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팥빙수·커피 판매점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팥빙수, 커피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음식을 대량 조리·판매하는 뷔페 등 5233곳을 집중 점검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팥빙수.20210705(사진=연합뉴스) 주요 위반 사항은 ▲조리실 내 위생불량,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5곳) ▲건강진단 미실시(1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위생교육 미수료(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뒤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조리식품 22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망고빙수 한 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돼 해당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식약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7월 25일 구보를 통해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성과다. 한남2구역은 보광동 272-3번지 일대, 면적 11만4,580.6㎡ 규모로, 2009년 10월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조합 설립,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치며 개발 절차를 차근히 밟아왔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따라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31개 동 총 1,537세대가 새롭게 들어서게 된다. 세대 구성은 ▲조합원 분양 986세대 ▲일반 분양 292세대 ▲보류지 21세대 ▲임대주택 238세대로 계획됐다. 사업 대상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32.14%, 용적률 195.42%가 적용되며, 총 연면적은 약 34만㎡에 달한다. 이화 함께 도로,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공공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주가 완료되는 대로 기존 건축물 철거 및 착공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남2구역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6000원 할인권 450만 장이 풀린다. 특히 매월 마지막 수요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할인권을 사용하면 1000원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30일 서울 시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시민들이 현재상영작 좌석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할인권은 씨지브이(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영화관별로 남은 할인권은 오는 9월에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까지 영화관람 예매 때 요일 제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발급을 제한한다.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외에도 독립·예술영화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홍역 감염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약 36만 명에 달하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뿐 아니라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해외여행 중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요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다. 잠복기가 7~21일(평균 10~12일)이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만큼 전염력이 매우 강하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MMR 백신 접종 후 항체 양전율은 95~98% 예방접종 국가 지원 대상인 소아는 생후 12~15개월 및 4~6세(총 2회) 홍역 백신(MMR)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홍역
[부산/문종덕기자]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정원, 낙동강 여름 꽃단지 개화 중!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이하 본부)는 낙동강생태공원(삼락, 화명, 대저, 맥도) 일원에 여름 꽃단지들이 만개해 도심 속 다양한 여름꽃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5월 생태공원 13곳에 여름꽃인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을 파종했으며, 이 꽃들이 만개해 생태공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화명생태공원] ▲관리도로변에는 백일홍 ▲연꽃단지에는 화사한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 ▲동원진교(대천천)를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는 새하얗게 피어난 목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민속놀이마당 근처에는 올해 봄 신규로 조성한 1만 1천 제곱미터(㎡) 규모의 홍댑싸리단지가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완성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락생태공원] ▲습지생태원에는 가우라 등 다양한 다년생 초화가 ▲관리도로변에 황화코스모스 ▲8번 주차장과 9번 주차장 인근 연꽃단지에는 수련이 고요한 수면 위를 수놓으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대저생태공원] 숙근버베나, 코스모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맥도생태공원]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6월 25일부터 공동체 치안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25년 금정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하고자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구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직접 범죄예방 순찰 및 재난 및 위험시설물 관련 요소 점검 등 공동체 중심의 치안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방범 활동이다. 이미, 서울에서부터 시작된 반려견 순찰대는 현재는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순찰대를 모집해 사하구, 동래구, 부산진구, 연제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정 반려견 순찰대 신청모집은 e-메일 및 방문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존 18일까지 모집이었던 기간을 늘려 31일까지 연장해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구민들이 평소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시는 코스를 다니시면서 그간 지나쳐왔던 생활안전 위험 요소들을 직접 발견하며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 함께 살기 좋은 금정구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7월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아시아의 힐링관광수도, 강릉'이라는 주제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300여 개 업체 및 지자체가 참여하고 총 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국내 대표 관광박람회이다. 강릉시는 휴가철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여름 해변과 힐링 관광지와 함께 8월 개최되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관광도시강릉'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여행플랫폼 '투어브릿지 강릉' 홍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강릉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인증 시 추첨권 뽑기를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강릉의 관광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힐링과 체험 중심의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개인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식재료 관리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실천을 당부했다. '손보구가세'는 손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 등 5대 예방수칙의 앞글자로 만든 식중독 예방 실천 구호다. 더운 여름철 날씨에 식중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부 수인성질환팀 직원이 식중독균 배양검사를 하고 있다. 2024.6.19 (ⓒ뉴스1) 먼저 야외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화장실 이용 후, 달걀·고기류 등을 만진 후 또는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는 꼭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캠핑장이나 숙박시설 등에서는 식재료를 아이스박스·아이스팩 등을 사용해 차갑게 보관·운반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하고, 바로 섭취가 어렵다면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보관한다. 만약 남은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오는 18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열리는 WSL QS6000 공식 대회로, 16개국에서 참가한 선수 192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는 숏보드 부문 QS6000 포인트급 경기와 롱보드 부문 LQS1000 경기가 동시에 열리며, 각국 정상급 프로 서퍼들이 대거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8년 LA올림픽 출전 포인트 획득 기회가 주어지는 국제서핑대회로, 국내외 서핑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3년 첫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정상급 서퍼들이 대거 참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초의 WSL 월드 타이틀리스트 브론슨 메이디, 파리 2024 올림픽에 출전한 새피 베테, 일본 국가대표 마츠다 시노 선수 등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서핑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15개 나라의 남녀 선수 180명과 한국 선수 12명 등 총 16개국 192명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와 연계해 시흥시가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마련
전남 구례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약국'과 '우리네온누리약국' 2곳이 지정돼 365일 연중무휴,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심야시간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약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이용자는 총 2,72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의약품 판매는 2,259건, 응급실 등 처방 조제는 449건, 전화 상담은 21건으로, 하루 평균 15.1명이 심야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영 시작 이후 꾸준히 이용자 수가 증가해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엿볼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한 공급과 오남용 예방이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과 높은 접근성으로 경증환자에게 응급실을 대체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선택권을 제공한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군민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례군약사회 이태영 회장은 "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
[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당류 과잉 섭취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부모와 함께 ‘손목닥터9988’ 앱으로 90일간의 일일 미션에 도전, 성공하면 모바일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 등 게임처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서울시는 7.16.(수)부터 전국 최초 모바일을 이용한 당류 섭취 인식 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초등 4~ 6학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29일(화)에는 ‘덜 달달 원정대’ 오프라인 챌린지에 참여할 어린이 가족 300명과 발대식도 갖는다. 서울연구원의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 따르면 서울 지역 12~18세 아동․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48.6g)보다 높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50g, 2,000kcal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교육부․질병관리청)’에서도 서울 청소년 3명 중 2명은 ‘주 3회 이상 단맛 나는 음료를 섭취한다(서울 66.6%, 전국 평균 64.4%)’고 응답했으며, 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 ‘초․중․고등학교 학
수인분당선 고색역에 출입구가 하나 더 생겼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고색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색초등학교 인근에 추가 출입구 신설을 계획했고, 2020년 6월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추진했다. 2025년 3월 공사를 완료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의 인계인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7월 4일부터 사용을 개시했다. 매송고색로(43번 국도)를 횡단하는 지하연결 출입구(#4)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색역 추가 출입구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이 고색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 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누적 참관인원 약 11만명, 현장채용 300여명 달성(’20~’21년 코로나19 미개최)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댄스공연 전문그룹 CIP 크루의 식전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 즐길 거리와 더불어 항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도 진행한다. 이번「항공산업 JOB FAIR」에는 약 60여 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현장채용관’, ‘기업 1: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 대한항공 등 12개 항공사, 양 공항공사 및 자회사,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등 지상조업사 25개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제조·연구개발 7개 기관, 호텔 등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하여 항공분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외국 구조 기술 학습과 기관 간 구조시스템 공유 등 현장 대응력 향상 중심의 ‘로프구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청 연구모임 ‘바사래’가 주관하며, 산업단지·물류창고·산악지대 등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의 구조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기관* 67명의 특수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해외 기술을 직접 보고·교류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13개 기관 》 구분 참가 중앙소방 -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시도소방 - 서울·경기·대전·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광주·전남소방본부 해양경찰 - 서해 해경특수구조대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구조경연대회 GRIMP DAY와 GRIMP JAPAN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한 일본 효고현 타카사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