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7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8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9일부터 13일까지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순이 의원이 △저상버스의 마을버스 확대 도입 △보도블럭 경계석 상한폭 폐지 및 턱 낮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사전‧사후점검 활성화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 재정비 추진을 통해 안전한 통행권을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의회에서는 경제, 복지, 일자리, 교육 등 따스한 온기가 평택시민의 삶에 스며들도록 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평택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난방비 폭탄에 이어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버스요금 동결’ 방침을 밝혔다. 버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김 지사가 공식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또, 올해 민생을 위해 난방비 인상과 지역화폐 예산지원 축소에 조속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RE100 달성과 투자유치에 힘쓰는 등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민생과 미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제36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도정연설을 통해 “이번 겨울 난방비 폭탄을 시작으로 각종 물가 폭탄이 이어지며 민생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는 남 탓과 과거 정부 탓을 하며 싸우기에 바쁘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지 비전과 전략, 추진동력이 보이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러나 경기도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3년 민선8기 경기도는 독자적으로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올해 경기도정의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기지 사령관인 세스 C. 그레이브스 대령(COL Seth C. Graves)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유승영 의장과 세스 C. 그레이브스 대령은 새해 덕담과 함께 평택시와 험프리스 수비대의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했다. 유승영 의장은 “평택시와 험프리스 수비대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의회에서는 평택시민과 미군이 더욱 아름다운 이웃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간의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스 C. 그레이브스 대령은 “유승영 의장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험프리스 수비대는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평택시와 함께하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영 의장과 세스 C. 그레이브스 대령은 평택시와 험프리스 수비대 사이의 우호 증진을 통해 시민과 미군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데 뜻을 모으고 그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이연화 의원이 지난 3일 관련 부서와 함께 시에서 위탁한 노숙인 재활시설인 신애원을 방문하여 시설 및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올해 1월 위탁자가 바뀐 신애원의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종사자들의 근무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한파로 인해 시설을 이용하는 노숙인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를 살피기 위해 집행부의 서광순 복지환경국장 등 관계 직원과 함께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설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연화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 “2020년 하반기에 1억 2천 5백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기능보강 공사를 시행했다고 하는데 휴게실 비품이 부족하고, 바닥에 난방공사가 되어있지 않은 데다가 난방기도 없다. 냉방기도 노후되어 행려자들이 추위와 더위를 견뎌낼 장소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몸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고려하여 경사도를 낮추고 외부에 엘리베이터 설치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능보강 공사를 실시해야 할 것 같다”고 개선책을 제시했다. 또한 이 의원은 운영상의 문제점으로써 “비품 관리대장이 전체 관리대장 및 부분별 대장이 총괄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서로 별개로 관리하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은 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진위면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관우 부의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원, 이윤영 도시개발과장 등 관계 공무원, 진위 가곡지구 추진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위면 가곡리 일원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6월 도시개발구역이 지정 고시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곡지구 개발 현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조속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의 사업 관련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관우 부의장은 “진위면은 과거부터 각종 개발 제한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받아온 지역이다.”라며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인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서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하)는 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평택시 사회적경제조직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 이윤하 위원장·최준구 부위원장·이관우·김혜영·이종원·류정화·김산수 위원과 평택시 관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경제조직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조직으로, 이날 참석한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생산품의 판로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들이 시장에서 일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사회·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사회적 경제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준구 부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군산/김주창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서는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영자·윤신애·최창호 의원을 영외과정 활동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지난 2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는 군산시의회 의원 4명을 비롯하여 정계, 법조계, 청소년관련계, 교육계, 문화관광계 등과 관련된 총 18명이 위촉되었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 등이 참석한 운영위원회에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스카우트 영외과정 활동은 전라북도 시·군과 연계하여 자연,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시설들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흥미 유발 및 지역 홍보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산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근대문화역사거리를 1일 코스로 방문하여 중공업 체험활동 진행하고 한국의 근대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과정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고군산군도 자전거 이동 야영을 1박 2일 코스로 하여 스카우트 야영 기술 배우면서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과정도 기획하고 있다. 자문위원은 이러한 영외활동과 관련하여
[평택/이헌양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2023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의원 및 지역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개원 32년 이래 첫 대규모 언론 간담회로 제9대 평택시의회의 지난 7개월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는 한편 시의회가 올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유승영 의장은 이날 직접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지난해 주요 의정 성과, 회기 운영 결과 및 2023년 의회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한 데 이어 시정 및 의정 현안에 대한 언론인과의 다양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시의회는 지난해 주요 의정 성과로 △이해와 협조를 통한 의장단 선출 및 원 구성 마무리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과 공정한 인사 운영 △명확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정책지원관 임용과 정책지원팀 신설을 통한 전문성 강화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 등을 내세웠다. 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5회 60일간의 회기일정 동안 의결안건 139건, 의원발의 조례 31건, 시정질문 1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 오전 11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통합위원회 부산지역협의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와 지역 간 가교역할, 지역 통합 및 갈등 해결 의제 발굴 등 국민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협의체이다. 지역협의회 출범은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남도에 이어 네 번째로, 2023년 첫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오늘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오늘 출범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합위 위원과 부산지역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김한길 위원장이 부산지역협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1년의 임기 동안 부산지역의 주요 갈등 현안 등에 대한 해결 의제를 개발하고, 국민통합위원회를 통해 공론화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 간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문화 확산, 교육·조사·연구 ▲중앙
[인천/이헌양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대책 관련 공유재산의 교환 동의안’(이하 ‘동의안’)이 31일 제284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의안은 인천시가 지난 2018년 1월 수립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추진 대책’과 지난 2021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이행하기 위해 교환 재산의 감정평가액 및 세부 교환 절차, 법령 검토 내용, 교환 이후 항운·연안아파트의 활용방향 연구 결과 등을 담아 지난달 시의회에 제출됐다. 동의안은 인천시가 먼저 시 공유재산(북항토지)과 국유재산(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이주 예정부지)을 교환해 시가 이주부지를 먼저 취득한 후, 이주부지를 시가 항운‧연안아파트 주민과 교환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당초 국가와 주민간 직접 교환을 추진하면서 10여년 간 대립해왔던 교환조건에 관한 이견(건물 제외, 100% 동의 후 일괄교환 여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앞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지난 26일 동의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그러나, 심사 과정에서 특혜시비, 개발이익 환수 방안, 주민들 간의 갈등 문제 등이 지적됐다.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3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중앙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형 위원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이윤하 의원,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 관계 공무원, 평택중앙상인회 및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중앙상인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과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며 다방면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개최되었으며 ▲JC공원 지하주차장 및 공원 조성 사업 관련 주변 환경 개선 건의 ▲도로 노면 정비 등 도로환경 정비 건의 ▲개방화장실 신규 설치 건의 ▲JC공원 일대 우범지역화 방지를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건의 등 여러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이기형 위원장은 “평택역 상권은 평택의 역사와 함께한 상권이자 오랜 시간 시민들의 커뮤니티 역할을 해온 지역 경제의 근간인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크고 작은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에서는 상인회의 크고 작은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오늘과 같이 집행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3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군산새만금신항 및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실시한 이후, 도지사 면담을 가지고자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이날 시의회는 브리핑에서 군산새만금신항과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권을 군산시로부터 빼앗아 가려는 김제시와 이를 우유부단하게 관망만 하는 전라북도의 무책임한 방관을 강력히 성토하였다. 군산새만금신항은 군산의 행정구역인 비안도와 무녀도 사이에 두고 군산시가 관할하는 두리도와 일체화하여 조성되는 인공섬 형태의 항만이며, 동서도로 또한 군산시가 전기, 수도, 가스 등 각종 기반시설 설치·공급과 새만금국가산단 물류를 군산새만금신항과 연결하는 군산시의 핵심 기반시설이기에 군산 관할은 자명한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군산시의회는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 문제를 적극 해결해 줄 것을 건의하기 위해 사전에 전라북도지사에 공문을 보내어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도지사는 일정상의 이유를 대며 불참하였고 정무부지사가 대신 참석하기로 했다가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한 것에 분개하고 면담을 중단했다. 김영일 의장을 비롯하여 이날 참석한 20명의 시의원 및 4명의 도의원들은 “사전에 공문으로 면담 요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