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제19회 식충식물 특별전시「식충식물 우주시리즈1–사라세니아별」을 동·식물원 내 마중정원에서 개최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명자원 위탁사업을 통해 총 463종 7,149본의 식충식물을 수집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식충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서울대공원 식충식물 전시회는 매년 다양한 종류의 식충식물을 선보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수상한 식충식물의 정원생활’을 주제로 이야기 정원을 조성해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부터는「식충식물 우주 시리즈」를 기획해 관람객이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듯 식충식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사라세니아과 1,000여 본을 특화 전시한다.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사라세니아별 여행’은 전시 기간동안 하루 두차례 운영되며, 9월 19일(금)부터 21일(일) 3일간은 식충식물의 특징을 담은 캐릭터 목공예 체험 ‘식충식물 캐릭터 아트공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사업 설명회)’에 총 263개 기후테크 기업이 신청해 4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는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갖춘 기후테크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와 투자사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주요 기술은 ▲탄소포집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효율화 분야 ▲AI 기반 탄소배출 관리, 기후리스크 예측 등 스마트 기후 대응 분야 ▲폐자원 원료화 등 자원순환경제 분야다. 도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펀드 등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하는 무대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사를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기업에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및 벤처캐피털(VC) 등 주요 투자사들과의 1:1 투자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기업에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며 2026년 경기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본선은 10월 24일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열리는 ‘2025 경
[충남/오창환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두 달간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할인 판매 기간에는 일반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9000원인 입장권을 일반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카카오 예약하기, 야놀자 등 다양한 온라인 예매처와 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조직위를 통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조직위는 단체 사전 예매 유도를 위한 ‘유치보상금 제도’를 운영해 개인과 기관·단체, 여행사, 공공기관 등이 400매 이상 예매하는 경우 규모에 따라 총판매액의 5∼7%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400매 이상 2000매 이하 예매 시 5%, 2001매 이상 5000매 이하 6%, 5001매 이상 7%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금정구 부곡동 부산가톨릭대학교 뒷산 일원에 총연장 1.02km 규모의 「윤산(HAHA캠퍼스*)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걷기 좋은 15분 도시’ 실현을 위해 2025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 사업에 지난 2024년 7월에 신청해 같은 해 10월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시비와 복권 기금을 포함해 총 14억 원(시비 7억 원, 국비 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3월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현장 조사 ▲주민 설명회를 거쳐 7월에 실시설계를 마쳤다. 9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하하(Happy Aging Healthy Aging)캠퍼스: 부산가톨릭대학교의 신학교정을 활용하여 조성하는 여가·문화 및 학습, 연구·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 조성 대상지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양재현마르티노관)에서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윤산 등산로와 갈맷길이 연결되는 구간이다. 무장애나눔길은 총연장 1,024미터(m)[▲덱 로드 701미터(m) ▲흙 콘크리트 포장 323미터(m)]로, 산림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사도를 8퍼센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흙을 밟고 농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10월 14일(화)부터 28일(화)까지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2025년 하반기 ‘힐링농업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총 15회에 걸쳐 600명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은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단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먹거리를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도록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자연생활 체험 ▴서울브랜드 농산물 체험 ▴녹색식생활 체험 ▴아열대식물원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허브 모종 심기> <농산물 수확 체험> 농촌자연생활 체험은 논둠벙과 수생식물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브랜드 농산물 체험은 쌀 탈곡, 배추·무 수확, 허브 모종 심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직접 만든 옥수수 팝콘, 가마솥에서 갓 쪄낸 감자·옥수수 나눠 먹기 등을 체험한다. 아열대식물원 탐방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열대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심은 허브 모종을 가져가는 활동과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가마솥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 오전 10시 서울 소재 환경·조경 분야 출판사인 '환경과조경' 사옥에서 「국내 1호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환경·조경 분야 수도권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안승홍 교수(한경대)를 비롯해 ▲조경진·정욱주(서울대) ▲최혜영(성균관대) ▲김영민(서울시립대) ▲민병욱(경희대) 교수 ▲이호영 에이치엘디(HLD) 대표 ▲이진형 서안조경 소장 등 8명의 학계·실무 전문가가 참석해 지정 기준과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8월 4일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부산시는 본격적인 국가도시공원 지정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지정 면적을 300만 제곱미터(㎡) 이상에서 100만 제곱미터(㎡) 이상으로 완화하고, 지정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 도시 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내년(2026년) 하반기 시행 시 전국적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시는 법령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을 넘어 전국적 공감대와 지지기반을 확산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에서 주도권을 확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헌)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2025년 수비솔솔유아숲체험원 정비사업」을 8월 25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숲체험원을 찾는 유아와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노후된 목계단과 로프 난간 교체 등 안전시설 보강, ▲이용객 휴식을 위한 평의자와 평상 보수 등 편의시설 개선,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균형잡기 및 야외강의장 등 유아놀이시설 정비가 포함됐다. 특히 이번 정비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의미가 있다. 수비솔솔유아숲체험원에서는 매년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숲 해설, 생태놀이, 계절별 자연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정비사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해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숲을 통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개정동 31-16 일원 동안마을 무궁화거리에 방치됐던 나대지가 여름의 절정을 알리는 황금빛 해바라기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25일 개정동에 따르면 7월부터 조성한 해바라기 단지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만개한 상태이다. 지금은 푸른 하늘과 해바라기의 노란 물결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한편, 포토존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해바라기 꽃밭 조성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쉼과 여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성작업에는 동직원, 자생단체 회원과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방치됐던 700여 평 나대지 제초작업부터 해바라기 식재까지 함께 추진하였다. 이렇듯 민관이 협력하여 자발적으로 마을 미관 개선에 나선 사례인 만큼 더욱더 의미가 크다는 게 개정동의 설명이다. 고석태 주민자치위원은 “푸른 하늘과 초록의 풍경 속에서 만개한 해바라기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을미관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해바라기 식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주민 여러
[부산/문종덕기자]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이하 사업소) 국립수목원,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함께 해운대수목원에서 「하반기 키즈탐험대」(이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운대수목원(이하 수목원)에서, 수목원의 자연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숲이 주는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키즈탐험대'는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수목원 곳곳을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생태탐험(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이다. * 에코티어링 : 생태학(Ecology)과 지도ㆍ나침반을 들고 길을 찾는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 본 행사는 오는 9월 20일과 9월 27일 2회에 걸쳐 개최된다. 키즈탐험대는 수목원의 생태탐험 지도를 보며, 숨겨진 임무(미션)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대원들은 수목원의 다양한 산림 생물의 흔적을 찾아보는 활동을 포함하여 생태 교육·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공유하고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는 참가자 모집·홍보 등 프로그램 운영을 후원·지원하며 ▲해운대수목원은 프로그램 운영 및 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기술원 내 치유농업센터에서 도청 어린이집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오감 자극 생활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아 발달단계에 맞춰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숯·황토·모래 등 자연 소재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아들은 숯과 식물을 활용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숯부작 작품을 만들었으며, 황토볼과 모래놀이를 통해 자연 재료가 주는 촉감과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재를 직접 체험하면서 오감을 자극받고, 집중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농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활원예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바다향기수목원에 조성된 무궁화원이 만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관람객들에게 더 특별한 볼거리 제공과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목원은 지난 2023년 수목원 내 1,100㎡ 면적에 총 18종 1,870그루의 토종 무궁화원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30그루는 30여 년생 무궁화를 기증받아 이식했다. 무궁화는 세계적으로 350여 품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50여 종이 있다. 7월 초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매일 꽃이 피는 무궁화는 꽃 색깔에 따라 단심계(백·홍·자·청), 배달계, 아사달계로 분류되며, 우리나라 대표 품종은 배달계, 청·홍 단심계, 아사달계 등이 있다. 아욱과인 무궁화는 대한민국, 중국, 시리아 등 아시아 동북지역이 원산지로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낸 국서에서 신라를 근화향(무궁화의 나라)이라 칭할 정도로 유서가 깊다. 무궁화는 오랜 역사 동안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해왔고, 우리 겨레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꽃으로 인정받아 왔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무궁화는 ‘목근(木槿, 나무목, 무궁화나무 근)’이라는 한자음이 변하여 ‘무궁 → 무궁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중국의 지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한 ‘2025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그 상징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 이번 품평회에는 약 900여 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무궁화 전문가 및 국민 심사단의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 평가를 통해 총 5개 단체와 개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 부문은 전라남도가 대통령상에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대전광역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경상남도, 산림청장상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강원특별자치도 김문식씨를 비롯해, 산림청장상에 전라남도 박민숙, 김종관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달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광장 일원에 전시되며, 국립산림과학원 개발·육성 품종을 포함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개인들이 출품한 900여 점의 다채로운 무궁화 분화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나뭇잎 한 잎, 꽃잎 한 장에 이를 피워낸 모든 이들의 노력과 정성이 깃들어 있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을 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