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42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경산시 및 경산시의회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 및 의회 규칙안 6건, 기금운영계획안 11건, 일반안건 3건으로 모두 20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됐으며, 「경산시 도시 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또한, 13일부터 3일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 예비심사를 토대로 내년도 전체 예산 1조 2,728억 원 중 일반회계 세출분야 22건, 5,611백만 원을 삭감했으며, 예산은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 양재영 의원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2023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 의원님과 성실한 자료 준비와 답변으로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2023년 편성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이 지난 13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개최한 2022년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사업 평가회에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는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김영일 의장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육 관련 추진사업 성과보고와 함께 보육사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유아의 건전 육성과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보육직원들에게 군산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일 의장은“저출산 영향과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군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회가 군산시의 명품보육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길 바란다”며“의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열악한 보육현장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이 14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개최한 「군산의 향토문화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군산문화원이‘최치원 선생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최치원 선생의 위상과 군산지역 유적을 문화산업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일 의장은 “우리 지역은 역사적으로‘최치원 선생’의 탄생신화가 어려있고 선생의 행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다”며“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고군산에 깃든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우리 지역에 전해오는 설화와 문화유산을 재조명하여 문화산업자원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관광사업의 영역을 확대할 뿐 아니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상우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23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께 설명해 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또한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빛나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변함없는 존경을 받고 계신 이상우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또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역의 밝은 미래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산군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올해 7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 속에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제9대 예산군의회가 개원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5개월은 새로운 예산의 대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군은 대내적으로는 인구소멸 위기, 대외적으로는 급격한 물가상승 등 급변하는 정세 속의 경제 여건 악화로 지역발전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많은 어려움을 민선 8기 새로운 군정 방향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지난 6일 간담회에서 「군산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사업 관련 문제점 지적과 신중한 검토 및 보완을 요구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사업」은 1995년 청소년회관(시립도서관)으로 운영, 2008년 청소년수련관으로 리모델링 후 운영 중인 군산청소년수련관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용자 불편 및 안전사고 노출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당초 2,058백만 원(도 1,000, 시 1058)에서 5,058백만 원(도 1,000, 시 4,058)으로 예산 변경사항이 발생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기계설비 교체, 누수 보강 및 숙소(수련동) 리모델링 등에 대해 질의하고 철저한 검토와 보완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송미숙 의원은 “사용된 공사비가 15억이지만 전체적으로 방수공사만 100억 이상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애초 건물 자체가 하자가 있는 곳에 30억을 투자해 전면공사를 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꼬집었다. 또한 “철거 후 재건축이 어렵다면 외벽의 누수를 완벽히 커버하고 내부만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대표 발의한「군산시 도심 항공교통 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이 6일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군산시 도심 항공교통 체계 구축 기반을 조성하고 지리적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기 위하여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도심 항공교통의 목적 및 정의, 이에 대한 시장의 책무 및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도심 항공교통 육성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공로에 대한 포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개념에 대한 정의로“도심 항공교통”이란 사람이 탑승하거나 화물을 탑재시킬 수 있는 비행체를 활용한 도심 내 항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련의 체계이며, “도심 항공교통 기체”는 원격·자동·자율 방식에 따라 화물과 여객의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비행체이고“도심 항공교통 체계”란 비행체의 시험, 개발, 실증, 인증, 운영, 보안, 안전, 정비, 서비스 등을 통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체계를 말한다. 시는 도심 항공교통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관련 체계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노력해야하는 한편, 이 밖에도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청년의원들과 만나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도정 전반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로 유쾌한 반란을 일으켜 달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6일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민주당 청년 의원 오찬 간담회를 열고 “세상이 빨리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가장 민감한 세대들의 얘기를 듣고 싶다. 어떤 것은 청년정책이니까 청년에게 듣고, 여성정책이니까 여성에게 듣고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은 24~46세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으로, 김태희·장민수·전자영·박진영·이자형·문승호·변재석·박상현·유경현·오지훈·이재영․임창휘·유호준·장한별·장윤정·최민·정동혁 의원 등 17명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김달수 정무수석도 함께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14일과 18일 경기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3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협치를 위한 도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청년의원들과도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청년도의원들이 모든 경기도 정책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사를 수차례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들과 청년정책을 얘기하는 것이 너무나 좋은데 저는 여러분들이 청년정책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 ‘여·야·정 협의체’가 1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야·정 협의체 공동의장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한 여·야·정 협의체 17명은 1일 경기도청에서 1차 실무회의를 열어 도정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오늘 여·야·정 협의체 실무 첫 회의를 환영한다”며 “이 테이블에서 한 논의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 제안 많이 해주시고, 저희도 제안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여·야·정 협의체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낮은 단계의 협의 수준에서 벗어나 정치, 경제, 사회, 인사, 조직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서슴없이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여·야·정 협의체가 전국 최초라고 들었는데 민선 8기 경기도와 11대 경기도의회가 아주 뜻깊은 협치의 정신을 본격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생각한다”며 “경기도 집행부가 갖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
[군산/김주창기자]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지난 30일 복지정책과·경로장애인과·아동청소년과·여성가족과를 심의했다. ■ 복지정책과 ▲ 김영란 의원은 국가유공자수당이 전북 14개 시·군에서 가장 적다며 유공자로서의 적합한 대우를 위해 예산을 상향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 서동완 의원은 묘지 공공운영과 보훈회관 운영에 있어 편성기준에 맞게 예산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훈단체 관리 및 관련 행사는 복지정책과에서 소관인데 문화예술과 사업에도 호국 관련 행사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며 담당부서를 분리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면 사업의 성격에 맞게 사업을 통합하는 등 부서간 조율하여 주관부서를 판단할 것을 요구했다. ▲ 이연화 의원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간 애로사항을 병무청과 협의하여 개선할 것을 주문할 뿐만 아니라 복지관 기능보강에서는 자부담 비율을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 윤신애 의원은 단체보조금 현황과 관련해 단체수립 요청 및 수용기준을 명확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 ■ 경로장애인과 ▲ 서은식 의원은 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하여 보조금 지급기준을 명확히 하고 실태조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 송미숙 의원은 장애인 인권연대사업 예산 수립 시 현장 방문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19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29건(원안가결 16건, 수정가결 11건, 의견없음 1건, 의견제시 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상정과 함께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의 제안 설명도 진행됐다.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 및 추가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 사업 반영 등으로 기정예산 대비 1,636억 원(6.39%) 증가한 2조 7,237억 원으로 상정됐다. 한편, 제235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지난달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으며, 23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시의회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시장은 금년 한 해를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도 영천 미래 백년의 꿈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주요 성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사업,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유치 13년 만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착공 △경북이웃사촌마을 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에 총 사업비 631억원 확보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제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행사 개최 △인종대왕 태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 △은해사 무료 개방 △전국 최초 경로당 붙박이 쇼파 설치 △출산양육지원금 상향 등을 언급했다. 이런 공직자들의 노력이 △한방마늘산업특구 전국 최우수, 대통령상 수상 △지자체 유일, 탄소중립 녹색경영 국무총리 표창 △9년 연속 도내 농정평가 기관 표창, 인구 30만 미만 시 중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농기계 임대사업평가 전국 2위 등 많은 수상실적으로 이어져 영천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본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경제거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시 내년도 본예산 심의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지난 28일 경제건설위원회는 소상공인지원과·산업혁신과·일자리정책과·새만금에너지과·항만해양과를 심의했다. ■ 소상공인지원과 ▲ 박경태 의원은 청년정책 추진예산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을 지적하며, 청년사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새만금에너지과 ▲ 김영자 의원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과 관련해 경암동·구암동 등 주변 지역에 지원사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지원했던 사업자료를 요구했다. ■ 항만해양과 ▲ 이한세 의원은 새만금신항 민관협력 신거버넌스 구축과 관련해 협치에 가치를 두고 상생방안을 찾는 것이 사업의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계획에 미비한 점이 있다며 김제시와 갈등 해결과 항만관계자 상생 협력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대비 사업성과를 내려면 세부사업에 있어서 깊이 있는 고민과 검토가 필요할 뿐 아니라 신거버너스 구축과 거리가 먼 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