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KB국민은행(www.kbstar.com)은 지난 10일, 동작구 소재 KB경력컨설팅센터에서 희망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퇴직직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자산관리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세미나는 물론, 명동 KB자산관리 Plaza를 통한 대면상담, 세무상담 Hot-Line 등 퇴직직원의 자산관리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세미나 주제는 자산관리, 세무/부동산, 법률과 창업컨설팅까지 퇴직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세미나 이후 실시한 1:1 맞춤 상담은 직원들의 큰 호응과 요청으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되었다. KB국민은행은 보다 많은 퇴직직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지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2월 중 7차례에 걸쳐 지역별 세미나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직원은 “퇴직금을 수령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직원이 아닌 고객으로서 KB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직원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행복플러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7년 2월 8일 KSD나눔재단을 통하여 SIB 사업*인 경기도 “ 해봄 프로젝트”에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 SIB(Social Impact Bond) 사업 : 사회문제를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해결하고 그 성과에 따라 정부(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미리 약정한대로 투자원금과 성과를 보상해주는 사업 예탁결제원은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철학에 기초하여 종전에 실시하던 일회성 단순 후원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지원을 위하여 SIB투자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투자금액 1.5억원(총 투자금 15.5억원의 약10%)을 지속가능경영재단 후원을 통해 간접 투자하였다고 한다. 본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14년 7월 이후 예탁결제원은 사회적금융연구회와 협조하여 해외 SIB투자, 국내외 사회적기업 투자사례, 사회적 가치 평가 툴 등 관련 자료를 축적하고 연구 사업을 지원하여 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0년에 마무리되며, 그 결과에 따라 성과를 차등 지급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성과가 목표인원(대상자 800명의 20% 탈수급)에 달할 경우 투자금 전액과 약 14%의 성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SC제일은행이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고금리 자유입출금통장인 ‘마이플러스통장’의 신규 개설 계좌에 대해 2개월간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플러스통장은 목돈을 짧은 기간 동안 예치하기에 적합한 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5월 출시한 이래로 지난해 말까지 약 3.8조원의 수신고를 기록하며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개설하면 개설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특별금리를 적용 받는다. 전월과 비교해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 잔액이 있을 경우 신규 월을 기준으로 다음달에는 연 1.4%(이하 세전), 다음다음 달에는 연 1.5%의 특별금리가 각각 제공된다. 다만 4월 2일 이전에 통장을 해지할 경우 특별금리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이 지나도 전월 대비 평균잔액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조건만 계속 충족하면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예금해 뒀으면 연 0.9%, 1,000만원 이상 예금해 뒀으면 연 1.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NICE신용평가는 2017년 2월 9일 수시평가를 통하여 대우건설(이하 ‘회사’)의 장·단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등급 하향 검토(↓) 대상 등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주요 등급 조정 논거 금번 장·단기신용등급의 하향 조정은 2016년 4분기 진행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상승 및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회사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저하되었음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장·단기신용등급에 대한 등급 하향 검토(↓) 대상 등재는 유지한다. 이는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이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내부결산 자료로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결산 실적이 변동될 수 있음을 고려한 것이다. 회사는 2017년 2월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하여 2016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10조 9,857억원의 양호한 매출규모 시현에도 불구하고, EBIT손실 5,030억원, 세전손실 1조 440억원, 당기순손실 7,944억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음을 밝혔다. 이는 2016년 4분기 중동/북아프리카지역 해외 인프라 및 플랜트 프로젝트의 원가율 상승과 민자SOC 지분 등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기인한다. 금번 손실 인식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카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4대 사회보험료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보험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이며 기존에도 카드 납부는 가능했지만 자동이체 서비스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신한카드 콜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1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가능하며 납부수수료(신용 0.8%, 체크 0.7%)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4대 사회보험료 카드 자동이체 신청 고객(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제한, 법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4대 보험 종류에 상관 없이 7월 말까지 자동이체를 신규 신청하는 고객 전원에게 5천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 납부수수료를 3개월 동안 면제해 주고 그 이후에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계속 면제해 준다.(단 4대 보험료 납부 금액은 전월 실적에서 제외) 그리고 올 연말까지 신한카드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다음 날부터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직장인은 회사에서 한꺼번에 납부하지만 지역가입자 등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이하 ‘수은’)은 7일 오전 호주에서 5억 호주달러(미화 4억달러 상당)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 캥거루본드 :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에 의해 발행되는 호주달러표시 채권 지난 2012년 7월 캥거루본드를 처음 발행한 수은은 지난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10.5년 만기 장기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날 발행된 캥거루본드는 5년 만기 고정금리 1.5억 호주달러(1.2억 달러 상당), 5년 만기 변동금리 2.5억 호주달러(2억달러 상당)와 지난해 11월 발행했던 10.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리오픈*(10.3년 만기) 1억 호주달러(0.8억달러 상당)로 이뤄졌다. * 리오픈(Re-open) : 기존에 발행된 채권에 추가 투자수요가 있을 경우 동일한 조건(만기, 쿠폰 등)으로 재발행하는 것 캥거루본드 금리는 5년 만기 채권의 경우 기준금리에 1.17%, 10.3년 만기 채권의 경우 기준금리에 1.25%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 BBSW(Bank Bill Swap Rate) : 변동금리 캥거루본드 발행시 기준금리인 호주 스왑금리 S/Q ASW(S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2016년 12월말 외화증권 보관규모 전년 말 대비 3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을 이용한 거주자의 외화증권 보관규모는 2016년 12월말 288억 달러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6년 12월 말 보관규모는 전년 말 대비 외화주식은 소폭 감소, 외화채권은 큰폭으로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로채시장, 미국시장에서 증가하고 홍콩과 호주·아시아 등을 포함한 기타시장에서 감소했다. 이 중 외화주식의 보관규모는 60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0.2% 감소, 외화채권은 228억 달러로 전년 말 158억 달러 대비 43.7% 증가했다. 전체 보관규모에서 시장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유로채가 73.2%로 전년 말 대비 7.2%P 증가하였으며, 미국 시장의 비중은 2016년 12월말 10.3%로 전년 말 대비 2.6%P 감소했다. 글로벌 저금리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주식보다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여 전년 대비 2016년 투자금액은 외화주식은 감소하고 외화채권은 증가했다. 2016년 외화채권 투자금액은 776억 달러로 전년 471억 달러 대비 64.8% 증가하였으며 유로채시장과 미국시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keri.koreaexim.go.kr)는 올해 1/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2일 발표한 '2016년 4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2017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5.4% 상승하는 등 수출 여건이 개선됐고, 지난 1분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2017년 1/4분기 수출은 10% 내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유가 및 반도체·디스플레이·철강 단가 상승 등으로 수출 물가도 개선되고 있다” 면서, “작년 4분기 수출이 8분기만에 증가한 데 이어 1분기 수출도 두 자리수 증가가 예상되어 수출 경기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수출 환경 급변 가능성, 선박 등 일부 주력 품목 부진 지속 등의 영향으로 수출 상승폭은 축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www.ksure.or.kr, 이하 '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무역보험으로 지원한 프로젝트 2건이 글로벌 국제금융 전문지 Project Finance International(이하 ‘PFI’)의 ‘2016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PFI AWARDS 2016에서 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한 ‘바레인 해상 LNG 인수터미널 프로젝트(Bahrain LNG)’와 ‘오만 Liwa 석유화학 프로젝트(Oman Liwa)’가 각각 LNG 부문(LNG Deal of the Year) 및 Petrochemical 부문(Petrochemical Deal of the Year)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상(PFI AWARDS 2016)을 수상하였다. PFI는 금융, 법률 등 전문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그룹 Thomson Reuters社가 발간하는 프로젝트 및 국제금융 전문지로, 전 세계 프로젝트 중 사업규모, 금융구조, 산업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역 및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금번 수상한 프로젝트 2건은 공통적으로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KB국민은행은 12월 31일 국외투자자회사 BCC(Bank CenterCredit) 지분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카자흐스탄 현지의 ‘Tsesna Bank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주식양수도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IFC 및 BCC 현 경영진과 함께 BCC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합병 등의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합병 검토 대상 은행이 KB국민은행 지분의 매입의사를 표시하여 보유 지분매각을 검토하게 되었다. 향후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상반기 내에는 주식양수도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Tsesna Bank 컨소시엄’은 KB 지분 인수 이후 BCC에 추가 증자를 검토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는 Tsesna 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대형화 및 특히 기업/소매 금융 분야에서 시너지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BCC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현재 운영 중인 Korean Desk를 통해 한국 고객에게 FX, Trade Finance 거래 등의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IT 및 카드 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합병은행과의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대출 52조9000억원, 보증 14조원, 투자 1000억원 등 올 한해 총 67조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7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지난 40년간 대외거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수은이 그동안의 금융지원 노하우와 대외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미래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의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올해 주요 정책 방향과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을 발표한 이날 설명회에는 300여 개 국내 주요기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모두 2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올해 수은 여신전략과 운용방향, 국내외 경제전망 등이 소개됐다. 이재우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산업경제팀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등 통상환경 변화 전망 및 대응방안’을 소개해 참석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현대카드 및 커렌시클라우드(Currency cloud)와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협약은 정부의 ‘소액 외화이체업 허용’에 따라 핀테크 외화이체 모델을 활용하여 급증하는 소액 해외송금 시장의 고객을 확보하고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체결되었다. 금번 협약으로 개발 예정인 해외송금 플랫폼은 현대카드와 영국의 글로벌 핀테크기업인 커렌시클라우드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한은행의 송금 노하우와 관리기법이 적용된다. 특히 2천불이하(미화기준) 해외송금 니즈가 많은 고객들은 획기적으로 낮은 송금수수료와 영업점 방문 및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이 불필요한 모바일 프로세스를 통해 이전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외화 송금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3사가 공동 개발하는 이번 플랫폼은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해외송금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대 만족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송금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방한 관광(인바운드) 혁신: ‘제2·3의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국제회의 입국 심사 간소화(500명 →300명 이상) 등 마이스·의료·웰니스 3대 고부가 시장 집중 육성,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 연장, 외래객 전용 관광패스 개발 등 국내관광 혁신: 반값여행 확산, 관광주민증‧체류형 휴가지 원격 근무 등 관광형 생활인구 확충, 근로자 휴가지원 및 무장애 관광 확대를 통해 ‘모두를 위한 여행’ 실현, ‘가칭핫스팟 가이드’(누리소통망 홍보 확산) 구축 등 지역관광 분위기 조성 등 정책·산업기반 혁신: 관광법제 전면 개편 및 관광특구 등 낡은 제도 혁신, 지역관광 자원개발 체계 전환,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데이터 통합‧개방, 비전문취업(E-9) 비자 전환 허용, 숙박 부가세 환급 적용 기한 연장(’25년→’28년) 등 제52회 관광의 날(9. 27.)을 앞두고 정부는 9월 25일(목)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케이-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 관광이 도약을 이룰 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해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이 29.1명으로 전년 대비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자살시도자 즉각·긴급 위기 개입 강화 등 대책을 추진하고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추진본부도 설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자살률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아 지난 12일 발표한 '국가자살예방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비롯해 자살예방 정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마포대교에 SOS 생명의 전화가 놓여 있다.(ⓒ뉴스1)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자살사망자는 1만 4872명으로 전년보다 894명(6.4%) 늘었으며 1일 평균 자살사망자는 40.6명으로 나타났다. 자살사망률은 29.1명으로 6.6%(1.8명) 증가했으며, 국제 비교를 위해 산출하는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26.2명으로 OECD 평균 10.8명보다 2.4배 높아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성별 기준으로 남성 자살자가 여성보다 2.5배 많았고, 남성 자살률은 41.8명, 여성 자살률은 16.6명으로 각각 남성 3.5명, 여성은 0.2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자살사망자가 3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 22일 신청을 받기 시작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3일 동안 40.8%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4일 24시 기준으로 전체 신청 대상자의 40.8%, 요일제 기준으로는 22일~24일 신청 대상자 2725만 3000명 중 68.2%인 1858만 3000명이 이번 2차 소비쿠폰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 전 국민의 90%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신청 첫날인 2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을 하고 있다. 2025.9.22 (ⓒ뉴스1) 한편 행안부는 25일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도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공동체 연대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익성과 소비자 사용편의를 고려한 것이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아름다운 가게 매장 목록은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익사업에 사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첨부문서] 시·도별 신청·지급 현황 문의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재정정책과(044-205-607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가 학업 성취율을 달성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의무화한 보충 지도 시간을 기존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완화하고, 출결 처리 및 학생부 기재 부담 완화, 적정 규모의 교원 정원 확보 등 내용의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5일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보다 내실있게 보장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고1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학생별 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도입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이후 학생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학업 성취가 낮은 학생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관심이 커지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다만 올해 본격 시행된 이후 교원·학생·학부모 등으로부터 여러 개선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 고교학점제 수업을 시행 중인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스마트콘텐츠 실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이에 교육부는 지난 7월에 구성한 '고교학점제 자문위원회'와 논의하고, 학교 및 교육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민간 주도의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개발이 5년 만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한국형 수직발사체계-II(KVLS-II) 개발 종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해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KVLS-II의 개발 성공을 기념했다. ▲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뉴스1) KVLS-II 사업은 연구개발 주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민간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바꿔 개발에 성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민간 주도 연구개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방사청은 71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말부터 5년 동안 체계 개발을 추진하면서 국방과학연의 기술지원으로 민간업체의 부족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해군의 KVLS 운용 경험이 반영할 수 있도록 개발 과정을 적극 뒷받침했다. 이를 통해 개발기간의 연장이나 비용 증가 없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완료하게 되었다. KVLS-II는 기존 KVLS에 비해 크기와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유도무기 발사 플랫폼으로, 위력이 더 강한 미사일의 발사 때 발생하는 고온·고압의 화염도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 왕진버스가 이제는 주민의 마음까지 돌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커져 농촌 왕진버스에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 충북 증평군 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 농촌 왕진버스'가 운영되는 모습.(ⓒ뉴스1)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해 양·한방, 검안 및 구강검진 서비스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도입 첫 해 9만여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진료 내용에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재택진료와 농업인이 특히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 진료를 추가했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13만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는 농식품부가 새 정부 들어 추진하고 있는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범 도입했다. 농식품부는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농촌에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왕진버스와 결합한 비대면 방식의 상담서비스도 추가했다. 첫 시범운영은 26일 경기 양평에서 진행하며, 2차 시범 운영은 4분기 중 시범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국 지자체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9월 25일(목) 15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주요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만나 추석 연휴 대비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대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6개*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와 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CJ대한통운(주), ㈜한진, 쿠팡CFS, 쿠팡CLS,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로젠(주) 간담회에서 정부는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작업시간과 휴게시간의 적정한 관리와 배송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지원, ▴건강진단 지원 및 신규자 업무 적응 프로그램 마련 등 건강관리 강화, ▴적절한 휴게시설 확보 등 작업환경 개선을 핵심 조치 사항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이행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한 핵심 조치 사항> 택배‧물류업체들도 자체 추진하고 있는 추석 연휴 대비 과로방지 방안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