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실에서 ‘제다(製茶)’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다'는 차(茶)나무의 싹, 잎, 어린 줄기 등을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 기법으로,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의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고, 다양한 제다 기법이 오늘날에도 활발하게 전등되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지난 7월 4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다’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는 한편, ‘제다’를 효과적으로 보존·전승하는 방법과 한국 차 문화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총 3부에 걸쳐 ‘차’ 문화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학술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로서 ‘제다’의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는 정순일 교수(원광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한국 ‘제다’의 역사적 전승양상과 그 특징을 알아보는 ▲ 조선 시대 ‘제다’ 기법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싱싱세종’ 디자인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여러 개의‘싱싱세종’디자인 중에서 최종 후보(안) 2개를 선정했다. 2개 후보(안)을 대상으로 시청, 세종로컬푸드직매장 도담도담 싱싱장터, 한솔동ㆍ도담동ㆍ아름동ㆍ종촌동 복합커뮤니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24개소에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농특산물 공동상표 이름 ‘싱싱세종’은 소비자, 생산자,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경상북도와 고령군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가야고분군 OUV의 주제별 특성에 따른 보존관리의 지향”이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ICOMOS 한국위원회가 주관한다. 일정은 8일 가야고분군(3개소) 사전답사와 9일 개회식 및 국제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인 8일에는 사전행사 성격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 10여명이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령지산동 고분군 순으로 가야고분군 현장을 직접 답사했다. 둘째날인 9일에는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이혜은 위원장의‘가야 고분군과 세계유산 등재추진‘에 관한 기조강연을 필두로 청치안(CHENG Qian) 연구원(중국문화유산연구원), 응오 꽝 죽(NGO QUANG DUC) 부국장(베트남 후에문화유산보존센터) 등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고 있는‘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전통식품 명인 7인을 새로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통식품 명인 7인의 지정품목은 주류 2인, 장류 1인, 육류 1인, 식초류 1인, 엿류 1인, 한과류 1인이며, △ 주류는 김택상(서울 종로, 삼해소주), 곽우선(경북 칠곡, 설련주) / △ 장류는 양정옥(제주 서귀포, 제주막장) / △육류는 임화자(전남 함평, 쇠고기육포) / △ 식초류는 현경태(경북 영천, 흑초) / △ 엿류는 김명자(강원 원주, 옥수수엿) / △ 한과류는 정영석(충남 금산, 인삼정과)님이 전통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되었다. 전통식품 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고, 명인이 제조하는 해당 제품은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다.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제2항에 따라 아래와 같은 식품명인 표지를 표시할 수 있게 되어 식품명인 및 명인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해당제품의 판촉에도 활용할 수 있어 명인식품의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2월 9일(금) 국방획득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방획득 전문가들의 새로운 소통의 공간이 될 국방획득저널(Defense Acquisition Journal, 이하 DAJ)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방획득저널(DAJ)은 국방획득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국방획득 종사자들이 전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정보를 선보이는 획득 전문지로, 그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제언, 제도 및 신기술 소개, 사업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관계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발간됐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로 선정된 논문·기고문 총 10편이 수록됐다. ‘국내 진화적 획득제도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는 연구개발 사업만을 고려한 기존 선진국의 진화적 획득제도의 범위를 확대하여 국내 획득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진화적 획득제도’를 제시했다. ‘Cloud IP Traffic 증가를 고려한 국방 클라우드 서비스 가용성 분석’은 CloudAnalyst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하여 클라우드 트래픽 증가에 따른 서비스 가용성을 분석, 시뮬레이션 수행 결과를 제시했다. 이 외에도 ‘독일 히
(한국방송뉴스(주)) 페이스북이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화제가 된 사건, 인물, 주제 등을 되돌아보는 ‘올해의 화제’를 공개했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낸 주제는 미국 대통령 선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흑인 인권 운동, 리우 올림픽, 브렉시트 등이 있었다. 페이스북이 2016년 1월 1일부터 11월 27일 사이에 작성된 게시물과 사용자 반응 등을 주제에 따라 집계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은 이목을 끈 내용은 ‘미국 대통령 선거’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선거 유세, 토론회, 개표 방송 등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면서 페이스북 사용자의 한층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어 룰라 전 대통령의 부패 혐의와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등으로 어수선했던 ‘브라질 정국’이 두 번째로 많은 사용자 반응을 이끌어낸 화제로 나타났다. 출시와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돌풍을 일으킨 닌텐도의 ‘포켓몬 고’는 3위를 차지했다. 게임에 대한 정보를 나누려는 사용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7천개 이상의 포켓몬 고 관련 페이스북 그룹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4위로는 흑인 인권 운동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
(한국방송뉴스(주)) 기존의 토정비결과 서양 심리학 이론이 가진 한계를 발견하고 현대적 사회상에 맞게 보완, 극복한 역학 이론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랩은 현대 생활방식에 맞추어 기존 역학이론들을 누구나 배우기 쉽도록 수치화, 공식화, 과학화한 ‘녹현역학’의 창시자 이세진의 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저자 이세진은 시간이 흘러 각자의 생일인 연월일시는 태어날 때 갖게 되는 자신만의 우주에너지임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자신만의 우주에너지 비율만 알면 생각, 행동, 꿈 성향을 알 수 있었고, 거기에 자신만의 심리주기만 대입하면 수시로 변하는 생각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기존심리학 이론과는 완전히 다른 심리주기 이론(PCT=Psychology Cycle Theory)을 창안하였다. 저자 이세진은 1976년 역학계에 입문한 경력 40년의 베테랑 역술전문가이자 심리학자이다. 다년간의 활동과 연구를 통해 기존 역술 이론을 보완한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론’을 창안했다. 그동안 출판한 7권의 서적을 출간하여 이론을 수록했지만 어떤 과정을 걸쳐 탄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다. 이 책에 심리주기 이론의 기본적인 철학과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올 한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진행했던 민간단체들과 청소년 대상 문화재 발굴 체험 교실을 운영한 매장문화재 조사기관들이 한 해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전국발표대회를 서울 한국의집 취선관(서울시 중구)에서 오는 9일과 16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에는 우리역사바로알기 등 25개 문화유산 방문교육 단체들이, 16일에는 한강문화재연구원 등 10개 고고학체험교실 시행기관이 참여한다. 심사는 각 단체의 올해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와 당일에 발표한 경연자료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이루어지며,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단체·기관에는 문화재청장상, 재단이사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번 전국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하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며 문화유산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유산 교육사업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교사와 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대구문화유산이 문화재청이 주최한 ‘2016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5일 전국 광역시·도의 수행기관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문화재청의 문화재 돌봄사업 평가에서 대구시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대구문화유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단체로 선정돼 3년 연속 문화재청으로부터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가벼운 문화재 훼손을 신속히 복구해 막대한 사후 보수정비 예산을 경감하기 위하여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지역에 있는 국가 및 시지정문화재 및 보존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 2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제초작업과 배수로 청소 등의 일상관리와 도배작업, 목공작업, 벽체보수 등 경미수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대구광역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는 문화재 돌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돌봄사업은 문화재 보존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행단체와 긴밀하고 유기적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 ‘화순 적벽(和順 赤壁)’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화순 적벽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장항리 일대에 걸쳐 있는 동복천 상류 창랑천과 영신천 유역의 크고 작은 붉은 색의 수직 절벽으로, 이 붉은 색 때문에 ‘적벽(赤壁)’으로 불리게 된 경승지이다. 화순 적벽은 표면이 노출된 암석과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수목이 아름답고, 인접한 옹성산과 동복호 등 인근의 산림경관·수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특히, 장항적벽 절경은 화순 적벽의 대표로 꼽히고, 창랑리에 있는 창랑적벽, 창랑리 물염마을에 있는 물염적벽도 유명하다. 물염적벽의 건너편 언덕 위에는 ‘티끌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세운 물염정(勿染亭)을 비롯해 망미정, 송석정 등 다수의 정자가 있어 화순 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선 중종 때 신재 최산두(1483~1536)가 적벽이라고 부른 이후 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기록을 남겼고, 여지도서와 대동지지 등에도 적벽 주변에 있던 누정대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그리고 편액 현판과 상량문, 주련, 시·기문 등 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미국 포틀랜드박물관(관장 Brian J. Ferriso)에 기탁되어 있던 ‘송광사 오불도’가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의 반환 노력으로 오는 8일 마침내 한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 소속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015년 5월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에 기탁된 ‘오불도’가 도난 불화라는 것을 확인한 후 문화재청이 직접 기증자 Mattielli 부부를 설득하여 오불도를 송광사로 반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이루어낸 결과이다.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은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송광사 오불도 반환을 기념하여 특별전을 개최하였으며, 지난 2일과 3일에는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이 기증서와 감사패를 상호 전달하고 오불도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송광사 오불도’는 오는 8일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 도착한 뒤 14일 본래 소장처인 전남 순천 송광사로 운반되며 내년 봄에 개관하는 성보박물관에서 봉안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송광사는 이‘오불도’봉안식에 Mattielli 부부와 포틀랜드 박물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감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오불도’의 반환 합의는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반환 노력과 M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발굴 현장에서 옛사람 뼈가 출토되었을 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옛사람 뼈를 만나다 - 옛사람 뼈의 수습부터 분석까지"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옛사람 뼈는 당시 사람들의 체질적 특성, 인구 구조, 질병 및 건강 상태, 식생활, 유전적 특성, 환경 등을 밝혀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최근 고고학, 체질 인류학뿐만 아니라 해부학, 고병리학, 생물학, 화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옛사람 뼈를 연구하면서 과거의 생활상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축적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소책자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먼저 사람의 뼈대?치아 구조와 용어에 관해 설명한 ▲ 신체 구조와 부위별 용어, 뼈의 수습과 수습 시 준비물, 특히 옛사람 뼈의 생물학적·화학적 분석을 위해서 뼈 수습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룬 ▲ 발굴 현장에서 뼈 수습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체질인류학적 분석, 안정동위원소 분석, DNA 분석, 방사성탄소연대측정, 얼굴 복원의 내용을 담은 ▲ 옛사람 뼈에 담겨 있는 정보를 차례대로 소개하였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옛사람 뼈를 만나다" 책자의 원문을 누리집(ww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