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KB국민은행(www.kbstar.com)은 지난 10일, 동작구 소재 KB경력컨설팅센터에서 희망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퇴직직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세미나는 물론, 명동 KB자산관리 Plaza를 통한 대면상담, 세무상담 Hot-Line 등 퇴직직원의 자산관리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세미나 주제는 자산관리, 세무/부동산, 법률과 창업컨설팅까지 퇴직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세미나 이후 실시한 1:1 맞춤 상담은 직원들의 큰 호응과 요청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되었다. KB국민은행은 보다 많은 퇴직직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2월 중 7차례에 걸쳐 지역별 세미나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직원은 “퇴직금을 수령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직원이 아닌 고객으로서 KB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직원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행복플러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7년 2월 8일 KSD나눔재단을 통하여 SIB 사업*인 경기도 “ 해봄 프로젝트”에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 SIB(Social Impact Bond) 사업 : 사회문제를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해결하고 그 성과에 따라 정부(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미리 약정한대로 투자원금과 성과를 보상해주는 사업 예탁결제원은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철학에 기초하여 종전에 실시하던 일회성 단순 후원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지원을 위하여 SIB투자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투자금액 1.5억원(총 투자금 15.5억원의 약10%)을 지속가능경영재단 후원을 통해 간접 투자하였다고 한다. 본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14년 7월 이후 예탁결제원은 사회적금융연구회와 협조하여 해외 SIB투자, 국내외 사회적기업 투자사례, 사회적 가치 평가 툴 등 관련 자료를 축적하고 연구 사업을 지원하여 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0년에 마무리되며, 그 결과에 따라 성과를 차등 지급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성과가 목표인원(대상자 800명의 20% 탈수급)에 달할 경우 투자금 전액과 약 14%의 성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SC제일은행이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고금리 자유입출금통장인 ‘마이플러스통장’의 신규 개설 계좌에 대해 2개월간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플러스통장은 목돈을 짧은 기간 동안 예치하기에 적합한 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5월 출시한 이래로 지난해 말까지 약 3.8조원의 수신고를 기록하며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개설하면 개설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특별금리를 적용 받는다. 전월과 비교해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 잔액이 있을 경우 신규 월을 기준으로 다음달에는 연 1.4%(이하 세전), 다음다음 달에는 연 1.5%의 특별금리가 각각 제공된다. 다만 4월 2일 이전에 통장을 해지할 경우 특별금리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이 지나도 전월 대비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조건만 계속 충족하면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예금해 뒀으면 연 0.9%, 1,000만원 이상 예금해 뒀으면 연 1.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NICE신용평가는 2017년 2월 9일 수시평가를 통하여 대우건설(이하 ‘회사’)의 장·단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등급 하향 검토(↓) 대상 등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주요 등급 조정 논거 금번 장·단기신용등급의 하향 조정은 2016년 4분기 진행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상승 및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회사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저하되었음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장·단기신용등급에 대한 등급 하향 검토(↓) 대상 등재는 유지한다. 이는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이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내부결산 자료로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결산 실적이 변동될 수 있음을 고려한 것이다. 회사는 2017년 2월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하여 2016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10조 9,857억원의 양호한 매출규모 시현에도 불구하고, EBIT손실 5,030억원, 세전손실 1조 440억원, 당기순손실 7,944억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음을 밝혔다. 이는 2016년 4분기 중동/북아프리카지역 해외 인프라 및 플랜트 프로젝트의 원가율 상승과 민자SOC 지분 등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기인한다. 금번 손실 인식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카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4대 사회보험료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보험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이며 기존에도 카드 납부는 가능했지만 자동이체 서비스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신한카드 콜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1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가능하며 납부수수료(신용 0.8%, 체크 0.7%)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4대 사회보험료 카드 자동이체 신청 고객(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제한, 법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4대 보험 종류에 상관 없이 7월 말까지 자동이체를 신규 신청하는 고객 전원에게 5천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 납부수수료를 3개월 동안 면제해 주고 그 이후에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계속 면제해 준다.(단 4대 보험료 납부 금액은 전월 실적에서 제외) 그리고 올 연말까지 신한카드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다음 날부터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직장인은 회사에서 한꺼번에 납부하지만 지역가입자 등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이하 ‘수은’)은 7일 오전 호주에서 5억 호주달러(미화 4억달러 상당)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 캥거루본드 :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에 의해 발행되는 호주달러표시 채권 지난 2012년 7월 캥거루본드를 처음 발행한 수은은 지난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10.5년 만기 장기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날 발행된 캥거루본드는 5년 만기 고정금리 1.5억 호주달러(1.2억 달러 상당), 5년 만기 변동금리 2.5억 호주달러(2억달러 상당)와 지난해 11월 발행했던 10.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리오픈*(10.3년 만기) 1억 호주달러(0.8억달러 상당)로 이뤄졌다. * 리오픈(Re-open) : 기존에 발행된 채권에 추가 투자수요가 있을 경우 동일한 조건(만기, 쿠폰 등)으로 재발행하는 것 캥거루본드 금리는 5년 만기 채권의 경우 기준금리에 1.17%, 10.3년 만기 채권의 경우 기준금리에 1.25%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 BBSW(Bank Bill Swap Rate) : 변동금리 캥거루본드 발행시 기준금리인 호주 스왑금리 S/Q ASW(S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2016년 12월말 외화증권 보관규모 전년 말 대비 3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을 이용한 거주자의 외화증권 보관규모는 2016년 12월말 288억 달러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6년 12월 말 보관규모는 전년 말 대비 외화주식은 소폭 감소, 외화채권은 큰폭으로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로채시장, 미국시장에서 증가하고 홍콩과 호주·아시아 등을 포함한 기타시장에서 감소했다. 이 중 외화주식의 보관규모는 60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0.2% 감소, 외화채권은 228억 달러로 전년 말 158억 달러 대비 43.7% 증가했다. 전체 보관규모에서 시장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유로채가 73.2%로 전년 말 대비 7.2%P 증가하였으며, 미국 시장의 비중은 2016년 12월말 10.3%로 전년 말 대비 2.6%P 감소했다. 글로벌 저금리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주식보다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여 전년 대비 2016년 투자금액은 외화주식은 감소하고 외화채권은 증가했다. 2016년 외화채권 투자금액은 776억 달러로 전년 471억 달러 대비 64.8% 증가하였으며 유로채시장과 미국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keri.koreaexim.go.kr)는 올해 1/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2일 발표한 '2016년 4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2017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5.4% 상승하는 등 수출 여건이 개선됐고, 지난 1분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2017년 1/4분기 수출은 10% 내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유가 및 반도체·디스플레이·철강 단가 상승 등으로 수출 물가도 개선되고 있다” 면서, “작년 4분기 수출이 8분기만에 증가한 데 이어 1분기 수출도 두 자리수 증가가 예상되어 수출 경기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수출 환경 급변 가능성, 선박 등 일부 주력 품목 부진 지속 등의 영향으로 수출 상승폭은 축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www.ksure.or.kr, 이하 '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무역보험으로 지원한 프로젝트 2건이 글로벌 국제금융 전문지 Project Finance International(이하 ‘PFI’)의 ‘2016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PFI AWARDS 2016에서 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한 ‘바레인 해상 LNG 인수터미널 프로젝트(Bahrain LNG)’와 ‘오만 Liwa 석유화학 프로젝트(Oman Liwa)’가 각각 LNG 부문(LNG Deal of the Year) 및 Petrochemical 부문(Petrochemical Deal of the Year)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상(PFI AWARDS 2016)을 수상하였다. PFI는 금융, 법률 등 전문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그룹 Thomson Reuters社가 발간하는 프로젝트 및 국제금융 전문지로, 전 세계 프로젝트 중 사업규모, 금융구조, 산업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역 및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금번 수상한 프로젝트 2건은 공통적으로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KB국민은행은 12월 31일 국외투자자회사 BCC(Bank CenterCredit) 지분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카자흐스탄 현지의 ‘Tsesna Bank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주식양수도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IFC 및 BCC 현 경영진과 함께 BCC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합병 등의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합병 검토 대상 은행이 KB국민은행 지분의 매입의사를 표시하여 보유 지분매각을 검토하게 되었다. 향후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상반기 내에는 주식양수도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Tsesna Bank 컨소시엄’은 KB 지분 인수 이후 BCC에 추가 증자를 검토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는 Tsesna 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대형화 및 특히 기업/소매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BCC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현재 운영 중인 Korean Desk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FX, Trade Finance 거래 등의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IT 및 카드 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합병은행과의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대출 52조9000억원, 보증 14조원, 투자 1000억원 등 올 한해 총 67조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7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지난 40년간 대외거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수은이 그동안의 금융지원 노하우와 대외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미래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의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올해 주요 정책 방향과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을 발표한 이날 설명회에는 300여 개 국내 주요기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모두 2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올해 수은 여신전략과 운용방향, 국내외 경제전망 등이 소개됐다. 이재우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산업경제팀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등 통상환경 변화 전망 및 대응방안’을 소개해 참석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현대카드 및 커렌시클라우드(Currency cloud)와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협약은 정부의 ‘소액 외화이체업 허용’에 따라 핀테크 외화이체 모델을 활용하여 급증하는 소액 해외송금 시장의 고객을 확보하고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체결되었다. 금번 협약으로 개발 예정인 해외송금 플랫폼은 현대카드와 영국의 글로벌 핀테크기업인 커렌시클라우드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한은행의 송금 노하우와 관리기법이 적용된다. 특히 2천불이하(미화기준) 해외송금 니즈가 많은 고객들은 획기적으로 낮은 송금수수료와 영업점 방문 및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이 불필요한 모바일 프로세스를 통해 이전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외화 송금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3사가 공동 개발하는 이번 플랫폼은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해외송금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대 만족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송금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