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탄생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원소 ‘수소’. 원소주기율표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며 가장 가벼운 원소이면서 우주 질량의 약 75%를 차지한다. 물을 전기분해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수소’는 고갈 위험이 없는 무한한 에너지원이다. 정부는 ‘수소경제’를 친환경 에너지의 원동력으로 인식하고 지난달 17일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경제성장과 함께 궁극적으로 친환경 국가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업그룹사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단순히 내연기관 차량만을 만드는 것이 아닌, 인터넷과 연결된(connected) 스마트하고, 친환경(clean), 편리하고 안전한(freedom in) 이동수단을 목표로 방향성을 두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947대를 판매했다. 수소 경제, 수소 사회가 주목을 받으면서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정책브리핑이 오승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료전지기획팀장을 남양연구소에서 만나 수소전기차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오승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김포/김국현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2019 신년 언론인 브리핑'에서 "교통, 교육,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은 물론,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또 "입지와 역사성, 현재의 남북관계를 볼 때 김포시만의 차별화 된 100년 먹거리는 남북한 통일과 평화에 기반한 경제와 관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 시장은 올해 김포시의 주요 업무계획과 민선7기 도시개발 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정 시장은 국민권익위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상위 등급, 경기도 주관 ‘2018 시·군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7월 도시철도 적기 개통 준비, 장기도서관 개관, 김포시 민원콜센터개소, 하수도 BTO사업 운영비 절감, 고촌중학교 복합형 체육관(수영장 및 체육관) 건립 문제 해결, 이음버스도입 및 대중교통기획단 출범 등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정 시장은 또 격자형 철도망 구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 개설, 귀가심야버스 도입, 기업지원센터 유치,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완공,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 올해
[충남/장영환기자] 국내 완성차 내수 및 수출 부진과 수입차 점유율 확대로 충남도 내 자동차 부품산업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충남도가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 부품산업 위축에 따른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402만대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던 2009년(351만대) 이후 최소로 떨어지며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했다. 양 지사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인 400만 대를 간신히 넘겼다”라며 “자동차 산업 침체는 당장 우리 도 자동차 부품산업에 영향을 미치며 여러 분야에서 위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017년 47만 2815명에서 지난해 49만 15명으로 1만 7200명(3.6%) 증가한 반면, 자동차 부품업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3만 5145명에서 3만 4377명으로 768명(2.2%) 감소했다. 도내 제조업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2017년 5,816명에서 지난해 7,469명으로 1,653명(28.4%)이 늘었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은 지난 24일 부군수 집무실에서 재난관리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대상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관련 부기관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는 대학교수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방문해 총 4개 역량, 42개 지표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전),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강종욱 부군수는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예방은 실패한 재난예방이므로 인명사고 없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재난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재난에 대한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을 실시하는 등 재난 유형별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은 군민의 생활안전 및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재 550여 대의 CCTV를 운영하며 강화군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이전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2019년 재난관리평가 관련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충청남도 재난관리평가단이 추진한 이번 평가는 건양대 이규환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방문해 총 4개 역량, 38개 지표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전),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재난·방범·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재난안전종합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올해 3월 운영예정 중이며, 자연재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밀집지역인 예산천 풍수해위험생활권 정비 등 하천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으로부터 대처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유형별 현장중심의 주민대피훈련 실시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작년 전국최초로 가스타이머콕과 소화기를 전 가구에 보급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전 세대에 화재감지기를 보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안전관리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는 MC 김호영, 신영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뮤지컬 배우 정영주,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동조직위원장 이유리, 후보추천위원장 유희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운영위원이자 K-Musical 사랑바자회 진행자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정영주는 “사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5년 전부터 바자회가 시작됐었다. 당시 나름대로 높은 수익을 내서 배우들을 위해, 또 뮤지컬 종사자들을 위해 수익금을 낼 수 있어서 기뻤다. 한국뮤지컬어워즈를 통해 바자회가 부활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동조직위원장 이유리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키워드는 히스토리와 글로벌이다. 축하 공연 역시 이러한 흐름을 따라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해에는 매년 진행해 온 부대행사를 한국 뮤지컬의 해외진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K-뮤지컬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K-뮤지컬 사랑 바자회’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인천/이광일기자] 1.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43만 미추홀 구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사람들은 황금을 좋아해서 부귀영화를 누리라고 황금 돼지띠에 아기를 많이 낳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60년 만에 찾아오는 황금 돼지띠의 해는 출산율이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우리 미추홀구의 출산율 증가에도 기대를 걸어 보겠습니다. 올해에는 골목골목 아기 울음소리와 행복한 웃음소리가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명에 부응하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구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은 실현 가능할 경우 반드시 이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벌써 구청장이 되신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는 저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0년도 노사모 활동을 시작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졌었고 2010년 박우섭 전 남구청장 비서를 시작으로 민주당 조직국장, 국
[충남/한용렬기자]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3일 내포신도시 J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충남발전협의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 회장과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도지사 표창과 협의회 운영 현황 보고, 정관 개정·임원 변경 등 안건 심의, 민관 협치 발전 방안 워크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부지사는 “충남발전협의회는 지역 현안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봉사단 운영,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펴왔으며, 최근에는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승격을 위한 범도민 애향운동을 전개하는 등 1990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충남의 크고 작은 일에 내일처럼 앞장 선 여러분 덕분에 충남은 발전할 수 있었고, 더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이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기본이 바로 선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선 지방정부의 의지에 시민사회단체의 역량과 지혜가 더해져야 한다”며 “도정의 파트너로서 우리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협조해 충남을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만들 것”이라며 충남발전협의회의 더 많은
[시흥/양복순기자] 존경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민선7기 시흥시장으로서 시흥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달려 온지 어느덧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미래세대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숙명과도 같은 남북문제가 큰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문을 통해 남북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 합의, 핵무기 없는 평화의 한반도 노력 확약”이라는 크나 큰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 남북 분단의 역사이지만 여기까지 함께 응원해주신 47만 시흥 시민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경의를 표합니다. 사랑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과거에는 아기가 태어나 100일째 되는 날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면역력을 갖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됨을 축하하는 의미로 100일 잔치를 열었습니다. 저의 취임 100일의 시간속에서 111년만의 최고 폭염, 태풍 “솔릭”에 의한 집중호우, 그리고 3년만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 등 많은 고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의 힘으로 큰 혼란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의 브렛 베이어와 인터뷰 했습니다 -대통령이 해외 방문지에서 현지 외신과 인터뷰 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통일’ 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비 내리는 뉴욕의 화요일. 유엔총회 #UNGA 참석을 위해 3일 째 뉴욕에 머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출연하게 될 ‘스페셜리포트’는 폭스의 정치부문 선임 앵커인 브렛 베이어가 진행하는 폭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미국 국내외 정계의 저명인사들이 출연해왔습니다. 주중 매일 저녁 6시에 방송될 때 마다 평균적으로 약 2백만명 정도가 시청하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인터뷰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오늘 인터뷰에는 조윤제 주미대사, 장하성 정책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이 배석했습니다. 인터뷰 장소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브렛 베이어 앵커는 문 앞에서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베이어 앵커는 “대통령님.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 때문에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고 대통령은 “바깥 날씨가 어떻습니까?” 라고 물
[시흥/양복순기자]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 병 택 입니다. 민선 7기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지 어느덧 5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기관·단체·현장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여러분을 만나 인사드렸습니다. 시민과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꿈꾸며 함께 ‘새로운 시흥’의 미래를 고민했습니다. 특히, 민선 7기 방향성 정립에 있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자 하는 시정운영의 기본 철학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시민의 생각을 적극 반영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숙의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50만 대도시로 진입하는 시흥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의 삶, ‘민생’문제 해결에 정책적 내실을 다지고 시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과 첫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시민여러분께 발표 합니다. #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구호 및 방침) 우선, 시민의견의 공통분모와 지향점을 반영한 민선 7기 시흥시 시정비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 정부는 취임 이후 시정구호를 결정하기까지 시흥의 주인인 시민의 바람을 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민선 7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고속도로와 자도차전용도로에만 적용되던 범위에서 일반도로로 확대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뿐만 아니라 뒷좌석 동승자까지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자동차전용도로로 확대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가 이제는 모든 도로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에 정책브리핑은조우종 경찰청 교통기획계장을 만나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에 대해 자세히들어봤다. 다음은 조우종 경찰청 교통기획계장과의 일문일답. 조우종 경찰청 교통기획계장 -일반도로까지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추진 배경은? 그동안 일반도로에서는 앞좌석에서만,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했는데, 일반도로에서 앞좌석만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보니 고속도로에서도 일반도로처럼 앞좌석만 안전띠를 착용하는 왜곡된 교통문화가 형성돼 왔습니다. 더 이상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국민들이 없도록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개정했습니다. -뒷좌석도 안전띠 착용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