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정선군과 강원문화재단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오제환)가 진행 중인 정선 아우라지 유적 발굴성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16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정선 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아우라지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해 1차(2006~2007) 발굴조사 결과, 신석기 시대 주거지와 야외노지(爐趾, 고대 주거지의 불 땐 자리),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수혈(지면에서 곧게 내리판 굴)유구, 분묘유구, 철기 시대 주거지 등 총 46기의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2차 조사(2016년 3월 착수)는 1차 발굴조사 지역 이외의 나머지 구간(41,218㎡)에 대한 것으로, 조사결과 신석기 시대 주거지 1기, 청동기 시대 주거지 42기와 분묘 11기, 철기 시대 주거지 1기, 삼국(신라) 시대 주거지 14기, 통일신라 시대 주거지 8기, 조선 시대 주거지 3기, 수혈유구 23기, 적석유구 1기, 미상유구 2기, 토광묘 3기 등 총 109기의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특히, 조사지역 중앙부에서 확인된 17호 청동기 시대 주거지 내에서는 청동제 장신구가 출토되어 주목된다. 주거지의 평
(한국방송뉴스(주)) 안전보건공단은 최근 ‘2016 국제 비즈니스대상’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The interational Business Awards, IBA)은 전세계 기업과 단체가 한 해 동안 펼친 마케팅, 홍보분야 등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 국에서 3,800여편의 작품이 출품했으며, 20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공단 TV캠페인「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편은 미디어부문에서 금상을 받았고, 월간지 ‘안전보건’은 홍보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TV캠페인은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누구나 이해가 쉽도록 표현했다.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지우개와 연필이 등장하는 스케치 기법으로 표현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고,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통해 집중도를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공단은 안전보건정보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정부 3.0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등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918호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高敞 文殊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은 인간 세계를 교화하는 석가여래를 중앙에 두고 좌우에 동ㆍ서방의 정토(淨土)를 다스리는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를 배치한 삼불형식을 보여준다. 삼불형식은 임진왜란ㆍ정유재란 이후 황폐해진 불교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신앙적으로 크게 유행하였다. 이 삼불상은 1654년에 벽암각성(碧巖覺性, 1575~1660)의 문도들이 주축이 되어 수조각승 해심을 비롯한 15인의 조각승이 참여하여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 시기 불교조각의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통통한 양감이 강조된 인간적인 얼굴에 단순하고 기백 넘치는 주름 표현을 통해 조선 후기 불교조각이 추구한 평담(平淡)하고 대중적인 미의식을 잘 담아내고 있다. 보물 제1919호「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奉化 淸凉寺 乾漆藥師如來坐像 및 腹藏遺物)」은 흙으로 형태를 만든 뒤 그 위에 삼베를 입히고 칠을 바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서 일정한 두께를 얻은 후 조각하여 만든 건칠불상이다. 이 불
(한국방송뉴스(주)) DMZ의 가치를 미술을 통해 되새겨보는 ‘2016 DMZ 미술대회’의 시상식이 11월 16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성기혁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내빈, 수상자와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DMZ 미술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다. 지난 10월 29일에 열린 올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화통일’과 ‘DMZ의 자연’을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고, 최종 23명의 학생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회 주제인 DMZ와 평화통일을 풍부한 미술적 감성과 뛰어난 발상으로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서연(금촌중 3학년) 학생이 대상(통일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경기도지사상은 독창적 표현으로 호평을 받은 조혜령(전곡고 1학년) 학생, 주제의식과 스토리를 잘 담아낸 이서현(풍동중 3학년) 학생,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준 김예림(금화초 5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라오스에서 ‘제4회 왓푸참파삭 국제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왓푸참파삭 국제조정회의’는 라오스 세계유산인 왓푸 유적의 보존복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 간의 서로 다른 환경여건과 기술 등을 조정ㆍ협력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왓푸 세계유산 복원사업을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국제회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4회 왓푸참파삭 국제조정회의’는 한국, 프랑스, 인도, 일본, 캄보디아, 태국, 스위스, 라오스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서 온 7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참석 인원과 규모 면에서 지난 회의보다 크게 확대되었다. 라오스 왓푸 세계유산에서 진행 중인 국가 간 보존ㆍ복원 사업, 세계유산 주변 지역개발과 관광 등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회의 첫날인 16일은 각국의 전문가와 함께 복원사업 진행경과와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추진 중인 한국의 첫 해외 문화유산 복원정비 사업인 ‘왓푸 유적내 홍낭시다 유적 복원사업’의 중간성과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7일에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부천시가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선정한 국내 최고의 축제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만화·영화·비보이·가요제·꽃 축제가 열리는 문화특별시 부천이 ‘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축제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순수 민간기관인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산업의 지역호감도 성과와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차 정량적 평가와 관광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더해 최종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선정부문은 지역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등 6개 부문으로 부천시는 축제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뽑힌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 7월 만화, 영화, 비보이, 대학가요제 등 ‘문화바캉스’를 콘셉트로 여름축제를 열어 시민과 부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부천대학교·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 등 4개 기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부천의 봄꽃 축제와 여름 문화축제에 71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이들이 쓴 돈도 244억 원을 넘어 축제가
(한국방송뉴스(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네음악협동조합운영사업(제주시 이도1동)” 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사업 초창기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음악협동조합운영사업”은 2016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되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서 매년 읍면동별 저발전된 부분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공모·지원하고 있는데 2016년에는 9개 사업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여가부문 수준이 미흡한 제주시 이도1동 지역에서 음악부문 전문가들이 모여 '동네음악협동조합'을 결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악(악기)에 대해 알려주고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상하여 2016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6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동네음악협동조합” 구성을 비롯하여 운영을 위한 장소마련 등 지난 8월까지 시설공사를 마무리 해 9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데, 음악강좌는 색소폰 등 4개 강좌가 월∼금요일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자는 70명으로 이 중 84%가 중장년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6년도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을 선정하고, 최우수상에는 ‘포항, 스틸 라이프(steel life)’, 우수상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서 지역과 도시 단위의 우수 사업 중 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문화브랜드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 사업으로서, 일반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 활동이 두드러진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에 만경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일제가 수탈하기 위해 임시로 보관하던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미디어아트미술관, 문화카페, 책공방 북아트센터, 책박물관 등으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삼례 양곡창고는 과거 우리 선조들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지역과 함께한 오래된 건물의 가치를 살려 이 공간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2013년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등록)하는 동시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류재림, 이하 영상자료원)과 공동 주최로 18일(금) 오후 4시30분, 시네마테크 코파(KOFA, 상암동 소재)에서 대한민국예술원 영화인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예술원 연극·영화·무용 분과 영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영화감독 안종화·이규환·이병일·김소동·유현목·김기영, 시나리오 작가 오영진·유한철·최금동·신봉승·김지헌 그리고 영화배우 황정순 등 작고회원 12인이 생전에 이룩한 성과와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한국영화 선구자들’을 제작해 보여준다. 아울러 다큐멘터리와 함께 작고 회원 12인의 대표작품들을 18일(금)부터 25일(금)까지 7일간 상영한다. 이번 회고전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한국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1934, 안종화)는 국내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무성영화로서 더욱 많은 대중과 호흡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변사 1인 무대해설로 각색된 버전으로 상영된다. 또한, 해방 후 첫 문예영화로 기록되는 (1948, 이규환 연출), (1956
(한국방송뉴스(주)) 환경과 생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김영래 작가가 오랜만에 묵직한 장편을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그는 멸종 3부작을 기획하고 그 첫 번째로 2010년 새에 관한 이야기 를 출간하였다. 그후 오랜 취재와 정리를 통해 두 번째 멸종 이야기 을 선 보이는 것이다. 작가는 3부작의 마무리로 ‘소년의 눈으로 바라 본 한 부족의 멸종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은 우리나라 호랑이의 멸종에 관한 기록이다. 그러나 작가는 단순히 생태계에서 하나의 종이 없어진다는 의미를 너머 우리 민족의 얼이 사라지는 과정을 적나라하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1917년 고베 출신의 일본인 사업가 야마모토 타자부로는 시모노세키 항을 떠나 제물포로 향한다. 여행의 목적은 사냥. 조선의 상징인 백두산호랑이를 토벌하는 것이다. 그는 사재를 털어 ‘정호군’이라는 군대를 조직했다. 생태 제국주의자들이 자행하는 한반도 식생에 대한 약탈. 식민국의 하수인이 된 조선의 지식인들, 정호군의 길잡이로 동원된 사냥꾼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설산 속에서 요기를 뿜으며 펼쳐진다. 백두산호랑이의 길, 그것은 조선 민중의 길이었다. 그리고 한반도에서 호랑이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 중인 서울 몽촌토성(夢村土城, 사적 제297호)의 북문지 일원 발굴성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1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몽촌토성 북문지 안쪽에서 삼국 시대 포장도로 5기와 수혈유구(竪穴遺構, 지면에서 곧게 내려 판 굴모양의 터) 18기, 구상유구(溝狀遺構, 고랑 모양의 터) 1기가 확인됐고, 북문지 바깥에서는 삼국 시대 도로 1기, 통일신라 시대 도로와 함께 수레바퀴ㆍ사람ㆍ소의 발자국 흔적 등이 조밀하게 분포한 생활면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몽촌토성 북문지 안쪽에서 확인된 5기의 삼국 시대 도로는 격자상으로 구획된 포장도로로 확인되었다. 특히, 북문지의 문도(門道)와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1호 도로는 백제가 최초 조성한 후 그 위에 한 차례 더 도로를 개설하여 사용했던 중층도로인 점이 확인되었다. 특히 이곳은 북쪽 측구(側溝, 도랑)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진행하는 또 다른 도로와 측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1개의 도로가 3개의 노면으로 이루어진 1로 3도(1路 3道)일 가능성이 크며, 백제가 사용한 하층도로와 중층도로를 고구려 역시 증개축(增改築)하여 사
(한국방송뉴스(주)) 순천시는 오는 15일 청소년수련관 영화관에서 만학의 열정을 품어내고 계시는 한글작문교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생 여행 추억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작문교실 어르신들과 강사들이 서로를 정을 나누고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배움이 즐거움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영화 감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배움터 한글작문교실은 ‘가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화작품 대회를 개최해 12월중 평생학습 어울림 행사에서 우수작 표창과 함께 수강생 작품 발표회도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글작문교실이 사회적 환경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배움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 요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인생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비문해자 없는 도시 선포를 목표로 한글작문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는 현재 총 78개소 948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인생을 경험하면서 만학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