 안정된 자세와 적절한 비례를 갖추고 있다. 보관과 귀걸이, 팔찌, 가슴 영락(瓔珞, 구슬 목걸이) 장식 등 세부표현도 화려하고 섬세하다.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국보 제48호)」의 남쪽 전방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 탑을 향해 공양을 올리는 자세라는 점에서, 원래부터 탑과
(한국방송뉴스(주)) ‘책나라군포가’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전국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3명과 현직 교사 1명이 지도자로 함께 참여해 집단지성을 발휘해 독서능력과 토론실력을 뽐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25일까지 ‘2016 군포의 책’인 배유안 작가의 을 읽은 후 개별 서평을 작성하고, 지도 교사는 지정 도서와 관련한 토론 논제를 발굴해 예선과제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예선과제로 접수된 서평과 논제를 심사해 본선에 오른 9개 팀을 1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며, 12월 15일과 16일 1박 2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에서 본선 진출자들이 참여한 현장 토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할 방침이며, 퀴즈대회와 어울마당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대회 정보와 필요 서식은 공식 홈페이지(withbook.gun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책읽는정책과에 문의(390-0903)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전주의 미래를 바꿀 참신한 조경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석대 조경도시디자인학과(박재철 교수)는 이날 학교 로비에서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조경도시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녹색가로숲, △백제로 전주로, △도시 속 자연마당 등 전주시 주요현안사업인 ‘백제대로 열린녹지 조성’을 주제로 한 3개 작품과 ‘전주동물원’을 주제로 한 △곰자연꿈꾸다 등 총 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백제대로 열린녹지조성’과 관련된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 소개와 사업방향, 시정현안 홍보 등을 통해 참여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이번 졸업작품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시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얻은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및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그린네트워크를 조성을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우리 시대의 멘토이자 , 등으로 한국 문학에서 대표 여성작가로 평가받는 시인 신달자가 오는 11월 8일(화) 2함대 제주함 장병과 함께 서울 종로구 북촌으로 인문소풍을 떠난다고 한다. ‘인문소풍’은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및 청년과 만나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일일 멘토링 봉사이다. 시인 신달자는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인생의 경험을 나누는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문소풍에서는 최근 발간한 시집 의 배경인 북촌 한옥마을에서 지난 2년여 동안 생활하며 지내온 발자취를 장병들과 함께 거닐며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촌에서 만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신달자 시인의 인문소풍은 시집 의 주 무대인 정독도서관과 유심사 터, 백인제 가옥, 가회동 성당 등을 장병들과 둘러보며 명예멘토가 시인이자 자연인으로 북촌생활에서 느낀 시적 감성과 인생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에는 시인 김지하가 설립한 문화사랑방 카페 ‘싸롱마고’에서 장병들이 북촌에서 느낀 감성을 직접 시로 써보고 명예멘토와 함께 낭송하는 시간도 보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1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경북 고령군 일대에서 경상북도 고령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방송작가, 프로듀서(PD) 등을 대상으로 ‘2016년 방송영상 소재 개발 제5차 국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영상 소재 개발 국내 워크숍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인물, 풍습, 음식, 설화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 소재를 다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북 고령에서 열릴 이번 워크숍에서도 ▲3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개실마을 탐방, ▲대가야 시대의 고분이 700기 이상 모여 있는 지산동 고분군 답사, ▲대가야박물관 답사 및 박물관장 특강, ▲고령 기와 박물관 답사 및 기와 전문가와의 간담회, ▲가야금 배우기 체험 등 고령의 이모저모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고령에서 열리는 제5차 국내 워크숍은 방송작가와 프로듀서 등 방송영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5일(화) 24시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 수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신청자의 관련 분야 경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권지은 교수와 출강 강사 7인은 7일부터 20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서울 종로구)에서 전통회화 작품전시회 「선(線)의 미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불화 작품으로 전통 회화의 맥을 잇고 있는 권지은 교수를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의 전수교육조교 최문정, 이수자 김석곤 등 모두 8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전통회화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의 재해석과 함께 현대의 감성에 맞게 풀어나가는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장인이라는 분야를 개척하면서 전통미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의 주제인 ‘선(線)’은 미술의 기본요소로 전시 작품들 속 모든 선은 화면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인체의 윤곽선, 옷의 문양선, 장식물의 인공선 등을 작가의 의도대로 명분 있게 쓰임을 다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선은 유려함과 견고함을 널리 보여주며 전통 회화의 새로운 장을 보여준다. 특히 ▲ 국보 제83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빛의 형상으로 표현한 ‘佛금동미륵보살반가상’, ▲ 와전 석문(石文)과 종정(鐘鼎) 금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